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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5 14:18
토익 970 받는 문과생들이 CS 전공서적 읽는다고 이해 못하죠. 문과 비하가 아니라 타전공이니까요.
별다를 게 없는 상황 같습니다.
18/12/15 14:41
학부 때 원서를 주로 쓰는 분위기여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진짜 무슨 말인지 이해가 하나도 안 되는 분야는 한글 책 사서 공부했었네요.
18/12/15 14:41
요즘은 좀 낫지만 예전엔 한글 번역본이 더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많았죠.
현재도 최신 트렌드는 논문을 원어로 보아야 하고, 무엇보다 한글로 번역하기 마땅찮은 단어도 많지 않나요?
18/12/15 14:44
요즘은 좀 낫지만 예전엔 한글 번역본이 더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많았죠.
현재도 최신 트렌드는 논문을 원어로 보아야 하고, 무엇보다 한글로 번역하기 마땅찮은 단어도 많지 않나요? (2)
18/12/15 14:56
(수정됨) 일상생활 영어하고 전공영어하고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공영어를 술술 읽을 정도가 되려면 마찬가지로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개론 정도 익히는 건 번역본으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직장에서 무얼 하느냐인 거라고 봅니다. 직장에서 전공과 떨어진 업무를 한다면 굳이 원서볼 필요 없고, 좀 더 전문기술적인 일을 한다면 전공영어 공부가 필수입니다. 정말 최신 기술들은 텍스트북에는 나오지 않고 논문을 찾아봐야 하고, 이런 논문들은 다 전공영어로밖에 안되어 있으니까 말입니다.
18/12/15 15:01
학부생 아니신가요?
물론 원서가 의미전달이 명확하겠지만 공대 학부 수준에선 내용 이해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영어가 그 정도 수준이신데 원서로 보는게 한국어 번역본 보다 공부하는게 오래 걸린다는 건 아예 전공 기초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한국어 번역본으로 관련 전공 기초 실력부터 쌓으세요.
18/12/15 15:12
공학계열이라도 학부 수준이라면 원서든 번역서든 본인이 편하고 이해가 원활한 걸로 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공서 원서를 이해하는데에는 영어 실력보다 전공 기초 실력이 더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네요.
18/12/15 15:13
제가 대학교 학부과정에서 제일 후회하는게 대학원도 못갈 놈이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쓸데없이 원서가지고 씨름한거 였습니다.
글쓴분은 영어를 상당히 잘하시는 것 같아서 저랑은 상황이 좀 많이 다르실 것 같은데 석박사나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과정에서 기본 개념 잡고 학점 잘따서 취직하는 데 써먹는게 목표라면 그냥 한글책이 백배 낫다고 봅니다.
18/12/15 16:26
학부생은 당연하고 석사도 솔직히 어지간만 학문은 다 번역책 있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최신 트렌드나 번역하기 마땅찮은 것들은 박사학위에서 연구할때나 통용되는 말이고 왠만하면 번역본이 훨씬 좋아요 저도 한글책이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18/12/15 16:53
원서론 문장 이해도 힘든것같아요. 솔직히 교수들이 짬내서 번역본 쓴게 오히려 처음에 입문하기는 나은것 같습니다..... 이후에 따로 공부나 석박사 할 때 원서공부도 필요한거 같아요.
18/12/15 17:02
번역본이 있는 전공서적은 번역으로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후회하는것 중 하나가 공부할때 원본서적 잡고 끙끙댔던 거예요.
18/12/15 17:44
실무에는 오픈소스 사이트나 위키 정도만 자유롭게 읽어도 사실 많이 도움됩니다 전 개발자는 아니지만 원서 보는 개발자들도 사실 구글에 안나올때나 찾아보더라구요 일단 언어는 이해하는 도구중에 하나일 뿐이니 번역책으로 공부하는게 좋을거 같고 원어민이 아니니 전공서적 읽는건 더 어려운게 맞는거 같아요
18/12/15 17:49
저는 영어 잘 못합니다만, 솔직히 컴공은 나중에는 무조건 영어가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한글로 된 것보다 원문교재, 구글, 스택오버플로우, 유튜브, 프로젝트문서, 레퍼런스 등등 영어로 봐야지만 진도가 빠르네요. 당장 한글로 된거를 보면 한번더 머리속으로 번역을 해야되거나 한글의 느낌 자체가 의역을 거쳐서 뭔가 어색한 느낌이랄까요. 그러니 아마 질문자분 상황이 영어는 되시지만 컴공 지식을 더 늘리셔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8/12/15 18:25
영어책이 훨씬 편한데요.
저는 외국 못살아봤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 공대 전공서는 영어가 훨씬 낫습니다. (한글 번역서가 개판이라 그런 거긴 하죠) 원서보다 번역판이 더 싼 상황인데... (요새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원서 이해해서 번역할 수 있는 영어&전공 지식이 다 있는 사람이 얼마 받고 그거 번역할까요
18/12/15 19:49
공학 계열은 아니었는데 전공주제 관련 교양 서적이나 전공서적, 논문 같은 거 꾸역꾸역 읽다보면 느리게라도 독해 가능해지더군요.
자주 나오는 어휘(전문 용어, 개념)들을 단어장에 정리하다 보면 흔히 나오는 단어들은 반복되서 익숙해지고 하니 뭐 그런 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분야와 깊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글판이 없다면 영어 독해가 필요하겠네요.
18/12/16 07:00
다른 분야면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당연히 오래걸리는게 맞습니다. 반대로 영어시험 성적은 낮은데, 그 분야를 어떻게는 원서로 공부한 사람은 그 분야만큼은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내용을 이해한다 (개념 공부 정도)까지는 번역본으로 접근하는 것이 시간절약도 되고 좋습니다. 하지만 최신 내용(논문이나 잡지 등)을 따라가야 하거나, 실제 연구를 해서 결과물(논문, 레포트 등)을 작성해서 업무를 봐야 하는 경우는 원문으로 공부해야 그 분야에서 원할히 업무수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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