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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18/06/12 22:29:07 |
Name |
neogeese |
Subject |
[질문] 퇴직 연금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수정됨) |
안녕하세요. 퇴직 연금 관련해서 어떻게 운용 하는게 더 나을지 고민 중인데 확신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DC형으로 퇴직연금 가입되어 있습니다. 금액은 4000 정도. 그리고 그 외에 개인 IRP 계좌로
1500 정도 있고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는데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지 연금으로 유지 하는게 나을지 고민 중입니다.
현재 나이가 40 초반이다 보니 작년 정도 부터 노후 대비겸 해서 개인 IRP 계좌를 만들어 연말정산때 도움 되는
정도로 넣고 있습니다.
현재 고민 하고 있는건 2가지 정도 인데요.
1. DC형 퇴직 연금을 개인 IRP로 옮겨서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계획으로 놔둔다.
2. 그냥 해지 해서 목돈 만들어서 정기예금에 넣어 두었다가 약 3년 정도후에 아파트 잔금 치를때 사용 한다.
3. 타협해서 DC형만 해지 하고 개인 IRP는 유지 및 계속 추가 납입 한다.
1번의 경우 아쉬운 점은 퇴직 연금 수익률이 눈물날 정도로 아쉽고 노후 대비도 좋긴 하지만 20년 뒤에 받게될 돈이라 너무 오래 걸린다 정도고
장점이라 생각 하는 점은 내가 60이 되서 일을 못하게 됐을때 생각 하면 그래도 미약한 금액이더라도 연금을 유지해 놓는게 낫지 않을까 정도예요.
2번의 경우는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이 있는데 10년 넘게 지체 되었던게 드디어 분양이 코앞으로 다가 와서 3년 정도 뒤에는 잔금을 치뤄야
되는 상황이 올게 거의 확실합니다. 근데 저 퇴직연금 금액이 무조건 필요하지는 않아요. 돈이 모자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데 계획상으론
좀 고생 하면 퇴직 연금 해지 안하고 가능 합니다. 그래도 저 금액이 있으면 대출금이 절반으로 줄게 확실 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3번의 경우는 IRP 계좌는 하나만 가능 하다고 해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개인 IRP만 유지하는건 금액이 너무 미비해서
굳이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딱히 땡기지는 않네요.
주식 투자의 경우 5000 정도 주식으로 한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수익을 많이 냈는데 올해는 욕망에 사로 잡혀 테마주 찾아 다니다 그 동안 이익 본거 다 까먹고 손실도 꽤 보고 있어서 피눈물 흘리는 중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금액 더 늘리는건 미친게 확실해서 더 이상 투자금을 늘릴 생각은 없고 일시금으로 받게 되면 정기예금으로 묶어둘 생각입니다.
연금 유지 해서 노후 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파트 잔금 치를때 고생 좀 덜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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