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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02:00
일단 기본적인 서적 몇개 읽고 나서 더 파고 싶은 방향에 맞는 강의를 찾아보던지 더 전문적인 서적을 찾아보던지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 후는 실전으로 배우는거죠.
18/10/11 02:06
주식으로 돈버는게 그 사람들 말처럼 그렇게 쉬웠으면 한국에도 워렌 버핏이 널려있겠죠?
운에 따라 돈 좀 벌고 지 잘난듯이 나불대는거고, 운 나빠서 돈 꼴면 입다물고 있는 것 뿐이겠죠. 주식으로 때 돈을 안정적으로 버는 방법은 본질적으로 정보불균형을 이용한 차익거래 뿐입니다. 이건 책 몇권 본다고, 머리 좀 좋다고, 돈 몇푼 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이런 차익거래 기회를 잡은 사람은 떠벌리기는 커녕 헛소리 할까봐 술마시는것도 조심할 것 같네요.
18/10/11 02:30
(수정됨) 그 사람들은 손해봤던일은 안올리니까 승률이 100%인거겠죠.
돈 1억들고 주식판 10년하면서 매 이벤트마다 이겨봐요 디씨에서 왜 찌질거려요 그냥 김유식을 사겠네요. 코인판이면 거래 테크닉이 그 종목에 대한 가치판단이나 해당 품목에 대한 정보보다도 중요한 순간이 많았지만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코인판마냥 개인이 모든 거래 테크닉을 할수도 없고,결국은 그 종목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죠. 그래서 투자할종목에 대한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종목이 결국 이긴다는 확신이나 가치가 보인다면 누군가가 장난치지 않는이상 결국은 이길거니까요. 그런데 그 정보라는게 누가 알려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언론의 최근기사 한두토막으로는 정보가 아닙니다. 그 소스들을 다 가공해서 뭔가를 만들수 있다면 그게 정보가 되는거죠. 거기에 독자적인 소스까지 있다면 더 좋겠지만 쉽지 않을거고.. 결국 부지런해져야 하고.
18/10/11 04:37
(수정됨) 유튜버나 블로거중나 주식커뮤니티에 레전드라고 하는 사람들이 또 그렇게 투자고수고 엄청난 성공을 거뒀냐면 그런건 아닙니다.
자기가 공개하는 정보는 항상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또 자기 포지션이 이렇다 저렇다 공개를 하게 되면 트레이더로서 편향되지 않는 사고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진짜 고수들은 조용히 입다물고 자기 할일 하기 바쁘지 자랑질 잘 안합니다. 자만감은 엄청난 독이고 나 잘났소 하는 순간 훅 가거든요. 이왕 해보고 싶으시면 소액으로 한 1년 정도 재미삼아서 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배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돈을 잃게 마련인데, 큰 돈이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손해 난거 메꿔야지 하는 조급함에 자폭해버리는 수가 많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도 처음에 시작할때 예외없이 한두번 정도는 트레이딩 어카운트가 깡통을 차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울게 정말 많거든요. 오르는 주식에 올라탔다가 한참 물려도 보고... 존버가 답이 아니구나도 깨닫고... 방향을 제대로 맞춰도 엔트리가 후지면 답이 없구나 하는 것도 배우고... 크게 크게 배팅하면 금방 깡통 차는구나도 배우고.... 차트가 답은 아니지만 차트볼줄도 모르면 전쟁터에 맨손으로 나가는거구나 하고 깨닫고... 백프로 오른다 내린다 따위는 없으며... 뉴스보고 절대로 사고 팔면 안되며.... 속칭 고수라고 하는 사람들도 절대로 믿을게 안되며.... 오로지 믿을건 나 하나 뿐이고 잘해도 내 탓 못해도 내 탓 이라는걸 배우게 되지요. 뭐 암튼 밖에서 볼때는 쉬울거 같은데 직접 해보시면 그게 아니란걸 금방 깨달으실 겁니다 허허 투자라는게 방식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시험처럼 공부를 많이할수록 성적이 잘 나오고 그런게 아니라 시장 안에서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낼지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다듬어 나가는 거지요. 일단 중장기 투자자가 있고 단기 투자자, 엄청 짧게는 하루에도 트레이드를 몇십, 몇백번 일으키는 단타도 있구요. 어떤 종목을 주로 거래하는지...또 어떤 재무지표를 검토를 하는지... 차트를 볼때 어떤 보조지표를 보고 트레이드를 하는지... 똑같은 시장이라도 그 안에서 어떻게 거래를 하는지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수 만큼이나 방법이 무수하게 많기 때문에 아무리 돈많이 벌었다는 고수의 방법이라도 내가 그걸 똑같이 따라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직접 책 사서 공부해보고, 강의도 들어 보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는 직접 해보면서 수익 내는 방법을 만들고 다듬어 가는 거지요. 물론 안타깝게도 대다수 시장참여자들은 그런 수익을 내는 시스템을 갖추기도 전에 오링난다는게 함정이지요...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18/10/11 04:58
(수정됨) 일단 장기 가치 투자가 아니고 단기 투자라고 가정하고요,
검색해보시면 고수들의 비법? 이런 차트분석으로 투자하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것들 중에 제일 괜찮다 싶으신걸로 하나만 고르세요. 그리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실제로 그 기법으로 매매를 해보는겁니다. 물론 그런 기법에서 알려주는것이 큰 윤곽만 알려주고 디테일한것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따라한다고 해도 아마 거의 손해 보실텐데요. 그 와중에 다른 디테일한 것들을 공부 하시면서 그 기법을 나만의 방법으로 터득하여 수익낼 확률을 높이는 것이지요. 그렇게 한 일년 쯤 해보시면 대충 감이 잡히실 거에요. 그 뒤에 이제 투자 금액을 높이시면 됩니다.
18/10/11 07:36
단기적으로 성공한 사례만 올려서 그래요. 인터넷 자랑글은 보통 자기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5분 하이라이트 같은거죠. 그런 자랑글 올리는 사람들 10년 뒤엔 다 건물주 되어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18/10/11 09:34
얼마전에 존리 대표가 유튜브 개설했던데
기초적인거 위주로 풀던데 거기부터 일단 가보세요~ +왜 아무도 어떻게 공부하는지 안 알려주냐면, 아무도 성공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머 알고 있는 극소수가 있을수도 있는데, 그러면 자기만 알지 안 알랴줌...
18/10/11 10:11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꾸준히 주식으로 수익내고 지금은 차트가 좀 더 먹히는 코인으로 옮겨간 사례인데요.
기본적으로 주식은 기본적 분석이 5할 이상입니다. 원하는 종목이 있으면 그 종목의 매출은 어떤지 최근 공시나 재무 상태 모든걸 다 파악해서 내 나름의 결론을 내는거죠. 당연히 처음에는 제대로 안됩니다. 투자금도 철저히 소액으로만 테스트해보고 (그래야 관심있게 보니까.) 그렇게 수많은 종목들을 다 나름 공부해서 분석하고 투자사나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이랑 비교도 해봅니다. 이런걸 위해서 시중에 엄청 많은 책들이 나와 있어요. 기본적 분석을 위한 책들. 어렵습니다. 경제/경영 쪽 아닌 분들은 용어도 어렵고 이해도 잘 안되고 대부분 많이 포기 하시죠. 다른 쪽으로는 기술적 분석이라고 차트 분석을 하는게 있죠. 이건 의외로 시중에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볼만한 책이 몇 없습니다. 대부분 해외 원서 짜집기한 쓰레기 책들이 태반이고..보조 지표들 읽는 것 정도에 예시 몇개 정도 가져다 붙인건데...하나의 보조지표를 제대로 파려면 해당 보조 지표 읽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실전 사례에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양한 패턴들을 가지고 공부해야 되고, 수많은 차트들과 비교하면서 실전 차트에 적용하는걸 엄청 하셔야 되요. 저야 좋은 스승을 만나서 그래도 큰 손실 안입고 배우기도 했지만 쉽지 않겠죠. 근데 사실 코스닥 종목들은 그런 차트를 그대로 대입하기는 힘들고 이평선 정도만 파악해서 하락추세인지 상승추세인지만 알고 치고 빠져도 크게 손해볼일이 없습니다. 대부분 차트 분석이 잘 맞아 떨어지는건 진폭이 좀 크고 거래량이 되는 해외선물 등에서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저런 분석보다도 제일 중요한건 투자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부할 책들이 많이 있어요. 원서 번역한것도 많고..개인적으로는 '시장의 마법사'라는 책들을 보시면서 기본적인 마인드부터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기법들을 잘 익힌 트레이더들도 결국 마인드 컨트롤 못해서 망하는걸 보면..기법도 없는 초보투자자들이 마인드까지 엉망이라면 망하는건 당연하다는걸 배우게 됩니다. 마인드만 극복해도 돈 크게 잃진 않으실꺼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저렇게 공부하면서 걸린 시간이 한 5년은 된거 같네요. 물론 아직도 공부하고 매매한날은 매매일지 쓰고 분석하고 매일 합니다.
18/10/11 10:19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는 곧 예측 입니다. 기업의 실적을 알아맞춰야 하는거죠. 근데 이게 엄청 어려워요~
타고난 재능 없이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 스펙 좋다는 매니저들도 대부분 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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