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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1 10:18
아무 생각 없이 질게 들어왔다가 말 그대로 빵터졌습니다. 요즘 상황이 그렇게 엉망진창인가요? 하기야 엉망이 아니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만...
18/05/21 10:18
차는 ..저는 제 힘으로 해결할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무리 운전을 잘하고 안전하게 해도 차를 끌고 다닌다는거 자체가 언제든 억울한
지출이 발생할수 밖에없다고.. (저번달에 고속도로에서 돌이 날아와서 범퍼가 뚫렸습니다.. 제가 아는 누나는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날아와서 앞유리가..) 가끔 작은 접촉사고가 나거나 날뻔하면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큰사고 나기전에 내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구나. 그래서 큰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차사고는 기본이 100 크게나면 1000을 넘어가니까요. 그런일을 방지하게 해주는 수업료정도로. 그런경우에 사람이 다치지 않은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또 인명사고가나면 .. 내가 다치거나 상대방이 다치거나 .. 굉장히 골치아프거든요 마지막으로 큰사고가 나서 사람이 다치고 수리비가 많이 나온다 하더라도.. 저희 아버지께서 겨울에 차가 전복되어 차를 폐차시키는 큰 사고가 나셨는데. 온몸을 검진하는 과정에서 위암을 발견하셔서 위절제하시고 지금 건강하십니다. 한 4년 전일이네요 저희아버지 성향상 사고가 안났다면 절대 위암을 발견할수 없었겠죠. 생각할때마다 감사하는 일입니다. 어떤일이든 장단이 있는것 같아요. 게다가 그말싫님은 8년간 무사고 셨으니까 한번쯤 내야할 비용을 내셨다고 생각하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18/05/21 10:22
차는 원래 안쪽만 내꺼고 바깥쪽은 남의꺼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누가 꼬라박고 튄거보다는 낫자나요 저는 그런것만 서너번인데...
18/05/21 10:23
차가 아직 새차셔서.. 긁혀도 그냥 다니시면 됩니다?
우울한 사례라면 예전에 주차해놓은 차 누가 받고 가서 우측 문이 우그러질 정도로 망가졌는데 시간이 없어서+ 범인 못찾아 냅두다가 한달 반정도 지나서 150들여서 고쳤어요 그런데 고치고 나서 3일만에 누가 고친 부분(문짝 교환한 새문) 긁어놓음................... 야 3일전에 긁던가...차라리 반대쪽을 긁지...
18/05/21 10:25
새차 산지 1달반만에 고속도로에서 3중추돌 내고 전손처리해서 차 버렸습니다.
아무리 전손처리로 차값은 돌려받았다고 해도 새차에 들인 돈(네비 선팅 등등), 세금, 보험등급 등등 날린게 무척 많았지만 (보험등급이 3년무사고에서 대인2+대물+자손 때리니 확 올라가더군요..) 무엇보다 지금도 고속도로에서 차간 간격이 확 좁아질때마다 심장이 심각하게 뛰는게 너무 힘드네요.
18/05/21 10:25
회사 차량 처음 받고 퇴근하던 날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앞차가 슬금슬금 후진(...)하더니 제 차 앞을 받아버리더라구요.
마침 블랙박스 수리중이었고 3개월 수습 겨우 끝내고 차 받으며 야 절대 사고는 내지마라 하던 황이라 아 이거 망했네 하면서 차에서 내렸는데- 아주머니가 앞차에서 덜컥 내리더니 저보고 삿대질을 하는겁니다. 아니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들이박으면 어쩌냐고 하면서요... 사실상 차 몰고 첫 접촉사고였던데다 신호 대기중 폰을 보고 있었었고 위에서 말한 법인차량+막 수습을 벗은 상황 등등 해서 혼란스러웠던 저는 어 설마 내가 전진해서 받은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던 찰나- 옆에 코란도 몰던 아가씨가 창문을 열어서 "아줌마가 받으신거에요 제가 블박드릴 수 있습니다" 하시면서 친절한 도움을 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뭐 여기에서 조금 더 이어지는 이야기는 있지만 시시껄렁한 내용들이므로 생략을 ㅠㅠ 덤으로 진짜 살살 받힌거였는데다 법인차량이라 피곤해질것 등등 해서 그냥 보험 안부르고 보내드렸더니 아주머니가 나중에 커피포트를 하나 보내주시더군요. 안쓰고 짱박아놨다 몇달쯤 뒤에 써보니 물 새길래 버렸습니다 (...)
18/05/21 10:33
전 사람들 다 보는 지하주차장 안에서 핸들링 잘 못 해서 벽에 박았습니다. 걍 혀 깨물고 자살할까 5초 생각했구요 크크크크. 힘내세요 !!
18/05/21 11:18
님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처음 차산사람들이 다 그래요 저도 그랬고
긁고 돈내면서 배운다고 생각하심 좀편해지긴개뿔 짜증나지만 억지로 잊어야죠 방법이없어요
18/05/21 11:36
전 처음 본가 내려 가서 주차 하는데 뒤쪽에 나무 박고 그 다음에 앞에 화단 부셨습니다. 소리가 너무 커서 동네 사람들 다 나와서 구경 하는데
진짜 쪽팔려서 자살하고 싶었어요.. 크크.. 차 사고 1주일도 안돼서 보험금 고정 되고 5년 넘은 지금 아직도 남들보다 더 내요..;;; 그 광경을 처음 부터 구경 하신 울 엄니는 제가 운전 한지 5년 넘으니깐 그제서야 타십니다...
18/05/21 12:40
(수정됨) 저희 어머니는 차를 일주일에 한두번 쓰실까 말까 하시는데
어쩌다 경비실 바로 앞에 주차를 하시고 5일정도 쓰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차를 쓰려고 가보니까 옆면을 누가 심하게 패일 정도로 길게 긁어놨더라구요 경찰에 신고하고 다른 차 블랙박스로 확인해보니까 같은 라인 사는 할아버지가 범인이었습니다 쓰지도 않을 차면 한 구석에 대놓지 경비실 앞 제일 좋은 자리에 대놓고 빼지도 않아서 화가 났다는 게 이유였구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한 동에 라인마다 경비실이 있고 간격은 10미터?? 정도 입니다 어딜 대든 열발자국만 걸어가면 자기 차로 갈 수 있다는 소리지요
18/05/21 13:41
시골 교차로에서 택시랑 받았는데,
제가 신호위반 안했는데도 동네에서 증인 나오고ㅡㅡ 경찰도 지인이더군요 10대 중과실로 과태료 100만원 먹었습니다 수리비 500만원 보험처리했고요...ㅠ
18/05/21 17:38
차사고는 아니지만...
회사 과장님이 낮에는 주차해도 된다는 말에 알려준 식당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사장으로 보이는 아저씨한테... 거의 인격 모독 수준으로 한 20분 넘게 욕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제가 잘못한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는 마음이라..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 더 기세등등 욕을... 몇년이 지나도 아직 생각하면 스트레습니다. 흐흐 괜히 참았다 후회가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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