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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6 18:36
크게 유명하진 않지만,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신(알라)께서 뽑아든 검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슬람 명장이 있죠. 메카, 메디나 정도에서 시작한 이슬람세력이 아라비아 반도 통일 -> 사산조 페르시아 + 동로마 까지 깨부수고 시리아, 레반트(예루살렘), 이집트까지 영향권을 넓히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죠. 물론 현재도 그 지역들은 이슬람세력..
18/05/26 18:55
군사 천재도 많지만 세종대왕도 한표.
그리고 이순신은 무었보다 경상우수사 쯤 되었으면 초반에 고니시, 가토를 각개 격파하고 경상남도 지역에서 투닥투닥하다가 삼포왜변, 임진왜변 정도로 기록에 남겨서 그냥 한국사에 듣보 장수 A쯤으로 남았을 것 같습니다.
18/05/26 19:34
저는 개인이 역사를 바꾼다는 것 자체를 믿지 않습니다. 특히 미적분 발견에서 그 믿음을 한층 더 굳혔고요.
굳이 바꿨다면 원시 인류의 조상이 되는 어떤 사람이겠죠. 그 사람부터 인류라는 스노우볼이 굴렀으니까요. 그 사람이 혹여 실수로 죽어버리거나 그 족속이 절멸했다면 아예 역사가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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