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열심히 홈트하다가 (풀업 0개에서 2개)
작년 언제부터인가.. 운동에 손 못 대고 술만 먹으며 방치하다가..
깔짝깔짝만, 닭가슴살도 거의 2년째 냉동실에서 썩어가고 있고..

얼마전에 풀업을 땡겼는데, 한번도 안 되는 것에 충격을 먹고
다시 시작중입니다..

일하면서 하다보니 끝나고 집에 오면 9시~10시인데
공복에 운동하고 싶은데, 배가 너무 고프고 힘들어서
저녁 먹고 조금 쉬다가 11시나 12시에 운동 시작합니다.
1시간정도 하고 조금 쉬다가 2시정도에 취침.

요 싸이클로 5일째 매일 진행중입니다.
운동 강도는 그리 쎄지 않고 전신 조금씩 나누어서 합니다.

좋은 점은 아침에 일찍 깹니다 (배고파서)
눈을 떴을 때, 운동한 느낌이 몸에 남아있습니다.(운동 후에 식사 섭취했을 땐 이런 적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면증이 좀 있었는데( 술 안 먹으면 못 자는..)
요 싸이클로 바뀌면서 2시면 곯아떨어집니다. 출근하면서부터 피곤하다보니... 집에오면 녹초

제일 좋은 건 운동하고 밥이나 닭가슴살 먹고 자는 건데
운동 시간도 늦고, 소화하고 자면 4~5시라 다음날 너무 부담되어..

이렇게 계속 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죽어가던 운동세포가 조금씩 자극 받은 느낌은 있는데
이게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지 안 되는건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