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14 19:54
기준에 넣을게 너무 많고 경험에 의한 차이도 있겠죠
부부사이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 기준이 서야 판단가능할듯 합니다
18/08/14 19:59
제 기준에선 능력이 높고 부패하진 않았다면 도지사나 국회의원 정도까진 오케이입니다. 성별 불문하고요.
어쨌든 간통죄 폐지로 인해 형법에 걸리는 범죄는 아니니까요. 그런 의미에선 음주운전보다 약하죠. 다만 정말정말 큰 자리, 대통령이나 서울시장급이라면 고려대상에서 빼고요.
18/08/14 20:05
소설이나 영화처럼 정말 청렴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이 정치적 야망을 위해 사랑이 아니면서 결혼을 했지만 가난했던 시절 사랑했던 여인을 잊지못하고 다시 만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알짤없이 그냥 제 눈에서 아웃입니다.
18/08/14 20:07
다만 큰일은 못할거같아요 아직 우리나라는 유교국가라고 생각하기떄문에 그런데 특히 엄격하죠..쉬쉬하거나 안들켰거나 잘 무마됐을경우는 몰라도
이렇게 대서특필되고 전국민이 알고있는데 정치적재기는 힘들다봅니다.. 차라리 돈문제였다면....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실형살았는데도 거기에는 국민들이 납득을 해줬죠...다만 이런 도덕적흠결에는 더욱 엄격할거같네요
18/08/14 20:26
유교국가라서 그렇다고 하기엔 한때
박정희를 비롯해서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 재벌들의 불륜.. 아니 불륜 정도가 아니라 그이상에 대해서도 아주 관대한 분위기였죠. 오히려 최근 10년사이에 도덕적 기준이 높아진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18/08/14 20:55
박정희는 불륜이라고 안보지않을까요? 육영수여사가 그렇게 인기많고 했는데 그저 불놀이라고 보겠죠
재벌들이야 정치하는양반들 아니니까요 그리고 박정희는 군정의 특이케이스고
18/08/14 23:33
전 불륜 정도가 아니라, 권력에 의한 강간이 아니었나 추측하는 쪽이라..
게다가 옛날에는 불륜정도가 아니라 첩이라는게 공공연했었는데.... 유교국가라 그렇다라는건 개인적으로 납득이 잘안갑니다 ^^:;;
18/08/14 21:06
당적보다는 덜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상의 예를 들면 저한테는 불륜 안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안희정 < 불륜하고 민주당에 복당한 안희정 입니다.
18/08/15 01:58
저는 사회에서 손꼽히는 중범죄를 저지른 게 아닌 이상 그 누구라도 대표 정치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하다는 것이지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흠결이 꽤 있는 사람을 굳이 적극적으로 지지할 필요성을 개인적으로는 느끼지 못합니다. 불륜은 불륜의 과정이나 형태가 구체적으로 어떠했는지에 따라 흠결의 경중에 대한 판단이 나뉠 것 같네요.
18/08/15 02:09
문제인 대통령 때문에 대중들이 들이대는 도덕적 잣대가 2년 대비 엄격하게 상향되었고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거라 보기에, 안희정이 복귀할지언정 민주당은 커녕 요직을 꿰찰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18/08/15 08:29
개인사+투표와 무관이라고 봅니다.
버뜨...안희정은 제겐 아웃입니다. 대연정때부터 시작된 가면이 미투를 계기로 대폭발한 각이라 불변일 것 같네요.
18/08/15 09:37
남초라 그런가 맘카페와 의견이 확연히 달라서 신기하네요. 크크. 일단 저는 불륜은 여자 정치인이든 남자 정치인이든 끝입니다. 정치인이 갖는 도덕성의 가치를 우습게 봤다가 뒷통수 맞은게 하루이틀 아니었던 현대사를 보면.. 그리고 문재인의 지지도에 문재인 개인의 도덕성의 우월함이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 그렇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