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이 워낙 고령이신데다가 얼마전에 팔 골절 수술을 받으신 후 거동을 잘 못 하십니다.
(허리 디스크 수술도 3 차례 정도 받으셨습니다.)
넘어질까봐 밖은 엄두도 못 내시고 집에서만 지내시는데요.
무엇보다 초기 치매 증세가 좀 의심되어 걱정입니다.
1분도 안 되서 했던 얘기를 까 먹고, 몇 번을 계속 말씀하시네요.
집 주소도 잘 모르시고 날짜도 잘 인지를 못 합니다.

그래서 노인 장기 요양 보험 신청을 좀 하려고 하는데요.
얼마전에 담당 공무원 2분이 오셔서 어머님 상태는 보고 간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분들 말씀이 의사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동네 병원들에 문의를 해 보니 자기는 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소견서 작성을 저어하더군요.
그래서 팔 골절 수술을 한 종합 병원에 가서 진찰 후 소견서를 받으려고 합니다.

어머님 상태로 봤을때 치매 소견을 받기 위한 신경과를 가는게 나을 지, 아니면 골절 수술을 한 정형외과를 가는 게 나을 지 판단이 안 되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노인 장기 요양 보험을 받기 위해서 혹시 어느 과에서 진단을 받는게 유리할까요?
노인 잗기 요양 보험 관련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고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