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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2 01:25
스펙만 보면 꿀릴게 없으신 것 같은데..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28이면 문과기준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구요. 지금은 인사시즌은 아니니, 여유를 가지고 자존감을 좀 키우시는 방법을 강구하시는게 어떨까요?
18/09/22 02:26
그냥 새로운 도피처를 찾으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딱히 꼭 하고 싶은게 없으신거 같은데 지방 공무원 시험 추천 드립니다.. 그게 제일 가능성 있으실거 같아요
18/09/22 17:06
폴리텍은 정말 마지막 선택입니다.
거기 나와서 잘되는건 정말 소수에요, 지금 선택할수 있는 것들 중에서도 훨씬 더 적은 확률이요. 고민은 해보겠죠 그걸 해서 될까?라고 하던것도 못하는데 될리가 있나요.
18/09/22 04:39
음... 취업할 자리가 없다는것이 대기업을 말씀하시는거면, 전공변경 후 편입해서 들어가는 방법도 있을꺼 같긴 합니다.
단순히 취업 자체가 안되는걸 아닐테니까요. 만약 눈을 낮춰서 취업을 하더라도 상경, 인문쪽 취업보다 기술쪽으로 배워서 취업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정하신대로 방향을 바꾸셔도 될 것 같고 아니면 정부쪽 미취업자 기술 훈련쪽으로 알아보셔도 될꺼 같아요
18/09/22 09:13
음... 유학하신게 조금 아깝네요. 좀 더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취업에 스펙은 정대만의 왼손 같은거에요. 결국 운과 폼과
자신감이 모든걸 결정합니다. 건승하세요!
18/09/25 07:23
저번에도 댓글남겼지만...
스펙탓이라고 볼 수 없는거 같아요 본인이 진짜 기술직이 맞는게 아니면 똑같습니다. 전 글쓴분에 스펙에 5분1도 안됩니다..만 나름 괜찮은 곳에 취업했습니다. 스펙외에 문제인거같습니다. 최소 서탈할정도는 아닌거같아요
18/09/26 11:11
20대 후반의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입학하는 인원 중(고졸 후 바로 오는 인원과 비교)폴리텍에서 아웃풋이 잘나오는 경우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인데...
아버지가 기술자 - 창업/사업 - 아들 문과+취업 안됨 - 아들 폴리텍입학 및 기술수련 - 아버지 회사 물려받음 이 외에 일반 취업을해서 고연봉을 받거나, 소위 말하는 좋은 직장을 가는 케이스는 거의 못봤습니다.
18/10/01 00:15
이건 진짜 너무 극단적인데.....아예 직렬을 전향할 생각 있으시면 차라리 기술직 공무원 시험을 보세요. 정보처리기사 시험 치시고 합격하시고 1년인가 지나면 아마 모든 다른 기사자격증 칠수있는 자격이 열릴겁니다. 기술직 중에서 지방에 비선호지역들 같은 경우에는 미달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폴리텍 대학 가는 것에 비하면 정말 얼마 안들어가는 노력일거고, 하다못해 안되면 기사 자격증이라도 남아요. 지금 2년제 대학을 또 추가로 다니는 건 너무 무모합니다. 어차피 공부를 더 하시기로 마음먹은거면 차라리 공무원 시험 준비쪽이 눈치도 덜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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