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올해 89세이신데
2주일 전쯤부터 굉장한 고통을 호소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등쪽 갈비뼈 7,8,9번 사이 연골이 하나도없어 계속 맞붙어서 뼈끼리 부딪히다보니 그렇다고합니다.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병원에서 수술은 어려워서
진통제로 버텨야한다고는하는데.
진통제를 드셔도 거의 10초마다 한번씩 악 악 소리를 지르시는데
얼마나 힘드실까 싶으면서
그걸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부모님도 힘드실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못하네요..

병원은 세군데정도 가보셨다는데
다 같은 말로 진통제로 버텨야 한다고합니다.

그런데 정말 70대 분들보다도 기억력이 좋으실만큼
그부분 통증만 아니면 굉장히 정정하세요.

그런데 앞으로 계속 거의 효과도 미미한 진통제로 버텨야한다는것도 너무 끔찍하구요..

병원 더 모시고 가보라했지만 세군데 정도 가보고
부모님은 거의 병원에서 치료나 나아짐에 대한 가능성은 접은상태인데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질문글 올려봅니다

이런쪽으로 유능한 병원이나
관련한 조금이나마 나아질 방법을 찾아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해주실 답변에도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