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제 상황은 나이는 30대 초반이며 법학과 졸업이후 3년정도 공인노무사 수험을 파온 상태고, 올해 시험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시험은 아주 나쁘게 본것 같지는 않고 인원도 300명으로 늘었으니 희망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으나 100퍼센트 합격확신....이런건 원래도 없는 것이지만 일부 과목 한두문제가 좀 마음에 걸려서 객관적으론 한 7:3에서 6.5:3.5정도 합격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올해 준비하면서 올해까지도 이것만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하에 리트를 크게 준비는 안하고 응시하고 어제 로스쿨 접수도 하고 자소서도 마무리중에 있습니다.  요즘 노무사 수험계보면 강사분들도 로스쿨 진학 많이 하시기도 하고, 예전엔 크게 생각없고 노무사만 붙어서 노무사일을 하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저도 요즘 생각이 좀 바뀌어서 이번에 지원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리트공부를 하고 본것도 아니고 학점은 류현진급이라 당연히 지방대로 썻구요.

일단 가군 나군 그리고 공인노무사 셋 중 하나라도 얻어걸렷으면 좋겟다!!라는게 크크 현재 심정이긴 합니다. 셋중에 하나만 된다면 어느 로스쿨이던 가야하고 노무사일을 해야겟지요. 고민상황은 그동안 준비하던 노무사도 붙고 로스쿨도 합격했을때 지방으로 가서 3년간 공부를 해야할 것인가...란 희망회로에서의 배부른 고민입니다. (사실 다떨어지지만 않으면 감사하다곤 생각합니다만..크크..)처음 노무사 수험땐 법대출신이지만 법학 극혐 민법 극혐 로스쿨 안간다 이런주의였는데 3년동안 비록 공인노무사에서 일부과목만 위주로 햇어도 어찌어찌 구르면서 민사소송법도 공부해보고나니 로스쿨 가서 3년정도는 열심히 할 수 있겠는데??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나 경제적으로도 3년정도는 더 공부에 투자가능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실무적으로 궁금한건 노무사 자격증하고 변호사자격증을 같이 따는 것이 시너지가 있긴있을까? 있다면 어느정도일까?이런게 현직분들에게 제일 궁금합니다. 수험생의 비루한 인맥으론 결국 강사들인데...어떤 선생님은 가지말라카고 어떤 분은 지방이라도 가보라고 카시고...뭐 당연히 정답은 없겟지만서도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아 어제 지원한 로스쿨은 지방사립1하고 지방미니국립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