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17 00:19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죠.
예전에는 어떤 시점 기준으로 1년전 2년전 바둑을 봐도 사용하는 정석들이 비슷했으나 최근 특히 2015년 알파고 등장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 그 주기가 급속도로 빨라졌습니다. 작년 기보들만 봐도 벌써 구 정석이 되버렸죠.
18/06/17 01:53
바알못입니다만, 일면식님 말대로 점점 짧아지고 있고요.
보통 중국기사들의 집단연구(근래에는 한국기사들도 소소회 등에서 많이 집단연구를 했습니다)나 0티어급(이세돌 박정환 등) 기사들의 신수 등이 나오면 그걸 계기로 정석이 바뀌고는 했는데, 대국 수가 많아져서 그 주기가 짧아졌다가 작년? 재작년부터 바둑리그나 GS칼텍스배? 정도를 빼면(올해 챌린지매치가 생겼지만) 기전 수가 크게 줄어서 조금 주기가 길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느낌에는 (다시 강조하지만 바알못입니다 크크) 최근에는 알파고 영향으로 화점-3.3침입-늘고-따라서 늘 때-두점머리 두드리는게 아니라 한번 더 늘음 이 정석과 소목 이후 두칸굳힘 이 정도 정석만 주구장창 쓰이는 느낌이긴 합니다.
18/06/17 09:07
기존에 정석인줄 알았던 많은 진행들이 알파고등의 인공지능이 나타난이후에 사장된게 굉장히 많습니다 정석인줄 알았는데 한쪽만 유리한 진행이였단 말이죠 정석이란 말 자체가 거의 다 재정립되고 있는 중입니다
18/06/17 17:53
웃긴게 1990년대에는 안좋은 수로 평가받던 수들을 알파고는 태연히 두고 있죠
알파고 등장으로 인간들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어서 아마도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프로기사들일겁니다 본인들이 어려서부터 정립해 온 바둑관을 통째로 바꿔야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