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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 15:12
(수정됨) KBO가 모기업의 지원없이는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건 날조죠. 기업 홍보는 공짜로하는 건지 왜 홍보비로 나오는 돈을 '지원'이라고 부르는지. 대한민국 슈퍼갑이 재벌들인데, 유독 KBO만 그 슈퍼갑들에게 지원을 받는다고 하죠. 기업에서 기부금 처리하는 돈도 아닌데요.
게임단도 마찬가진데, 아니 게임단이야말로 그걸 잘 보여주죠. 게임단들은 팀의 네이밍을 계약해서 파는 형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을 인수해서 창단했는데요. 구단을 인수하는 쪽이 홍보비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니까 그렇게하는 거죠. 슈퍼갑인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슈퍼갑이 네이밍 판매를 방해하지 않는 이상, 운영 가능한 겁니다. 야구단은 규모 자체가 큰 사업이라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게임단은 그것도 아니고요.
18/09/15 15:18
홍보비/광고비면 일년에 얼마 딱 정해서 받아야 하는데.. 모기업 기분에 따라서 금액이 엄청 변합니다.
FA에 선수 얻기 위해서 지원금 얼마씩 더 받고요.. 이게 지원이죠.
18/09/15 15:33
홍보/광고비가 유동적인 거죠. 구단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거죠. 유동적이라는 건 내키는데로라는게 아니라 세이브할 수 있을 때는 세이브한다는 뜻이고요. 홍보/광고 개념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거죠. 이득도 볼 수 있고, 손해도 볼 수 있고. 단적인 예로 챔필의 포수 뒤쪽 광고를 기아차가 먹고 있자 광주시의회에서 태클 건 적도 있습니다. 수익을 더 얻을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는 거죠. 경기장은 타이거즈가 관리하지만 광주시 소유니까.
물론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으니 시장이 어려워져서 혹 매각을 하더라도 거기에 대한 책임이 따르고 손해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시장이 호황이면 이득 볼 수 있는 거고요. 예전엔 어려울 때도 있었고 그 때야 지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전 투자개념이라 봅니다만) 지금 KBO는 빈말로도 시장이 어렵다고 할 수 없죠. FA가격이 오른다는 것이 그만큼 시장가치가 높다는 뜻이죠. 호황이 짧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지만, 중계권료 단가 상승하고 입장료 상승하고 그럼에도 관객수 증가하고 그런지 이제 거진 10년이 되어갑니다.
18/09/15 15:39
젠지는 기업 후원, MVP는 구단 매각이 주 수입원이고 그리핀은 모르겠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47&aid=0000091336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47&aid=0000091380 말씀하신 자잘한 후원은 그냥 적자를 줄이는 수준이지 흑자 운영은 무리입니다.
18/09/15 16:11
게임단도 마찬가지로 홍보를 이유로 모기업의 후원으로 적자 운영하겠죠
외국 야구팀들 e스포츠팀들 다 스폰서명이 붙지는 않잖아요 뉴욕 양키스 TSM 같은 식으로 반면에 우리는 삼성 라이온즈 SKT T1 같은 식으로 스폰서명이 앞에 들어가죠 홍보비가 기업이 선심성으로 하는 쌩으로 나가는 돈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나름대로 이득이 있으니 대기업에서도 e스포츠 판에 뛰어든 기업들도 운영하는 겁니다 들이는 돈을 전부 뽑을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8/09/15 16:36
리그가 활성화 되면 리그 수익도 분배가 되기 때문에 수입이 늘죠
잉글랜드 챔피언십 팀들이 PL에 남고싶어하는 이유만 봐도... 게임쪽으로 넘어가면 오버워치 리그도 팀들이 몇백억 집어넣으면서 들어갔는데 첫해에 흑자가 났을겁니다 리그에 붙는 스폰서들 덕분에요
18/09/15 16:41
보면 TV나 유튜브가 광고로 돌아가잖아요. 영화도 광고(홍보)비가 영화 찍는 비용만큼 들어가고요. 그 광고라는 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가치가 큰 거죠. 프로 스포츠는 거기에 중계권료나 관중 수입이나 등등 해서 더 수익이 나는 부분이 있는데, 생각보다 모든 게 광고로 많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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