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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6 13:54
전부다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금리 인상 -> 가계/기업대출 금리 상승 -> 기존대출자 이자 부담 + 신규대출규모 하락우려 -> 가계수입감소 + 기업투자감소 -> 시장에 돈이 안돌게됨 -> 시장위축 분위기 형성 -> 외국인의 주식매도 등 자산의 현금화 -> 주식 추가 하락 + 부동산 경기위축 + 가계소비 위축 + 현금부족한 기업위기 등등등....
18/10/26 15:19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6/201810160011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은행권 대출 잔액 중 고정 금리 대출 비율은 지난해 8월 34.5%였지만, 지난 한 해 변동 금리 대출이 불어나며 올 8월 말엔 30.0%로 하락했다. 금융 당국의 집중 관리 대상이었던 주택 담보 대출의 고정 금리 대출 비율 역시 올해 상반기 44.2%로 지난해보다 소폭 내려갔다. 대출 전체로 보면 대충 7:3 정도? 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18/10/26 14:04
(수정됨) 단기 부채 사이클이라는게 있습니다. 대체로 주기는 5년에서 8년 사이 인데요.
상승기에는 중앙은행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많이 해줘서 경제활성화를 도모 합니다. 이때 대출을 통한 소비가 활성화 되면서 경제 상승이 일어나는데 인플레이션 또한 일어나면서 자산 가격이 부풉니다. 그런데 계속 저금리로만 가면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버블이 터지면서 경제 전체가 주저앉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하강기에는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려 디플레이션을 유도 합니다. 한마디로 대출이라는 방법을 통해 (개개인과 국가가 빚을 떠앉아서) 경제활성화를 시켰으니 이제 그 부채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것이죠. 그래서 중앙은행은 이런식으로 주기적으로 금리인하/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율을 조절합니다. 뭐 그래도 부채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장기 부채 사이클이 일어납니다. 이때 중앙은행이 올바른 정책을 펴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디레버리징을 하는게 중요하죠. 일본 중앙은행이 이걸 제대로 못해서 소위 말하는 잃어버린 10년 (이라고 쓰고 잃어버린 30년이라고 읽지요) 이 일어났지요. 암튼 그래서 금리를 올리긴 올려야 되는데 위에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금리를 올리면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면서 자산거품도 꺼지고 투자도 줄고 악순환으로 경제가 잘 돌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리기가 어렵죠. 근데 올리지 않고 계속 가면 큰일이 납니다...
18/10/26 14:22
자세한건 윗분들이 얘기해주셨고 그냥 경제학원론수준에서 간단히 얘기하면
금리올림 -> 부채가지고있던사람들의 이자비용 증가 -> 소비심리 악화 -> 경기침체 금리올림 -> 기업의 대출시장에서의 자금조달비용(돈빌리는비용)증가 -> 투자심리 악화 -> 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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