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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9 15:27
(수정됨) 전 지금도 믿고 지지합니다.
모든걸 만족하는 정치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시점에서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8/11/09 15:32
저한테는 영 별로인 대통령이긴 한데, 제 개인의 이익을 떠나서는 여전히 훌륭한 대통령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문제는 대안이 없는게 가장 큰 불만.. 탄핵 후 자유한국당 해체되고 바른정당(그놈이 그놈이지만 그래도)이 흥했더라면 좋았을걸 하긴 하는데, 이제는 절망 뿐입니다. 바른정당도 그 후의 행보와 국민당하고 합치는 순간 기대를 버렸구요.
18/11/09 15:34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꼭 정치 아니더라도 좋은게 없고+고르긴 해야한다면 "차악"을 골라야 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 님 제외 기타 후보들이 지금과 동일 or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은 현재도 들지 않아요.
18/11/09 15:41
민주당과 반대입장의 정당도 있어야 하는데 그 정당이 독재정권의 후예여서 비판 못하는 정당밖에 없다는게 우리나라의 아이러니이긴 하죠.. 이렇게 된데에는 국민의 상당수가 여전히 과거 독재정권을 지지하고 있어서 계속 뽑아주니 그렇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민주당의 반대목소리를 내면서 독재정권도 비판하는 정치세력이 이 나라에 들어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30년쯤 후엔 가능할까요..
18/11/09 16:20
(수정됨) 저는 그래서 자한 + 바미당이 괴멸되면 민주당이 분명 커지게 될 텐데 그 안에서 갈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민주당도 꽤 스펙트럼이 넓고 자한 + 바미에 가려져서 그렇지, 출신지역때문에 새누리에 못들어가서 민주당에 남아 있는 인물, 성향이 달라도 공천 또는 당선이 용이해서 남아 있는 정치인들이 꽤 있습니다. 또한 독재정권에 반대하기 때문에 본인과 민주당의 스탠스가 달라도 차마 새누리에 입당못한 정치인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향은 다음 총선에서 자한 + 바미의 군소정당화와 민주당 거대화를 이루는 것이고 개헌(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의원 비례성 강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선거연령 18세로 하향 등)을 한 후, 다음 대선후보를 경선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당내 분열 -> 경선불복으로 탈당으로 인한 2~3개 정당으로 분할되는 것입니다.
18/11/09 15:35
솔직히 대통령만 놓고 봤을때는 괜찮은데 참모진들이 영 별로입니다. 인물 컨택하는것도 그렇고 방향성도 그렇고요.
지금 욕 거하게 먹는 이유가 자한당 강성했을 때는 3당 상대평가였는데 지금은 다 몰락하고 언론도 깔수있는게 지금 민주당이랑 대통령이랑 정부밖에 없습니다.. 딴 당은 아예 관심도가 0이라서...
18/11/09 15:36
후회하지 않는 거랑 신뢰/지지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요..
당시 뽑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더라도 지지나 신뢰는 처음부터 없을수도 있는 겁니다
18/11/09 15:38
다 비슷한 마음일겁니다. 대통령은 믿지만 이번 정부가 하는 짓은 마음에 안 드는 게 많습니다.
그런데 다시 대선으로 돌아가면 누구를 찍나요... 전 나중에 역사책에서 박근혜의 공이 아주 크게 묘사될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누가 자한당을 이렇게 박살내놓겠습니까.
18/11/09 15:38
지난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돌아가도 뽑을꺼지만 앞으로는 안뽑을 것 같습니다. 그에 견줄만한 인물도 안보이기도 하구요.
18/11/09 15:40
제 입장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됐어도 그나물에 그밥이였을거는 생각이 있어서..(특히 경제쪽)
그나마 외교, 안보에서는 성과를 보여주는데다 적폐청산도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당시 다른 후보들이였으면 외교, 안보, 적폐는 물론이고 경제도 지금이랑 별반 다를거 같지 않아요.
18/11/09 15:41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뽑힐 당시 대안도 없었는데 이제와서 후회하고 지지철회하고 뭐 그런거 해봐야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안철수? 홍준표? 크크크크크 그사람들이 대통령이 됐다면? 맘편하게 정부 욕이나 할수 있었을까요? 만약은 없다지만 그당시 상황에서 북한과의 돌파구를 못찾았으면 트럼프가 이미 버튼 눌렀을지도 모를일이죠. 경제망한다고 난리인데 개인적으론 어차피 튼튼한적도 없었던 우리나라 경제는 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한들 쓸만한 해결책이 전혀 나올수 없다고 봐서 크게 실망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결론은 박근혜/이명박 구속 + 북한과의 관계 개선(미사일안쏨) 만으로도 문재인 대톨령/정부는 충분히 신뢰할만하고 임기말까지도 신뢰하려고 합니다.
18/11/09 15:41
그 어떤 정부라도 하는짓이 100% 내 맘에 들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이명박근혜시절에도 정부가 하는일이 제맘에 들었던적도 있는데요 뭐. 전반적인 윤리의식이나 전반적 기조라는 어느정도는 추상적인 내용만으로 판단할수밖에 없고, 큰 맥락상으로는 아직까지 납득할만한 모습이라고 봅니다.
18/11/09 15:45
저는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신뢰합니다.
다른 분들은 처음부터 어떤 기대를 하고 뽑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반새누리 비민주였던 저는 문재인 대통령으로 인해 민주당을 지지한 것이지, 민주당에 대한 믿음이 강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대통령 하나만 잘 뽑은 것이지 민주당이 모두 문재인과 같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아닙니다. 어떤 대통령도 선거를 치르다 보면 분명 집단을 만들어야 하고, 그 집단에는 권력욕에 대한 온갖 파리떼가 들끓기 마련입니다. 실례로 이언주 의원도 민주당 출신이었고,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도지사만 봐도 참 민주당 내에서도 맘에 안드는 인사들이 꽤 많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최소한 대통령으로서의 개인의 품격과 지도자로서의 역량이었고, 100% 저에게 맞는 정책이 나올리도 없고, 모든걸 다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아니었습니다. 처음 대통령이 될 때부터 국회의원 의석수의 비율을 보나, 국민 지지율을 보나, 문재인정권이 망하길 바라는 언론과 세력이 있기에 분명 국정운영이 어려울 것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적폐청산의 기치만 잘 유지하면서, 차기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의 초석만 닦아서 잘 넘기기만 해도 성공한 정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켜보니 외교도 잘하시네요. 솔직히 우리나라의 문제는 일제시대의 친일파와 독재정부부터 내려온 시스템과 그 꿀을 빨고 살아왔던 사람들, 그리고 본인들에 반하는 사람들을 종북으로 몰아 붙인 사람들이 아직 기득권이기에 그들이 본인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북한은 전범단체이고 인권유린단체이므로 절대 옹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할 것이 아니라면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최근 말이 많은 여러가지 사안 중에 인사문제가 있는데..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할 때 분명히 대통령 본인이 세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인사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고위직들의 현실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국회의원, 고위직 공무원, 교수, 후보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들 등 모든 집단이 문재인 대통령급의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럴때일수록 문재인 대통령의 삶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그렇다고 다 제낄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다 제끼기엔 사람이 없으니 본인 기준에 못 미쳐도 어쩔 수 없는 타협은 했겠죠.
18/11/09 15:49
공감합니다. (맞는 예인지는 모르지만) 한 기업의 소유주라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부분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물론 그럼에도 대다수를 만족+실이득을 챙겨야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게 최고의 스토리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큰 맥락을 보면 받아들일만한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18/11/09 15:48
음.. 김어준이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 나갈거라고 헛소리(?)하던때부터 빨았지만
100% 신뢰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흑백으로 어느쪽으로 할래 하면 '신뢰한다' 이겠지만 언제나 문재인은 저에게 타협점이자 최선책이었지 정답은 아니었어요.
18/11/09 15:50
전 자유한국당을 증오하는 수준이라서 투표때 자유한국당을 죽일려면 바미당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유승민을 찍었을정도 였습니다. 총선도 바른당을 찍어서 바른당에 기여했구요.
그럼에도 전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저는 민주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은 너무너무 증오하고 있고, 지금 하는짓을 보면 문재인대통령이 박근혜, 이명박급 참사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계속 지지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좋아서가 아니예요. 자유한국당을 너무 증오합니다.
18/11/09 15:53
표는 후회할만한게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은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만 원래부터도 신뢰는 한 적 없습니다. 정치인에게 믿음은 주는게 아닌 것 같아요. 뭐... 막연하게 이 정부에 대해서 기대는 한 적 있었죠.. 청와대 답변으로 갈라치는거 보고 기대도 접었고요. 순진하게 정부에 기대하느니 적당히 관망하면서 각자도생에 힘쓰는게 낫다 싶습니다.
18/11/09 15:54
지금 다시 대선 시점으로 돌아가도 민주당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민주당 정권덕에 상상이상으로 많이 실망하고 고통 받는 중입니다. 살기 좀 힘드네요.
18/11/09 15:55
신뢰도 지지도 안하지만 대선 때로 돌아가면 당시 후보들 중에선 어차피 찍을 사람이 없네요.
그냥 투표장에 가지를 않거나, 가면 또 문재인 밖에는 찍을 사람이 없는...
18/11/09 16:02
사안 하나하나 케이스별로 보면 지향하는 방향이 다른 경우도 있지만
개인의 인성이나 인품, 능력 같은 건 이미 다 검증끝났죠. 그릇의 크기가 큰 리더형 인물이라고 봅니다.
18/11/09 16:02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지난번 대통령선거때 문재인이 병/사고/사망 등으로 대통령후보가 안됐다고 가정해보면...
우리는 트럼프의 북한 선제타격을 실시간으로 멍때리면서 보고있었을지도 모를일이죠...
18/11/09 16:03
https://pgr21.com/?b=10&n=336713
옆에서 웅성웅성 나쁜 소리가 들리면, 괜히 의식하게 되는 게 사람 마음이죠. 나는 딱히 모르겠는데 나쁘데니까 진짜 그런가..?.. 글 쓰면서 괜히 "저도 이런 점은 싫지만.."으로 시작하고. 우리나라 군사쿠데타 유래 정당의 골수 지지자 비율이 25%이고, 포괄적 지지자까지 합하면 40% 수준이었던 세월이 50년이 넘었어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은 자한당 계열에 있다는 얘기죠. 문대통령 취임 초기의 지지율 80%는 역사적인 사건이고, 동시에 다시 나타나기 힘든 플루크라고 봅니다. 이게 50%까지 빠져나가니 긴가민가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미 결론내고 하는 소리를 들으시기 보다, 본인의 판단 기준을 세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현 상황을 이미 노무현정부 때 똑같이 겪었고, 그 결과는 이명박근혜 정권 = 자유민주주의, 사회정의, 인권의 퇴보로 점철된 9년이었습니다. 똑같은 과오를 저질러 적폐당 집권 시즌2를 맞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습니다. 저는 바보가 아니니까요.
18/11/09 16:04
선택지 중에서는 제일 나았던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건 변함없다 생각합니다. 사실 애초에 문대통령한테 했던 기대의 10%밖에 달성 못한다해도 선택지 중에서 제일 나았었다는건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요. 사실 애초에 나머지 보기들이 다 크게 잘못됐었...
그런데 좋은 사람이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데, 후보 단계에서부터 개인적으로 우려하던 부분들이 너무 예상그대로라서 좋은 대통령이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은 못하겠네요.
18/11/09 16:09
투표할 당시에 가장 좋은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봅니다. 지금 실망스러운 모습은 있지만 이 이상 기대하는 건 좀 과한 것 같기는 합니다. 현상유지만 바랄뿐입니다.
18/11/09 16:23
경제 안좋을거야 이명박근혜때 워낙 개판쳐놔서 이렇게 고꾸라질껀 제조업에 종사하던 저로써는 이미 알고있었죠..
수요 없는걸 정부에서 돈 퍼부어가면서 겨우 버티던 꼴이라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으니.. 다만 돈을 퍼부어가는 주체가 일반 시민이냐 아니면 기업이냐에 차이가 있는거 같은데.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죠.. 정책적으로 시민한테 지원하는 금액은 아직까지 크게 체감 하지 못하는게 많으니... 다만 큰틀에서는 맞는 방향이라 보기때문에 쭉 지지할거 같습니다.
18/11/09 16:23
(수정됨) 내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뽑자마자 부동산 타격을 직격탄으로 받아서 서울 밖으로 쫓겨나가다보니, 정말 순식간에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
제 신념이 3억을 현찰로 지불할만큼은 아니었구나 -_- 라는 현실을 깨달았을 뿐. 흑흑흑... ㅠㅠ 그래도 그때 후보들 중에서는 제일 훌륭한 후보죠.
18/11/09 16:29
어차피 적폐청산만 보고 차악을 뽑은겁니다
최악을 잡으려구요 암세포 죽이려고 항암치료 했으니 머리털도 빠지고 몸도 쇠약해지겠죠 암 완치하고 건강한 몸만들기 위해 재활하면 됩니다
18/11/09 16:38
(수정됨) 문재인 대통령 이외의 후보들 살펴봅시다.
1. 홍준표: 이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입장을 마구 바꾸는 사람이라서 후보시절이랑 대통령때랑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 같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이 안가요. 완전히 안좋은 방향으로 달릴 가능성도 많다고 보고요. 성완종 무죄 나왔지만 진짜 무죄일까요? 2. 안철수: 사립유치원...솔직히 지난 토론 봤으면 안철수는 거의 박읍x 수준아닌가... 3. 유승민: 전술핵 + 최저임금 1만원은 꼭 지키실거죠? 아 다르고 어 다른 사람입니다. 우유부단하고... 4. 심상정: 지금 정부의 정책이 맘에 안드신다고요? 하나라도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죽일놈 만드는거야 쉽죠. 근데 반대 급부로 부상하는 애들 봐봐요. 아직도 지지율 2위기 자한당이에요.
18/11/09 16:49
문재인이 다른 놈들과는 비교할 건덕지가 없을만큼 젤 나은 인물임
문제는 싸대기 치고 싶을만큼 문재인이 하는 짓이 마음에 안듬 울며 겨자먹기라고나 할까
18/11/09 17:04
지금은 국가대표에서 퇴출되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은 장현수입니다. XX신이지만, 대안이 없으니까 과거로 돌아가도 장현수를 선발하고 중용할 수 밖에 없죠.
18/11/09 17:19
다시 돌아가도 그때는 문재인 뽑겠지만 실망이 커서 적극 지지에서 몇몇 정책에서는 비판하는걸로 바꿨습니다 페미 지방대인재 탈원전 등등 몇몇 군데에서는 솔직히 맘에 안 드네요
18/11/09 17:29
저는 문재인이라는 개인에겐 아직도 많은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행정부 구성원과 더민주 수뇌부는 신뢰하지 못하겠네요 물론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이 대체재란 소리는 아닙니더
18/11/09 18:39
지지했었고 사소한 잡음이 들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겪었거나 봐온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를 갖다대도 그보다 낫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 없네요
18/11/09 18:59
표 행사도 안했었고,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개 중에 제일 나았을 거라는 데엔 동의하는 편이에요. 남자 호구로 보는 것만 아니었어도 꽤 좋게 봤을텐데.
18/11/09 22:07
댓글 흐름과 좀 맞지는 않는데, 전 지지 안 하네요. 페미, 경제 콤보에 최근 (사실 따지고 보면 최근도 아님) 인사 문제까지 보면 능력은 물론 지지자들이 얘기하는 정의로움도 별로 안 느껴져요.
지난 두번의 대선 모두 문 찍었는데 지금 느낌 그대로 과거로 돌아간다면 안 찍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18/11/09 22:10
덧붙여서.. 다른 건 다 그렇다 치더라도 (경제나 낙하산 같은 건다른 사람이나 당이 되었어도 비슷하거나 안 좋을 거라는 건 공감) 젊은 남자들은 페미 문제 하나로도 이미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 분위기 보면 앞으로도 남성들의 가시밭길이 예상되네요.
18/11/10 00:10
지지합니다.
가끔 정치인은 찍먹 부먹만 안맞아도 대실망할 기세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뭘 그렇게 많이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자기관리도 자기 이상대로 안 되는게 사람인데.
18/11/10 03:36
다시 돌아가도 당연히 뽑을텐데
제2의 노무현을 기대했던건 그냥 제 망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모진만 무능한게 아니라 대통령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점수를 높게 주는 외교도 글쎄요... 솔직히 북미관계 틀어지면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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