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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1 22:30
로데론의 남은 인간들을 쓸어버리고 언데드 왕국을 세워 잘 먹고 잘 살려했으나... 리치 왕이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했다는 것을 눈치챈 킬제덴은 일리단에게 리치 왕의 처단을 명령했고, 일리단의 공작으로 인해 얼음왕관 빙하에 손상이 가해져 리치 왕이 힘을 잃고 죽어가자, 아서스 역시 약해지기 시작한다. 리치 왕으로부터 어서 얼음왕관으로 오라는 명령을 받은 아서스는 로데론을 부관 켈투자드에게 맡기고 급히 노스렌드로 이동한다.
중략 아서스가 얼음왕관에 도착하자 리치 왕은 아서스에게 마지막 남은 모든 힘을 전해주고, 아서스는 스컬지를 이끌고 전투에 돌입, 캘타스와 일리단을 상대로 차례로 승리한 뒤 서리한으로 얼음 왕좌를 깨버리고, 떨어진 리치 왕의 투구를 쓰고 자신이 리치 왕이 된다. 꺼라위키 펌입니다. 죽어가던 리치킹이 마지막으로 힘을 넘겨주고 죽은 것이라고 봐야겠네요.
18/12/01 22:51
넬쥴은 킬제덴에 의해 육체가 소멸했으며, 새 육체를 얻고 얼음왕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서스를 자신의 뜻대로 조종했습니다. 워크래프트3 원작의 작중 묘사만 본다면 결말에서 아서스와 넬쥴이 융합하는 것은 넬쥴의 당초 의도가 잘 실현된 결과이며, 둘의 영혼이 융합하여 어느 쪽도 아닌 새로운 존재로 재탄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와우와 소설 등 후속작에서 정립된 추가 설정상으로는 아서스가 넬쥴과의 정신적 싸움에서 이겨서 완전한 주도권을 얻었고, 넬쥴은 사실상 소멸하였습니다. (서리한 속에 마지막 잔재 정도는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18/12/01 23:13
윗 댓글대로 리치왕이라는 존재는 과거 오크 대주술사이자 굴단의 스승이였던 '넬쥴'입니다.
넬줄이 불타는 군단의 손아귀에서 탈출하다가 군단의 손에 잡혀서 킬제덴에게 가혹한 고문을 당하고 영혼만 덩그러니 남은채 그 영혼을 리치왕을 상징하는 투구와 얼음속에다가 가둬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넬쥴도 그대로 당할 인물은 아니기에 얼음속에 같힌 상태에서 서서히 노스렌드쪽에 손을뻗어가면서 거미왕국을 손에 넣고 그의 의도대로 아서스를 타락시키는데 성공하죠...이 얼음에서 탈출하려면 자신의 새 육신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니까... 최종결전에서 아서스는 리치왕을 상징하는 투구를 착용함으로써 넬쥴과 아서스의 영혼이 융합되면서 하나가 되었다 하고 한동안 잠에 드는 장면으로 끝나지만...실제로는...워3 프로즌 스론 엔딩~와우 리치왕의 분노가 나오기 직전까지 내부 쟁탈전이 격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넬쥴 vs 아서스요. 결국 내부 싸움에서 넬줄이 패배하고 아서스가 넬쥴의 지식과 직업적 능력을 포함한 모든거를 다 받아들이면서 리치왕 아서스가 탄생하고 그때 눈을 뜨면서 스컬지를 아제로스로 침공시킵니다. (파멸의 메아리떄 오그리마와 스톰윈드에 언데드들이 쳐들어오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리치왕은 아서스이며 소설에서도 넬쥴이 아서스에게 패배해서 소멸했는지에 대해서는 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나중에 와우 군단에서 아서스에게 모든걸 다 뻇기고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영혼껍데기만남은 넬쥴을 특정직업만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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