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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6 13:03:00
Name 이명헌
Subject [질문] [연애상담] 제 문제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어제 돌직구 질문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크크...

덜컹 돌직구 어떻게 던지냐고 질문해서 살짝 우려하시는 반응이 좀 있었네요. 하핫...

사실 현재 이미 빌드업 하는중인데 이거 제 생각대로 되질 않네요 ㅜㅜ


그래서 여러분들의 연애조언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발전이 잘 안되고...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엔 문제는 저에게 있지 않나 싶은데요.

밀당(?)할때 밀었으면 좀 당겨야되는데 제가 계속 밀기만 하는거 같아요.

예를 하나 든다면 막 매일매일 볼수 있는건 아닌데 그분은 위층에 있고 업무상 만날 기회가 있고

그거 핑계로 놀러갈수도 있을텐데 (평소에는 업무 핑계로 서로 왔다갔다해서 놀긴합니다.)

업무상 제가 올라갈일이 많은데 본의아니게 거의 한달동안 딱딱하게 굴었던거 같습니다

진짜로 바빠서 못 올라갔는데 어쩌다 찾아와도 딱딱하게 이야기 했는데

그거땜에 서먹해지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ㅜㅜ

톡 주고받을때도 거의 '니가와'식으로 선톡 잘 안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부분은 너무 억울하긴해요...

제가 할 이야기가 있었으면 선톡 넣었을텐데 그 이니시 열수 있는 이야기가 잘 안 떠올라요.

오죽했으면 그쪽에서 별거 아닌 내용으로 계속 선톡 보내주는데 죄송해서 더 열심히 톡해주는 편입니다

도무지 업무내용 아니면 선톡 못 걸겠더라고요;;;

아마 제가 그쪽을 당기기엔 부끄러워서 일부러 밀어버리는거 같은데 이거 고치고 싶습니다 ㅜㅜ

'밀었다 -> 당겼다 -> 밀었다' 해야되는데 '밀었다 -> 당겨... 아잉 부끄러버라~ 그냥 계속 밀자밀자~ -> ????????'

친구에게 이야기 해봤더니 그냥 같이 영화 보러가자, 뭐 마시러 가자고 이야기 하라는데

그 이야기를 꺼낼 용기가 도저히 안납니다 크크 개드립은 잘만 치는데 ㅜㅜ

제가 용기가 없는건지 아니면 접근방법이 틀린건지;;; 하아... 조언 해주세요 ㅜㅜ

다음주에 다시 옵니다 히힛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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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다람쥐
18/08/26 13:41
수정 아이콘
한번만 더 밀면 다음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크크
부끄러워서 솔직하게 못 말한다는 건 정말 병적으로 낯가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단순히 마음이 그만큼 안 가서 그런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내 자존심 낯짝 기타 등등의 곤란한 상황과 상대 여자분을 바꿀만큼 간절함이 없어서일지도 몰라요.
정말 이분하고 못 만나게 된다고 가정하면 이후 감정이 아쉬움으로 끝날지 많이 슬플 것 같은지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송하나
18/08/26 14:52
수정 아이콘
좋아한다는 티를 내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네요.
고양이맛다시다
18/08/26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톡하기 어려우시면 친한 친구들끼리 단체톡을 만들어서 대화해보세요. (물론 이해해줄만한 친구들로)
단체톡을 만들기 어려우시면 단체로 모임같은걸 잡아서 준비하기 위한 톡처럼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단톡방에서 어떤 주제가 나오면 적절히 드립도 쳐서 단톡방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보세요.
드립에도 아주 미묘하게. 자극적인 맛을 섞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줄타기를 하는 드립을 잘해보세요.

그런 드립이 중요한 점은 제 생각에는,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대화에 있어서 해석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남성이 해석을 필요로 하는 은유를 던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기가 그 은유를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여성에게 '이 남성과 나는 코드가 잘 맞는다.'라고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허허실실한 사람으로 보내다가 언젠가 둘이 있을때 돌직구를 던지면 그게 더 잘 먹힐겁니다.
이명헌
18/08/26 19:15
수정 아이콘
하아... 어렵...습니다...크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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