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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1 00:56:19
Name RookieKid
File #1 optimize.jpg (71.4 KB), Download : 28
Subject [질문] 콘서트 스탠딩석 질문입니다. (수정됨)


이번에 마마무 4Seasons 콘서트를 예매했는데요.
팬이지만 팬클럽은 아니라서.. 일반예매 때 스탠딩 화이트 600번대밖에 자리를 못 구했습니다...

콘서트는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에서 열립니다.

1. 스탠딩석의 번호가 중요한가요? 서서 보다보면 다 앞으로 가는거 아닌가요?
2. 스탠딩 뒤쪽 번호면 거의 안보인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스크린이든 가수든)
3. 저는 키가 181cm인데요. 키가 크면 주변에서 안보인다고 욕하고 싫어한다는데 진짜 그러나요?
4. 여자친구는 키가 155cm인데요. 스탠딩 가면 하나도 안보일거라고 하더라구요. 어떤가요?

생전 처음으로 콘서트 티켓팅을 해봤는데...
이런저런 말들을 들으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스탠딩 콘서트 경험 선배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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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람차
18/08/01 01:15
수정 아이콘
공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저도 다양한 공연을 다녀본 건 아니라서...

1. 약간씩 앞으로 붙을 수는 있어도 원래 섰던 자리에서 크게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앞에 사람이 다 차있으니까요.
2. 스크린은 잘 보이고 가수도 좀 멀어 보이겠지만 보이긴 할거예요. 돌출무대 나오면 꽤 잘 보일 것 같구요.
3. 뭐라고 하는걸 들어본 적은 없는데 뭐 욕하더라도 신경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키를 줄일 수도 없고...
4. 그 정도면 제대로 보시기 힘들 것 같네요;;
18/08/01 01:21
수정 아이콘
1. 번호는 스탠딩 구역에 입장하는 순서를 의미합니다.
보통 스탠딩 구역은 무대 중앙부터 삼각형모양으로 사람들이 쌓입니다.
스탠딩구역마다 몇명이 들어가는지 확인해보시면 대충 어디쯤 있겠다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2. 핸드볼경기장은 스탠딩 외곽에 있어도 무대와 가수가 잘 보이는 편입니다.
돌출 무대로 가수들이 나오면 아주 가까이서도 보실 수 있겠네요.
3. 아마 뒤를 보시면 질문자분을 피해서 서시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사실 스탠딩에서는 키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게 되어 있어서 키랑 무대 보는 거랑 큰 상관은 없는 편이긴 한데
문제는... 여친분이랑 같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ㅜㅜ
4. 만약 가시게 된다면 여친 분 깔창 있는 운동화나 스니커즈 신으셔야 할 거에요.
희망적인 건 마마무면 팬들이 살짝 여초지 않나요? 깔창만 넣어가시면 그리 관람에 어려움은 없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발적화
18/08/01 08:04
수정 아이콘
키가 작으신분들 스탠딩용 스탠딩화라고 팝니다.

운동화인데 굽이 10센치 정도 하더군요...

트와이스 콘서트할때 여성분들하고 키작은 남성분들 신으시는것 봤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8/08/01 09:12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레드벨벳 콘서트를 핸드볼경기장에서 하는데, 제가 스탠딩 어어어엄청 뒷번호인데, 잘 보이는지 보고 올께요....

일반적으로
1. 서서 보다보면 점점 압축이 될뿐, 앞번호인 사람 앞으로는 보통 못갑니다. 진짜 매너없이 밀면서 들어가는 사람도 있긴 한데, 거의 앞으로 못가요.
2. 뒷번호도 보입니다. 앞사람들의 머리 사이로 잘 서야되요. 머리 사이로 봐야되서 앞사람이 움직이면 자기도 같이 움직여야....크크
3. 키크다고 속으로 생각할수는 있겠지만, 욕을 한다면 그게 정신 나간 사람이죠.
4. 주변 사람들의 키가 중요하지만, 155면 진짜 안보일겁니다. 2번에서 말했듯이 앞사람 머리 사이로 봐야하는데, 그게 키가 비슷할때 이야기고....
Fall to fly
18/08/01 0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탠딩석은 가까이서 보이기 위함이라기 보단 콘서트 자체를 즐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맘편합니다

1&2. 뛰거나 분위기타면 오히려 뒤로 밀립니다ㅠ
대충 보이기는 할거고 돌출무대로 가수가 움직이면 관객들이 우르르 몰려서 포지션 자주 바뀌더라구요
3&4. 저도 180좀 넘는데 뒤에선 여성분의 ‘앞에 하나도 안 보이네 시옷비읍’을 직접 들어서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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