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20 19:23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좀 있긴 한데(말씀하신 것도 그렇죠...) 그래도 볼만합니다. 1부만큼 쫄깃한 정치맛은 좀 떨어지긴 하는데 전쟁씬이 그럭저럭 볼만하네요.
뭐, 다 제끼고... 이걸 이야기해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하여간 진짜 깨는 장면 많습니다. 크크.
18/05/20 19:29
제갈량을 욕하는게 대세여론이 확실한가요?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가 안 되네요. 군대를 일으켜 전쟁중인 상황에서 군량을 일부로 늦게 조달했고, 왕을 꼬드겨 회군하게 만들었으니 참수형을 해도 모자라지 않고 삼국지에서 이엄은 제갈량에 비하면 비중이나 인기 면에서 거의 듣보잡으로 추정되는 데다가 드라마 안에서는 사마의와 이엄과 내통한 장면까지 보여줬는데..
18/05/20 19:35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제갈량이 어디까지나 정론으로만 밀었으면 되는데(정사에서도 주고받은 편지들이라던가 관원들 증언을 통해서 처리했죠.) 강제로 끌어내는 연출을 한게 문제입니다.
중국 현지 평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그 장면 하나만큼은 솔직히 좀 아니더군요.
18/05/20 20:13
황제가 있는곳에 멋대로 군사를 들여서 끌어내렸으니까요. 유선이 실제로 겁에질린듯한 모습을 보여줬고요. 충의 상징인 제갈량이 할만한 행동은 아닙니다.
18/05/20 20:18
유선한테 철 좀 들어라 인간아 이런 소리 하는 것도 철저히 신하로서 굽히면서 충언하는 느낌보다는 마치 조조 같은 느낌이라 전 연출이 별로였네요.
18/05/20 21:09
극 전반적으로 제갈량과 유선과의 관계는 대사나 상황만 놓고 보면 권신이 군주를 억압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싶은 것들이 많이 있죠.
18/05/20 19:30
1부 포스의 상당 부분은 조조에게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 포스는 안 나옵니다.
조조는 씬에 등장하건 안하건 극 전체의 분위기 자체를 휘어잡고 있는 느낌이 있는데, 조예는 사정상 그럴 처지가 안되죠.
18/05/20 20:14
짜증나요. 제갈량의 모든 계책을 완벽하게 간파했지만 일부러 지거나 아군의 트롤로 지거나 하는 패턴이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네요. 주인공이라고 그렇게 신격화 해야할지. 모든걸 늘 간파하는데 왜 제갈량을 두려워하는지도 의문이고요.
18/05/20 21:05
개인적으로는 사마의라는 인물에 대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1부에서의 사마의는 일단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크고, 공명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뜻하는 바가 권력을 탐하여 세도를 부리는 것은 아니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2부에서의 사마의는 겉으로는 여전히 국가를 이야기하지만 국가와 군주에 대한 충심이 형식에 그치고 실제 속으로는 권력욕을 불태우고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똑같이 머리나 계략을 쓰더라도 1부에서의 사마의는 기본적으로 생존이나 옳음을 추구하기 위함이었다면 2부에서의 사마의는 본인의 정치권력 확장을 위한 권모술수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요. 물론 사람이란 변할 수 있는 것이고, 꼭 변하지 않더라도 스스로도 모르고 있던 본인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할 수도 있는 것이긴 한데 극 중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이나 연결점이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갑작스런 변화라 개인적으로는 인물에 대한 감정이 1부와 2부가 완전히 다릅니다.
18/05/20 21:30
저는 옥수수 CJ E&M 정액권 결제했습니다. 월 만천원인데, PC에서도 볼 수 있어요. 다른 컨텐츠도 재밌는 게 많아서 그냥 정액 결제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