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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 05:45
목적이 보이면 그 행위는 목적에 가려집니다.
평가 잘 받기 위해 친해지려하면, 그 대상자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게다가 10년이나 더 세상경험이 많은 사람이 사회초년생의 행동을 모를리 없을겁니다. 그냥 그 사람이 좋으면 좋아하시고 싫으면 조금 거리를두세요. 인간관계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맺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먼저 인사를하고, 상대방의 기호를 파악하고 눈치있는 행동과 언행을 상황에 맞게 해도 충분히 호감있는 후배가 될겁니다.
18/09/15 05:54
후배들이 머릿속에 이런저런 생각 가지고 선배한테 다가가면 선배들이 모를 것 같죠?
다 압니다. 그 사람들도 다 지나온 세월이에요. 그냥 캐릭터대로 하세요. 한국 문화에서 선배는 후배를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사 잘 하고, 책 안 잡히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그냥 자연스레 얼굴보고 한두마디 말 나누면서 친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괜히 캐릭터 벗어나서 어색하게 행동하면 바로 다 티나요. 살가운 후배한테는 살가운대로, 무뚝뚝하지만 진중한 후배한테는 진중한대로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선배들은 언젠가 후배를 좋아하게 돼 있습니다. 본인 캐릭터를 잘 생각해보시고 캐릭터대로 행동하세요.
18/09/15 07:33
일 잘 따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본인 일 열심히 계속 하시면 됩니다
인정받고 평가 잘 받고 싶은거면 그걸로 인정받는게 낫고 일은 못하는데 친하다고 평가 잘 받는 분위기라면 아마 그 회사에서 더 오래 못 버티실 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남 따라갈 필요없고 본인 캐릭터대로 하시는게 여러면에서 낫습니다
18/09/15 08:36
한가지덧붙이자면 젤 위험한게 잘하다가 못하는거에요. 그럼 배신당했다는 느낌을 줄수있어서... 잘하려면 꾸준히 잘하셔야합니다.
18/09/15 09:22
본인 업무에서 탁월함을 어필하시는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업무를 최적화시키시고 궁금한점들을 자주 물어보셔요.
그리고 아저씨들뻘의 중년 남성분과 친해지는 제 팁은, 그 분을 가만히 관심을 갖고 보다 다른분들과 다른점(일적인 부분에서)을 캐치하시고 왜 그런방식으로 하는건지 질문드려보세요. 당연히 단순히 친해지려는 차원에서 대학생들끼리 친해지기위해 호구조사하는 수준으로 질문하면 마이너스에요. 윗분들 이야기처럼 짬밥쌓인 아저씨들이 초년생의 의도를 모른다? 그냥 마음에서 평가를 이미 내린거에요. 조심하셔요. 어쨌건 일잘하는 신입이 들어왔다는게 최고죠.
18/09/15 10:02
그냥 뭐 시키면 뛰어다니세요.
일을 잘하지 못하면 열심히라도 해야하는... 그러면 회식때 알아서 다가와서 술주면서 말 걸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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