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28 00:10
남 주긴 아쉬운 거 같고... 그렇다고 헤어지고 만나기엔 뭔가 부족하고...
선 긋자니 남자친구랑 노는 거랑 또 다른 재미도 있고....ㅠ
18/07/28 00:14
님 글이 다 맞다고 치면 만나다가 괜찮으면 갈아 탈까 했겠죠.
그게 아닐수도 있지만 지금 심정이시면 그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근데 글 만봐서는 실제로 남자친구가 아닐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좀 더 냉정하게 말하면, 남자친구가 있든 없든 내가 굳이 진실을 말할 필요는 없는 사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죠. 자주 연락하는 사람 중에 남자가 하나 있는게 그렇게 문제가 될것도 아니고, 친한 남자친구 혹은 파트너와 굳이 진실을 밝히지 않고 여행을 가는 것도 자기 맘입니다. 카톡에 보여주기 싫은 관계였을 수도 있죠. 아무튼 의심되고 신경쓰이면 접는게 답이죠.
18/07/28 00:18
하나만 정하시면 됩니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뺏을 정도로 좋아하는지 아닌지 말이죠.
그 정도 진심이면 남자친구가 있건 말건 신경쓰지 말고 직진하시고, 계속 신경쓰이고 의심스러우면 거기까지인거죠.
18/07/28 00:19
차라리 처음부터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었으면 모를까. 왜 숨겼지?하고 의심하는 상황이 되었으면 거기까지인거겠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18/07/28 00:21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복잡한 스토리 일수록 자기 마음만 따라가면 되요.
그 여자가 나에게 어쨌느니 하는 거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자기도 뭐 사정이 있었겠죠.
18/07/28 01:14
(수정됨) 글쓴분이 아마.. 잘 해주셨겠죠? 이성이 자기한테 잘해주는데 좋죠 그런데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숨기고 만나는 짓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게 정상이죠...
애인을 숨기면서 만난다는건 그냥 비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저의 경험상 정상인을 만나시는게 좋아요 . 내가 좋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을 좋아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18/07/28 01:30
(수정됨) 저렇게 신경쓰면서 속인거면 어떤 의도가 강하게 있었다는거고 이런 상황이면...제 생각엔 간본거같네요 남자라서 몰랐는데 항상 스페어를 준비해두려는 여자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더군요
18/07/28 01:50
나중에 술먹고 물어보면 울면서 ‘너라는 좋은 친구를 잃기 싫었어’ 이럴 느낌이에요 크크
다만 정말로 그 남자가 아직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고, 그 남자와 글쓴님 두 명 놓고(더 있을수도 있고..) 간보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뭐 이렇게 삔또상하셨으니 접으셔야죠. 마음 잘 추스리세요!
18/07/28 02:16
전형적인 간잽이네요.
지금 잘 만나는 애가 1순위, 글쓴이님은 2순위입니다. 그냥 친한 남자사람친구라고 여겼으면 나 남친있어~ 이랬겠죠 그냥 님은 2순위입니다. (라고 말했지만 진실은 3순위 이하면 소름일 수도) 정말 미련이 남아있다면 대기번호 종이 받고 벤치에 앉아 기다리시고... 그게 처량하다 싶으면 그냥 나가야죠...
18/07/28 04:18
생각이 없는 겁니다. 그런 사람을 합리적 이성으로 이해하려고 해봐야 시간낭비입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없는 사람은 연인 관계로 만나더라도 골치아파집니다. 글쓴이님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아예 엮이지도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18/07/28 05:27
환승각 재는거죠
아주아주 드믄 확률로 남한테 애인 있는거 안 밝히는 사람 있기는 합니다 제가 그렇긴한데 전 누가 물어보면 없다고 거짓말은 안해요 그 전까지 안 밝힐뿐
18/07/28 07:00
남자친구일수도 있는데 남자친구면 카톡숨김친구를 해놓진 않겠죠 요즘 유행하는 스폰서만남 그런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남자맘 잘알고 잘 다루는 타입인것 같으니까 쏘쿨하게 만날꺼면 만나고 아니면 손절해야 합니다 저런 여자 피곤하죠 요즘 인물좀 되는 여자들은 세컨은 기본이라고 하니 님을 세컨으로 두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하여튼 세상에 별의별 여자 다 있습니다
18/07/28 09:08
멀리하세요. 똑같은 여자를 만난적 있습니다. 환승각 재는거 맞고 님을 어느 정도 좋아하는 것도 맞을겁니다. 근데 저런 부류랑 엮여서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18/07/28 09:15
물어보세요. 왜 그러냐고.
남녀관계에선 짐작하는것보다 직진해서 물어보는게 해결책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드래곤님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건 분명해보입니다만...근데 저런 부류랑 엮여서 좋을거 하나도 없긴 합니다...
18/07/28 10:13
(수정됨) 같이 놀고는 싶은데 이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건 뻔히 보이니까 내가 남자친구 있다고 하면 같이 못 놀거고. 뭐 그런거 아닙니까.
이런글 올리면 조리돌림 당할 건 뻔한데 올리신 걸 보니 이미 좋아하는 마음은 다 정리되신듯..
18/07/28 13:54
정리 안되었으면 글 올릴 생각도 못하고 혼자 끙끙대고 있었겠죠 아마..? 근데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궁금하고 약간 어이없기도 하고 그렇네요.
18/07/28 12:47
확실히 남자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확신이 없어서 움직이지 않는 걸 수도 있고...
지금 상태를 즐기는게 가장 좋지만 저도 마음이 그렇게 되지 않더라고요. 저는 질문자분과 같은 상태에서 쭈욱 멀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직구나 던져볼껄 싶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