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0/09 15:36:07
Name 램지
Subject [질문] 제이름으로 선 보증 판결문이 왔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9년전에 제이름으로 보증을 세우셨네요.
그당시25살이라 그냥 아버지 하라시는대로 했는데 오늘 당사자분이 오셔서 판결문을 주고갔습니다.
금액은 4200이고 올해 초에 판결이 났던거더군요.

사실 법에 대해 무지하고 상황자체가 너무 당혹스러운지라 어찌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법률상담을 받으려고해도 어디로 언제가야하는지도 영 감이안오고요.

사실 판결이 이미 나버린 보증건이라 해결책이라는게 있을까 싶긴한데 이런 경우에 어떤식으로 처신해야하는지, 순차적인 방법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프로피씨아
18/10/09 15:50
수정 아이콘
갚으셔야죠 뭐. 성인되고 한참 뒤에 본인이 선 보증인데 변호사 찾아간다고 무슨 수가 있습니까. 말씀하시는 걸 보니 나도 모르는 새에 뭘 도용당하거나 한 보증도 아니네요.
18/10/09 16:03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변제방식이나 그런건 채무자랑 조율을 해야하는건지 법적인룰이 있는지 방식도 조언을 받고자해서요
사운드커튼
18/10/09 17:38
수정 아이콘
팔 부러진 사람이 "어떻게 임시 조치를 하고 어느 병원을 가는 게 좋을까요?" 묻는 글에 "다쳤으면 나아야죠 뭐." 툭 던지고 가시는 느낌입니다.
프로피씨아
18/10/09 18: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끼시는건 님 자유에요.
저는 쏘 왓이라는 느낌이네요.
18/10/09 21:58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 듣자고 질문 글 올리시는 건 아니실텐데
시간이 상당히 여유로우시지 않고서야 이렇게 당연한 말을 하실 이유가 있나요
사운드커튼
18/10/10 01:13
수정 아이콘
그럼 답변 리플을 왜 다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쏘 왓이 답변인가요.
명란이
18/10/09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폰떨어뜨렸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워 인마.
이런 느낌.
karlstyner
18/10/09 16:53
수정 아이콘
판결문이 나왔으면 주문에 갚아야될 돈이 얼마고 이자가 언제부터 몇%씩 붙는지 다 나와 있을겁니다. 그 금액을 갚으시면 되요. 보통 판결 선고되면 연15%의 이자가 붙으니 최대한 빨리 갚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피고에 본인 이름이 나와있나요? 그런데도 그동안 송달받은 적도 없다면 공시송달에 의해서 판결이 선고된건가요? 이 경우라면 추후보환항소를 통해서 자신은 보증을 선다는 줄 모르고 계약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다퉈볼 여지는 있는데 본인이 성인이 된 이후은 25살에 스스로 서명한 이상 뒤집는 것은 쉽지는 않을 겁니다.
18/10/09 17:02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연15%라니 끔찍하네요. 가진 자산이 모잘라서 참 곤란하게 됬어요
사악군
18/10/09 17:01
수정 아이콘
추완항소를 할 수는 있는데 시간끄는거지 결과는 바꾸지못할겁니다..
재산이 없으시면 회생이나 파산검토해보시고 내가 알아서 열심히 갚을테니 감면해달라 아님 나 파산하는수밖에..딜을 해보세요.
재산이나 수입이 있으시다면..안놔줍니다..
18/10/09 17:01
수정 아이콘
수입이야 있으니 아마 방법은 없지싶습니다.
감면이나 분할상환에서 개인쇼부를 봐야겠네요
18/10/09 18:26
수정 아이콘
아... 남 얘기 같지 않네요...
저도 20대 초에 아무것도 모를 때 아버지가 사인 하라고 해서 했던 종이가 차용증이었는데...
30대 되자마자 1억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이건 답이 없더라구요 채권자랑 협의 하셔서 금액 줄인 다음에 변제하는걸로 합의하시는게 제일 좋을겁니다
따로 합의 안하시면 그냥 판결 금액으로 변제 하시면 될겁니다
18/10/09 18: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무언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다행스럽긴합니다.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괜찮으시면 변제하신 히스토리 쪽지로부탁드려도될까요
18/10/09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2주 내에 추완항소를 하시고, 상대방이 제출한 증거자료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보증인 보호법 위반이 문제될 수도 있고,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을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록을 보기 전에는 뭐라 단언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추완항소를 하고 나서 사건 기록을 복사해서 그걸 가지고 변호사를 만나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8/10/09 22: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해당 법원에 방문하여 사건기록 내역 복사하여 변호사 방문을 하면될련지요?
18/10/09 22:37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판결문 받으신 날로부터 2주 내에 추완항소를 하셔야 사건에 대해 다툴 수 있게 된다는 점 염두에 두세요.
18/10/09 22:55
수정 아이콘
따로 등기나 그런것으로 받은것은 아니고 채권자에게 직접전달 받았는데 오늘부터 2주로 생각하면 되겠지요?
18/10/09 23:23
수정 아이콘
네, 오늘부터 2주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5647 [질문] 공항리무진 첫차 소요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나요? [4] Fysta2135 18/10/10 2135
125646 [질문] PDF, 동영상 용 태블릿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한국이좋아요2778 18/10/10 2778
125645 [질문] 케이스팬 질문입니다 [2] 1236 18/10/09 1236
125644 [질문] 일본 음료 칼피스 맛이 어떤가요? [8] 타츠야3503 18/10/09 3503
125642 [질문] 비염시즌입니다.. [9] Ethereum2421 18/10/09 2421
125641 [질문] 저렴이 기계식 키보드 추천해주세요 [4] 회전목마3103 18/10/09 3103
125640 [질문] 그래픽 카드. 이 딜 괜찮을까요? [25] 챨스3523 18/10/09 3523
125639 [질문] 해당 노트북 사양이면 얼마 정도가 적정가일까요? [6] 야부리 나토2017 18/10/09 2017
125638 [질문] 티를 선물할려고 합니다. [4] kaerans1793 18/10/09 1793
125636 [질문] 새로 산 LED전구에 불이 안들어오는데 이유를 알고 싶어요 [1] 박나래1490 18/10/09 1490
125635 [질문] 20대가 들만한 동호회 뭐가 있을까요? [15] 삭제됨3014 18/10/09 3014
125634 [질문] 세 들어있는 건물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하나요?? [1] 네잎클로버MD2023 18/10/09 2023
125633 [질문] 카카오페이로 카드결제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5] rebel123477 18/10/09 3477
125632 [질문] 제이름으로 선 보증 판결문이 왔습니다. [18] 램지3378 18/10/09 3378
125631 [질문] 카드게임 로우하이 중 로우탑 족보 질문드립니다 [3] 캐리건을사랑2119 18/10/09 2119
125630 [질문] 경찰서에서 현금 주인 어떻게 찾아주나요? [1] 개망이1868 18/10/09 1868
125629 [질문] 실비보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삭제됨1668 18/10/09 1668
125628 [질문] '클래식' 같은 느낌의 영화 있을까요? [23] 박건일4238 18/10/09 4238
125627 [질문] 운동 웨이트 방법 질문입니다(맨몸운동) [7] 치토스3014 18/10/09 3014
125626 [질문] 에어콘 모델명? 문의입니다 修人事待天命1340 18/10/09 1340
125625 [질문] 대구에 파스타 잘하는 곳 있을까요? [3] 아엠포유1781 18/10/09 1781
125624 [질문] 패딩 조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Inspiration2075 18/10/09 2075
125623 [질문] 우뢰매 실검 이유가 궁금합니다. [8] 츄지Heart2563 18/10/09 25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