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할 계획이여서 새집 어떤 부분을 봐야 하는지 글을 올렸는데,
이야기가 급 전개되어 곧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는 오늘 오후에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을 내고 오긴 왔는데, 대출이 만만치가 않네요.
사실 가진 현금이 많지 않고 딱 맞는 수준이었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돈이 많이 나가더라구요.
새로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 공사, 벽지 도배, 복비, 취득세 등등...
그리고 지금 물려 있는 아파트의 보증금을 받는 것도 인테리어 이후에 이사할 예정이라 조금 늦게 받을 거 같고...

게다가 처음 대출을 알아볼때는 맥시멈으로 2억까지 대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대출에서 3~4천만원 정도 빵꾸가 났습니다. ㅠㅠ
왜냐면 주택 가격의 70%를 대출 받으려면 내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의 대출승인기간이 3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60% 받을꺼면 2주 안에 승인이 나긴한다는데... 근데 문제는 2주 안에 잔금을 치뤄야합니다. ㅠㅠ
대출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일텐데... 쫌 사정을 말하고 그 기간을 압당길 순 없을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 그리고 혹시 디딤돌대출 + 보금자리론으로 디딤돌대출을 하고 추가로 보금자리론으로 대출해보신 분 있으신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