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22 09:50
동아시아에 대입시켜보자면
중국이 세계축구원탑 강국인데 월드컵 예선에서 티벳한테 졌다고 했을 경우 우리의 반응을 생각해 보시면 될거에요
18/07/22 09:52
(수정됨) 현재 프랑스-독일 관계는 최우방일텐데요. 프랑스 입장에서 독일은 전후처리를 나름 깔끔하게 한 편이고 전후 영-미에 대한 반감 및 유럽 대륙을 주도할 협력상대로 서독과 장기간 친밀하게 지냈으니까요. EU 설립의 주도국이자 서로 고속철도도 연결되어 있고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등으로 두 국가내 젊은 층 교류도 활발한 상황에서 딱히 현재의 프랑스인이 독일인에 크게 적대감을 가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 프랑스는 패전으로 인해 독일에 점령당한거지 그걸 식민지배라고 하지는 않죠. 물론 사실상 독일 치하의 괴뢰국이었고 나치독일이 프랑스에 징용 등을 강요하긴 했지만 학살을 한것도 아니구요.
18/07/22 10:09
전 윗분들 답이 그닥 맞지않아보이네요
축구 월드컵 역사를 보면 스토리가 있는 팀이 있습니다 독일에 얽힌 팀 중에는 영국이 있죠 프랑스는 독일과 중요한 무대에서 전성기때 붙은 역사가 기억이 안나네요 영국 입장에서 독일은 본인들이 축구의 본고장이고 전성기때 우승후보라고 평가받을때 조차 항상 본인들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나라였어요 월드컵 우승 유럽최다, 유로 우승 유럽최다... 영국은 50여년전 자국 월드컵때 심판 오심으로 독일에게 논란의 우승 1번한게 전부고요 지난 월드컵 같은 경우는 토너먼트에서 독일상대로 4골 먹히고 탈락했을거고요 기억이 맞으면 유로예선때 독일에게 쳐맞고 탈락한적도 있을거에요 결론은 영국 입장에서 유독 시샘을 느끼고 본인들이 이기고 싶어하는 나라가 독일입니다
18/07/22 12:12
이게 맞습니다.
2002년 월컵 예선때 잉글이 독일을 5:1로 박살낸건 아직도 회자되요 크크크크 수많은 영국영화에 계속해서 나오고 아마 평생 나올듯 싶어요 크크크크
18/07/22 10:36
독일은 굳이 역사 갈 것 없이 축구만으로도 적이 많습니다.
강한 팀에 대한 적이 많은 건 당연하고 다른 팀들 이길 때 자비심도 없고(...) 영국, 특히 잉글랜드는 1966년 논란의 골로 서독을 이겼음에도 그때의 일을 기억하기 보다 이제는 2010년 때 램파드 골이 오심으로 인해 인정이 안 된 그 일 때문에 더욱더 싫어합니다. 브라질은 알다시피 7:1, 아르헨티나는 최근 월드컵에서 만나는 족족 독일에게 져왔고(2006~2014 3연속) 이탈리아는 독일에게 전적이 앞서고 웃은 적도 많음에도 많이들 고소해 했는데 다름 아니라 발락이 이탈리아 탈락을 비꼬았던 게 기폭제가 되었죠. 그 외에도 약소국 팀들은 독일, 특히 뮐러가 산마리노에 한 발언과 이를 옹호한 뢰브 때문에 난리가 났었죠(사과는 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랭킹 57위 약소국에게 패, 조별 탈락 한 번 한 적 없다가 이번에 탈락, 지난 대회 우승팀의 탈락, 세계적인 강팀의 탈락 이런 면이 다 합쳐져서 꽤나 많은 조롱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그냥 독일이 떨어진 것만으로 환영하는 나라가 많았습니다. 물론 독일이 그 경기력으로는 16강에서 깨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독일 같은 나라의 토너먼트 돌입은 또 모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