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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6 01:57
편의점이 엄청 먼곳에 있나요? 5분거리라면.. 먼곳에 가는것도 아니고.. 저도 지금 술사러 갔다올까하는데..
부인은 없지만, 여자친구한테 새벽에 편의점다녀온다하면 얼릉갔다오라 하던데요
18/06/06 01:59
윗분 말씀 대로 40대 남성인데 한국에서 새벽에 밖에 나가는게 위험하다는 생각은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어린 미성년자면 모르지만 고민 하실 필요 없어요.
18/06/06 02:05
한국은 세계에서 새벽 1시반에 편의점가기 제일 안전한 나라 중 하나에요.
특히나 교외지역이 아닌 대도시에 사신다면 나가서 위험한 것보다 위험을 걱정 하는게 더 위험해보일정도네요.
18/06/06 02:05
새벽 3-4시에 잠 안오면 집앞 하천도 걸으러 나갑니다
무서울게 뭐가 있나요 어두운곳에서 내 키랑 등빨보고 상대가 더 무서울건데
18/06/06 02:09
어린 여자애들도 새벽에 잘만 돌아다니는데 남성이라 무던한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선 새벽1시반에 편의점 가는건 전혀 위험한 행동이 아니긴하죠.
18/06/06 02:09
편의점이 2km 정도 떨어져있고, 집에서부터 편의점까지 가로등이 제대로 없고, 최근에 강력범죄가 1년에 1차례 이상 발생한게 아니라면...
쓰레빠신고 가다가 발이 꼬여서 자빠져서 다칠 확률이 가장 높을것 같습니다. 도심지에 1km 이내의 편의점 새벽방문은 걱정할 이유가 전혀없죠. 막상 편의점 가서 진상고객을 마주치는게 더 위험할테구요.
18/06/06 02:10
착한아이님이 어디사시는지 무척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혹시 엄청 외진곳에 사세요? 전 체구가 아주 많이 작은 남자인데 편의점이 있을만한 곳이 새벽에 위험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18/06/06 02:10
대부분 새벽에 편의점 가는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십니다만, 글 쓰신 분께서 걱정하시는 것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 남들보다 좀 더 걱정하시는 편이긴 한데 뭐 그게 잘못된 건 아니잖아용?
대신 남편 분께서 나갔다가 잘 들어오시면 아 괜찮구나 하고 안심하시면 될 것 같구, 아니면 산책 겸 같이 나갔다 오셔도 될 것 같아요
18/06/06 02:12
다들 생각이 비슷하신걸 보니 제가 너무 걱정이 많았나보네요 ㅠㅠ 저나 여동생도 그렇고, 남동생도 제가 같이 살때까지는 새벽에 나가는 걸 본적이 없어서 제가 몰랐나봐요. 사는 곳은 시골이나 골목길은 아니고 차 다니는 길가인데 지역 자체가 술집이 길어봤자 새벽 2시면 끝날 정도로 저녁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잔걱정을 했나봐요. 다들 위험하지 않다고 하시니 앞으로는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일일이 답변 다 못드려 죄송하고, 성의껏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8/06/06 02:15
놀다가 심야버스 타고 늦게 귀가할 때도 있고, 가끔 새벽에 깼을 때 뭐 먹고 싶은데 집에 아무 것도 없으면 1~2분 거리 편의점 갔다오곤 했어요.
전 그래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다니긴 해서(체격이 작은 편이라),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 확실히 자정을 기점으로 가끔씩 취객 몇 명 본 적은 있네요. 근데 "무섭다" 라는 생각까지 해본 적은 없습니다. 두 분의 실제 대화를 본 건 아니라 누가 더 오버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상대적인 거기도 하고. 이건 성별에 따른 생각 차이도 좀 있을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18/06/06 02:15
30대 남성입니다만...
정말 단한번도 새벽에 편의점이 '위험' 하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크크 다만 '귀찮' 다는 생각은 정말 수도없이....
18/06/06 02:52
정말 뜬금없지만..
이 글을 보고 편의점이 가고 싶어졌네요... 정말 3분거리긴 한데 넘나 귀찮은.....;; 글쓴분 남편분도 편의점 무지 가고싶으셨나봐요...흐흐흐
18/06/06 03:05
이 시간에 귀가했는데... 졸리다 피곤하다는 생각만 했지 위험하다는 생각은 1도 안했습니다.
지금보다 어렸을 땐 새벽 시간대에 어둑어둑한 골목길로 산책도 엄청 많이 했습니다. 편의점 앞에서 술도 많이 마셨고, 그때도 위험하단 생각은 전혀... 전 되려 글쓴 분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흐흐
18/06/06 08:18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 글쓴분처럼 생각할 가능성이 별로 없죠.. 새벽 2, 3시에도 술먹고 돌아다니는 여성분들이 수두룩한데
18/06/06 21:28
대한민국이 치안은 세계 최고 수준이죠.
여자 혼자 밤에 술취한 채로 집에 들어올 수 있는 나라가 몇 없죠. 남미 쪽은 여자 초등학생을 혼자 다니게 하는 건 애를 포기하는 행위라던데... 물론 조심해서 나쁠 건 없구요. 그래도 간간히 범죄는 있으니까요.
18/06/06 23:55
저도 총각때는 새벽 3시고 4시고 돌아다녔는데 결혼 후 와이프는 밤 11시에 나가도 꽤 걱정하더라구요
와이프가 딸 둘 집안이라 그런지... 전 남편분, 아내분도 다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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