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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11:16
따님은 사촌동생에게 고모~ 정도의 호칭이면 될겁니다.
따님한테 설명할때는 가족관계에 대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설명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외가집에도 외할아버지와 같은 항렬이지만 어머니보다 어린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어머니가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18/11/28 11:20
호칭은 보통 그냥 고모라고 하고요, 서로 친해지면 고모라고 하고 반말하는 거죠.
제 경우 외가 쪽이 빠른 편이라 저보다 세살 어린 이모도 있는데 별로 안 이상해요. 뒤에건 아마 다른 사촌형들도 계속 한소리 들을 겁니다. 이런 건 괜히 호칭으로 불편하니까, 그냥 작은아버지로 부르는 게 나아요. 저희집도 어릴 때는 삼촌삼촌하지만, 중학생 정도만 되어도 다 호칭 맞춰서 부르게 하거든요. 작은 아버지, 당숙, 당숙모, 이렇게.
18/11/28 11:26
당고모인데 고모라고 불러도 될겁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결혼한 후론 작은아버지라고 불러요. 다른 사촌들도 꾸지람 듣게 되지 않을까요. 흐흐.
18/11/28 11:31
그냥 이름 대신에 고모라고 부르게 하면 될 겁니다. 존댓말까진 필요 없을 것 같고요.
보통 삼촌이라는 호칭은 미혼일때만 부르게 하더라고요. 결혼하면 작은아버지나 숙부님 이렇게 부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저는 어색해서 그냥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고 부모님이나 할머니도 딱히 뭐라고 안하시네요;
18/11/28 11:53
저같은 경우, 21,20살 친동생이 있는데 34살 조카가 있습니다. 고모, 삼촌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친해서 개인적으로 단둘이 있을때 부르는 호칭은 서로 합의하면 또 모르겠으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할 것 같고, 또한 공개적으로는 고모..로 부르게 하는게 맞으니 어릴때부터 그리 교육시키면 될 듯 합니다.
18/11/28 12:47
저보다 1살위의 종이모는 그냥 이모라고 부르고, 저와 동갑인 외이종숙은 어려서부터 서로 이름부르면서 친구로 지냅니다.
외이종숙은 친구처럼 지내지만 동갑인 외숙모는 숙모님이라고 불러드리고 아들에게는 할머니라고 알려줬는데, 외숙모께서 숙모님/할머니 호칭에 질색을 합니다. 저희집 아이들과 외숙 아이들이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1~2번정도는 만나는데 족보와 상관없이 나이로 서열이 정리되고 형/동생 하면서 노네요. 원래는 저랑 형/동생하면서 놀아야 할 사이인데...... 저희집은 친가/외가 할 것없이 큰아버지는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는 결혼 후에도 삼촌으로 호칭합니다.
18/11/28 13:21
윗분 말대로, 글쓴분의 고종사촌분들이 삼촌이라고 하지 않나요?
원래는 외삼촌이라고 불러야하는 게 맞지만 (어머니의 남자형제이므로) 그냥 삼촌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금 모순적이지만, 친가 삼촌은 결혼하면 작은 아버지,숙부로 호칭이 바뀌지만 외삼촌은 결혼해도 외삼촌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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