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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2 09:29:55
Name 회색사과
Subject [질문] 실비보험 얼마나 활용하시나요?!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상대적 꼬꼬마 아저씨 입니다.


저는 일단 전공이 CS고, 직업도 개발자이기에, 목 허리 성한 곳이 없습니다.
게다가 과체중이고, 테니스를 좋아해서.....
무릎, 어깨, 팔꿈치 성한 관절이 잘 없네요... [올해는 갈비뼈도 한 번 나갔습니다....]

저절로 정형외과랑 친해지고... 있는데요.. 다행히 어머니께서 제가 학생 때부터 들어두신 실비보험이 있어 아픈 것 참지 않고 병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서 병원에 가보면... [특히 정형외과]
대부분이 비급여 치료고.... 사실 안 받는다고 해서 제가 죽거나 불구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무릎에 물이 차고 인대가 상해서

1. 초음파 검진
2. 고인 물 뺴기 (물이 많이 차서 조금 구부리면 아픈 상황이었습니다)
3. 충격파치료
4. 신장치료 (차가운 거 뿌리는거)

를 받았어요...
2 번까지는 그렇다 치고, 3/4번은 제가 좀 더 편하기 위한 혹은 더 빨리 낫기 위한 치료고 사실 푹 쉬기만 했어도 나았을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너댓번 갔더니 백만원쯤 하더군요]

사실 관절이라는 것들이... 치료를 안 받아도 엄청 큰일이 생기지는 않지만
quality of life 적 측면에서는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일단 목아프면 회사에서 일하기도 힘들고, 무릎 아프면 하루가 짜증나요...

이럴 때 쓰려고 들어둔 보험이긴 한데, 제가 받은 보험금이 결국 다른 가입자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하니 또 좀 마음에 걸리기는 하네요.

다른 분들은 실비 보험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회사원이 임원 걱정하는 기분이긴 하지만 한 번 여쭤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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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리안
18/12/12 09:39
수정 아이콘
저도 발목 수술을 했는데 이후 재활문제로 정형외과에서 제일 많이 사용했내요.
벌써 수술한지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고질병이라 너무 아플때는 체외충격파 받으러 가기도 합니다.
외에는 내시경, 수술전 MRI, 위에 말한 수술비 같은것도 실비보험 덕분에 편하게 햇내요.
18/12/12 10:11
수정 아이콘
요로결석때문에 한 80만원정도 도움받았었는데 그거말곤 없네요..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실비보험은 계속 유지하려합니다.
강호금
18/12/12 10: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 정도가 현실이죠.
아플때 있으면 꼭 좋은 보험이긴 한데... 사실 실비가 없으면 그 치료를 그 돈주고 받았을까 생각해보면 아닌거 같기도 한...애매한 부분들이 좀 있죠.
signature
18/12/12 10:40
수정 아이콘
실비 타면 건강보험 들때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어요
한종화
18/12/12 10:43
수정 아이콘
암이나 기타 보장성 보험 이미 다 들어두셨으면 상관없는데 나중에 보험들때 실비보험 많이 탄 사람은 아픈데가 많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보험가입이 힘들거나 보험료가 비싸질 수 있다고 들었네요. 그런거 신경 안쓰시면 상관없음.
회색사과
18/12/13 10:08
수정 아이콘
대답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보험 가입이 어렵다는 부분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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