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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6 11:11
1. 여성 백인데 50만원이면 적당히 고급지다 할 수 없습니다. 그가격이면 메트로시티에서나 사야하는데, 사치욕 기반으로 판단하면 시장에서 파는 백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2. 딱 30만 더 써서 80만원만 쓰시면 선택지가 비로소 생길 겁니다. 그래도, 그 가격으로 백화점은 무리입니다. 아울렛 가셔야 합니다. 3. 네이버 쇼핑에서 옵션설정하고 검색하면 선택지 목록을 추출할 수 있을 겁니다. 대충 추렸으면, 아울렛 내방해서 직접 보고 사면 됩니다.
18/10/26 11:25
그정도군요...
시장백도 괜찮다고 할 사람이라서(하려면 제대로 하고, 아니면 시장가격으로 아끼라고 하는 성격입니다.) 저 정도 가격을 생각한건데 아니면 차라리 시장을 돌아보면서 예뻐 보이는걸 고르는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8/10/26 11:41
예 맞습니다. 저도 하려면 제대로 하고, 아니면 시장가격으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즉, 66만원짜리 저렴브랜드 백을 사느니 4만원짜리 시장 백을 사세요.
하지만... 그거 하나만 알아두세요. 브랜드를 상관없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18/10/26 11:43
넵, 명심하겠습니다.
브랜드를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대화하다 보면 여러 브랜드 이야기도 하니까요. 다만, 이런 브랜드들은 남자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가격이 높으니까 그런거 사줄 생각하지마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해주는 여친입니다.(엣햄~)
18/10/26 11:23
되게 애매한 가격대에 애매한 조건이네요.
여자 가방은 소재 브랜드 크기 용도에 따라 천만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정보가 너무 적어요. 일단 살살 꼬드겨서 정보를 더 캐내 보세요. 가죽/패브릭, 숄더/토트, 좀 애매하더라도 브랜드 가방/소재와 모양이 그저 그래도 (준)명품/남들이 못알아봐도 소재가 좋고 실용성 높은 가방, 유행타도 한시즌 잘 들면 오케이/적어도 몇년 이상 데일리로 쓸 가방, 캐주얼 가방/오피스룩 가방 등등등... 이런 기준 없이 백화점 가시면 110% 확률로 조난당한 것처럼 헤매다가 가격대만 엄청 올라갈 것입니다.
18/10/26 11:32
브래드 신경 안 쓰고, 소재 좋고, 튼튼 + 디자인 예쁘면 오케이입니다.
오래 쓰는 성격이라 무난한 디자인을 좋아하고, 유행타는건 조금 싸고 저렴한 재질이라도 시즌만 버티면 된다는 식이고요. 꼭 만족해야 되는 조건만 적으면 1. 데이트용 백(그외에도 사용은 하겠지만 기본 목적은 저랑 만날 때 들고 나오는 용도입니다.) 2. 크기가 작지 않은(전에 사용하던 백이 작은 편이라 가지고 다니는 화장품+휴대폰 만 넣어도 터질정도 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크지도 않은.. 3. 튼튼 이정도입니다 조언을 보니 너무 생각없이 도전했네요..흐흐;; 이번에는 근처 아울렛이나 시장에서 조금 저렴해도 예뻐보이는거로 골라보겠습니다.
18/10/26 11:28
백화점은 아마 애매할겁니다.. 비싸서 ㅠㅠ
가격대가 애매하면 인터넷으로 보는게 더 편합니다. 여친님이 가방 브랜드에 관심을 갖는편이 아니고 50만원 이내의 가격대의 제품이라면 전 제이에스티나백 추천드립니다. http://www.jestina.co.kr/Brand/BAG/Category/103103100#position
18/10/26 11:28
요즘 주변 후배들이 한두개씩 들고다니던데 fibreno 라고 국산브랜드입니다.
가격은 자세히 모르지만 생각하시는 가격대와 비슷할 겁니다. 일상용 백으로 쓸만하게 보이더군요.
18/10/26 11:41
잘 고르면 있을거 같기는 한데 전체적으로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네요...(이것도 사실 높은게 아닌거겠죠..ㅠㅠ)
다음에 선물할 일이 있으면 참고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10/26 11:32
쓸만한 백은 2~3만원이면 충분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상표 로고" 가 중요합니다...... 사이즈 커질수록 비싸집니다. 제일 좋은건 내가 얼마까지 사줄게 니가 알아서 골라! 같이가서 내가 쏜다! --> 이게 남자 입장에서는 제일 머리도 안아프고, 여성분도 뭐 살까 고민하느라 기분좋고 합니다. 단점은 액수가 작으면 알아보다가 짜증내거나 포기할 수 있습니다. (내 맘에 드는건 다 100은 줘야해! 이러면..)
18/10/26 11:34
(수정됨) 본문에도 적었지만 그거 시도했는데 오빠가 골라주는거 다 좋아 라는 카운터를...ㅠㅠ
[상표로고]는 하려면 확실히 하고, 아니면 그냥 좋은거 사라는 성격이라.. 이번에는 그냥 쓸만한 백으로 찾아보겠습니다.
18/10/26 11:39
30-50이면 코치 저가, 마이클코어스, 케이트 스페이드 직구를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정도면 선방)...뭐, 명품에 민감하지 않으시고 가불기니까 저는 더더욱 직구쪽으로 갈 것 같아요.
18/10/26 12:10
2~50이면 조금 큰 백에 적당히 고급진 브랜드는 못 삽니다.
아예 파우치쪽을 알아봐야 적당히 고급진 브랜드가 나오고, 경험상 이제까지 선물 골라본 경험으로는 100 이상 쓰셔야 적당히 고급진 브랜드의 '백'이 나와요. 굳이 그 예산 고수하시겠다면 딱 제이에스티나 정도일 겁니다. 백화점이나 갤러리아보다는 요즘엔 백도 온라인 판매가 왕성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18/10/26 12:13
넵,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ㅠㅠ
100 이상도 쓸 수 있기는 한데 오히려 여친이 부담스러워해서..(이 정도도 너무 비싸다고 하는 성격입니다.) 좋아는 하겠지만...혼자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저렴한 쪽으로 혼자 고르고, 다음에 살때는 미리 예산 확보하고, 여친과 같이 골라보겠습니다.
18/10/26 12:34
30대 여자 사람으로써 그 금액대 중에서 뽑는다면 쿠론이나, 헤지스, 루이까또즈 정도를 권합니다. 셋다 장식이 과하지않은 깔끔한 디자인이 많아 할인 제품이라고 해도 크게 유행타지는 않아요. 쇼퍼백이 없으면 쇼퍼백 싫어하는 여자 없으니 쇼퍼백으로 하시고, 아님 미니백 크로스백으로 골라보세요. 아주 납작한 스타일이 아니면 미니백이라고 해도 핸드폰, 지갑, 화장품 기본 정도는 다 들어가요. 아울렛에 할인 제품이 많으니 신상보다는 아울렛 찾아보세요. 워낙 금방 할인 들어가서 신상사면 속쓰려요.
18/10/26 14:42
핸드폰, 지갑, 화장품 기본 정도는 다 들어가기는 하는데 그러면 가방이 빵빵해져서..조금 많이 넣으면 휴대폰도 넣기 힘들정도..
조금 더 큰 가방을 선물해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울렛이나 시장에서 예쁜거 위주로 골라보고, 브랜드는 나중에 같이 골라보겠습니다.
18/10/26 13:02
30대 여자사람으로서 그 가격대에서 괜찮은 디자인/브랜드는 쿠론 말고는 딱히 좋은 게 생각 안 나네요. 제이에스티나는 너무 어리고요. 굳이 다른 브랜드를 찾자면 토리버치, 레베카밍코프, 훌라 정도. 그치만 이런 중간 가격대 미국 브랜드들은 좀 유행이 지난 느낌이에요.
아니면 차라리 질 좋은 가죽 보세를 고르는 게 나을 듯요.
18/10/26 14:47
유행을 신경쓰기는 하는데 본인은 그냥 유행보다는 본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이라서 브랜드 보다도 디자인이 예쁘면 좋아 하는 편이네요.
쿠론을 추천 많이 해주시네요. 다음에 여친이랑 같이 골라보겠습니다.
18/10/26 14:14
조금 더 보태서 바오바오면 유용하게 쓰실 듯합니다. 다만 주로 여름에 많이 쓰니 토리버치나 코치(아울렛)으로 가보시는것도 방법이지요
18/10/26 14:40
이번 겨울에 사용하는걸 기본 목적으로 사려는거라서요..
겨울이다 -> 겨울 용품도 넣어야 하는데 지금 가방은 너무 작네? -> 내가 사줄께 라는 흐름이라서 겨울에 쓰기 좋은 가방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18/10/26 18:53
가격대가 좋네요.
백화점 입점 매장도 있어서 직접 보면서 고르기도 좋아보이고요. 흐흐 한달 정도 여유가 있어서 고민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8/10/26 19:43
미니백이 아닌 20~50만원대 가방은, 음.. 옷으로 따지면 유니클로나 지오다노 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보통 여자 직장인들이 전투용으로 회사에 많이 들고다니는 가격대라, 그래서 딱! 추천해줄만한 브랜드가 잘 없네요 ㅠㅠ 그나마 그 나이대에는 토리버치, 코치, 쿠론 정도가 생각나요.. 제이에스티나랑 마이클코어스는 대학생 느낌이고, 루이까또즈나 MCM은 너무 한물간 느낌이고...
18/10/26 20:27
직장인은 아니고 외주 위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투용은 아니고 데이트 용이라.. 쿠론을 많이 추천해주시네요.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18/10/26 23:33
미니백은 작은 느낌이라...
지금 하고 다니는 백이 이거저거 넣고 나면 가득 차서 지금보다 조금 더 큰 가방을 사주려는 거고요. 이번에는 브랜드 신경 쓰지 않고 시장 백으로 예쁜걸 발품팔아 찾아보려고 합니다. 가격 대 올리는건 나중에 같이 고를 때 할께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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