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12 17:02
나진소드에서의 프레이는 퍼포먼스 피지컬 전부 원탑급이었고. 지금도 독보적원탑은아니더라도 원탑급이죠. 팀을 돌아가면서 우승했는데 프레이를 제외한 준수한 팀에서 프레이가 버스탄건 아니겠죠?
데프트 피지컬은 뛰어나지만 안정감에서 떨어지구요. 우지는 대회가 달라서 롤드컵에서만의 포스만 보기엔 우지한테 몰아주는거만큼 프레이한테 몰아주면 프레이도 그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킹존에서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으니 그렇게 안하는거죠. 뱅 프레이 데프트 각자 다 잘하고 이게 팀게임이다보니 원탑은 누구다 이렇게 고르긴 힘들겠네요.
18/05/12 17:03
프레이가 피지컬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거기에 운영까지 되는 원딜러인데 너무 저평가 받는거 같네요.
거기에 프레이는 좋은 팀에 있었다기보단 신생팀이 수차례 새로 만들어졌고 그 팀들을 전부 최상위권으로 올린거라고 봐야죠. 프레이 = 뱅 > 테디 > 데프트라고 생각하네요. 데프트는 요즘 안정감이 너무 떨어졌어요
18/05/12 17:04
전
뱅>프레이>데프트=우지요 뱅이야 뭐 피크찍었을 때의 존재감이랑 커리어로 말하는 원딜이고 프레이의 장점은 어느 메타에서든 존재감이 약해지지 않고 롤 전체에 몇 없는 플레이메이킹이라는 측면에서 심지어 원딜에서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희귀한 선수죠. 꾸준함으로 따져도 우지가 조금 더 길지만 프레이가 많이 밀리진 않는다고 보고... 데프트는 우지와 비슷한거 같은데 데프트가 우지 상대로 우위를 보여줬지만 우지가 데프트에게 약한건지 못하는건지는 판단하기 애매하니까... 피지컬적인 모습은 4명 중 최상위인데 중요할 때 잘리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우지는 중국인이라 외국에서 고평가/우리나라에서 저평가받는 원딜이라고 봅니다.
18/05/12 17:05
(수정됨) 제가 프레이 선수의 팬임을 먼저 밝혀둡니다.
원딜로써의 생존력, 딜 넣기는 원탑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프레이가 1티어 원딜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는 원딜이기 때문이죠. 누가 원딜을 잘해라면 완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원딜 중에 누가 롤을 제일 잘하는가로 따지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근거는 오랫동안 메타가 변했음에도 꾸준하고 팀원이 여러번 바뀌었음에도 계속 소속팀을 강팀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유독 보이지 않는 적을 먼거리에서 잘 맞추는 것도 높은 게임 이해도에서 비롯되는 것 같구요.(이거야 뭐 그저 운일 수도 있습니다만) 원딜 실력으로만 놓고봐도 3손가락 안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18/05/12 17:08
프레이가 다른건 몰라도 팀게임 이해도는 원탑이라 봅니다.
피지컬 말고도 이것또한 원딜의 가장 중요한 소양중 하나이구요. 팀내 코치에게 피드백시간에 내가할 말을 대신 해준다는 소리를 괜히 듣는게 아니죠. 프레이 말고 팀원들에 팀게임코칭을 하고 하나로 모으는 원딜?? 당장 생각이 안나네요. 킹존 제2의 코칭능력까지 겸비한게 현재의 프레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뱅에 미세하게 뒤쳐진게 프레이의 현위치라 보네요. 뱅 프레이와 나머지 원딜간의 간격은 훨씬 크다고 봅니다.
18/05/12 17:09
원딜은 피지컬은 기본이고 S급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 '게임 메이킹'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는 이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역대급 원탑이죠. 전성기 뱅도 그랬지만 뱅은 사실 좀 더 고전적인 '캐리롤'에 어울리는 선수고요. 그러니까 결국 '순수 실력'이라는게 프로에서는 별 의미도 없다는 이야기에요.
18/05/12 17:10
지금에야 프레이가 있었던 팀들이 다 강해보이는거지, 나진소드,쿠타이거즈,킹존 결성당시 그 누구도, 그 팀이 강팀이 될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강팀이 될거라 생각했던 롱주에서 정글러의 심각한 부진으로 탑미드쪽이 무너져갈 때 최후의 버팀목이 되어서 악착같이 버텨내던게 프레이입니다.
18/05/12 17:11
좋은 팀에는 어떤 원딜을.. 이라고 생각하시면 선수 평가할 방법이 없죠. 좋은 팀에는 어떤 탑솔을? 어떤 정글러를? 어떤 미드라이너를? 어떤 서폿을? 좋은 선수들이 모여서 좋은 팀을 이루는 거잖아요.
18/05/12 17:13
순수 실력이라는 말 자체가 허상이 있죠.
멘탈도 실력이고, 운영하는 것도 실력이고, 시야도 실력이고, 다전제 판짜기도 실력이죠. 그런데 시청자들이 순수실력을 논할 때 대부분의 시청자 수준에서 파악할 수 없는 항목들은 그냥 제외시켜 버리죠. 위에 언급한 것들이요. 반대로 커리어를 포함하면, 위 항목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포함됩니다. 그러면 커리어를 포함 안하는게 '진짜' 순수 실력일까요, 포함하는게 '진짜' 순수실력일까요?
18/05/12 17:25
선수 순수 실력이라는 걸 0~100점으로 매긴다 치면 일반인은 끽해야 앞자리 수 정도 맞출까 말까 할텐데
뱅 테디 룰러 우지 프레이 데프트 이런 선수들은 다 90점대 같기는 합니다. 정확한 서열을 정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나는 거 같진 않아요(롤잘알? 레클레스의 생각은 좀 다른 거 같습니다만..)
18/05/12 17:31
일단 현재 롤판에서는 공신력 있는 2차스탯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커리어 배제 순수실력 운운해봐야 대부분 그냥 인상비평에 가깝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커리어와 퍼포먼스 사이의 괴리가 누가 봐도 큰 경우가 아니라면(ex: 16블랭크) 평가에서 커리어를 배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기 어려우니까요.
18/05/12 17:44
제 개인적으로는 뱅 프레이와 다른 선수들은 차이가 좀 있다고 봅니다. 팀적으로 밀어줬을 때 캐리를 할 수 있는가는 라이너의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팀적으로 희생과 양보를 했음에도 제 역할 이상을 했는가가 그 라이너의 진짜 기량이라고 생각해서요. 운영상 바텀을 제대로 못 봐줬거나 픽밴 순서상 상체 쪽에 힘을 줬거나 조합 상성상 밀리거나 버티는 픽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1인분 이상 했던 빈도를 생각하면 뱅 프레이가 다른 원딜들에 비해 좀 유별나다고 생각해요.
18/05/12 17:57
사실 롤이 야구처럼 스탯이 명확한 종목이 아니라 개인적인 주관,커리어가 거의 평가수단의 전부입니다. 그거둘다 높은평가를 받는게 뱅이나 프레이고 다른 원딜들은 격차가 있다고봐야죠.
18/05/12 18:13
프레이의 강점은 머리가 좋다는거죠.
단순하게 라인전 쌔고 내가 쌘 타이밍에 살아남아서 어그로 끌고 딜 다 넣고 하는건 일정 이상의 수준을 보여주는 원딜은 모두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프레이만큼 머리가 영리한 원딜이 없어요. 조합에 따라 팀원에 따라 본인이 공격적인 챔피언을 골라서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할때도 있고 CC있는 원딜을 골라 팀을 보조할 줄도 알고 상체에 힘을 줄땐 바텀이 수비적인 운영을 하면서(터지지 않을 정도로) 후반 캐리롤을 맡기도 하고 말 그대로 다재다능하게 팀원이 잘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고 팀이 강해지는 방법을 아는 원딜이라고 봐요. 데뷔 초기에는 분명히 본인이 중심이된 팀이었지만 한번의 슬럼프 이후 꾸준히 프레이가 있던 팀은 최강급 팀이었고 본인이 잘할때도 있고 팀원들이 잘할때도 있는 전라인에서 캐리롤을 맡을 수 있는 팀에 들어가던가 만들어냈죠.
18/05/12 18:14
개인적으로 뱅은 페이커 때문에 약간 고평가받았다고 봅니다.
커리어빼고 순수실력으로만 봤을떄 프레이>=뱅=데프트>테디>룰러=크레이머 해외 선수는 대회를 안봐서 모르겠네요.
18/05/12 18:15
원딜 잘하는 원딜 뽑으라면 뱅 뽑고요
롤 잘하는 원딜 뽑으라면 프레이 뽑을겁니다. 뱅 프레이는 지금 시점에서는 다른 원딜하고 계단 하나쯤 위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테디도 그 계단을 밟을수 있을 것 같아요. 엄청 잘해...
18/05/12 18:29
고평가는 테디같은 원딜이죠...
팀적으로 밀어주었을 때 잘해보이는 원딜은 많습니다. 우지/상윤/테디 기타등등... 그런데 프레이는 어느 쪽이든 잘해요. 원딜파워가 약해지거나 팀적으로 탑미드를 밀어주어야한다면 애쉬같은 걸로 영리한 플레이를 하고 어제처럼 팀으로 밀어주었을 때는 테디 이상의 퍼포먼스죠. 이게 유일하게 되는게 프레이. 그 다음이 뱅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뱅>나머지
18/05/12 19:38
순수 실력이란 부분이 개개인 마다 기준이 워낙 달라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원딜은 롤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장 쉽게 죽을 수 있는 포지션이죠. 김정균 감독이 뱅에서 말하던 최후의 보루란 표현이 원딜을 상징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30분 이후의 데스가 가장 치명적인 포지션이고 이 타이밍에 가장 생존력이 좋으면서 딜을 잘 넣고 정확한 판단을 하는건 뱅과 프레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둘중에서도 뱅이 한 수 위라고 보는 편이구요. 그 외에 메타에 따라 원딜이 희생하거나 팀의 핵심전력으로써 밴픽을 몰아 받을 수 있는 역량들을 고려하면 뱅, 프레이와 비벼 볼 수 있는 원딜은 룰러 정도 말곤 없다고 봅니다. 테디도 분명 좋은 선수지만 원딜이 유틸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메타에선 어느정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거든요. 팀의 스타일이나 역량의 차이도 있기야 합니다만 진에어가 아니라한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18/05/12 19:54
뱅, 프레이>>>나머지 원딜들
뱅 프레이는 강점이 다른 느낌이라 순수실력 우위를 가르긴 좀 그렇고 커리어상으로 뱅>>프레이 아직 나머지 원딜들은 퍼포먼스, 꾸준함 등으로 봤을때 이 둘에 비비긴 힘듭니다.
18/05/12 20:02
전 진심으로 울프떄문에 뱅이 저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울프가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도 분명 많은데 라인전이 갈수록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초반 봇 주도권은 서폿이 7할 이상인데 롤드컵 우승할때나 지금이나 봇라인 주도권은 항상 말끔하게 가져오지 못한...
18/05/12 20:24
롱주가 진짜 상태 안 좋을때 혼자서 고군분투 하던게 프레이었잖아요. 거기다가 팀이 하락세면 선수도 슬럼프가 오는데 그것도 극복했고
테디는 지금 모습을 조금 더 보여주면 뱅, 프레이와 같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5/12 20:45
스프링만 보면 뱅프레이 크레이머 데프트 순서로 봐요.
뱅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해요. 팀이 망해가는데 원딜이 그렇게 잘하는건 처음 봤네요. 그것도 꾸준히.. 우지는 지금 상태로는 크레이머와 동급이거나 약간 아래 정도요.
18/05/12 20:54
뱅프 일단 위에 둘 놓고 누가 더 잘하냐를 논하는건 참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외 누군가는 그 둘에 갖다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데프트>우지라 봐요.
18/05/12 20:59
순수실력은 허수아비 dps로 봐야 하나요.
커리어 원탑은 뱅일꺼고, 현재 폼 따지면 뱅, 프레이 둘 중 한명 이겠죠.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18/05/12 21:57
뱅>=프 그 아래는 뭐 소위 S급 원들들이 다 비슷하다고 보고 흔히 꼽히는 원딜들중에 전 피글렛 룰러는 좀 저평가하는 편이고 임프를 고평가하는 편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뱅>=프>>임>데>=룰 우>=피 정도? 임프가 꾸준함이라는 면은 좀 모자라긴한데... 사실 커리어로 따지면 프레이는 역체원 다툼하기엔 한참 모자란데 퍼포먼스로 그걸 메꾸고 있다 봐야겠죠. 요새 좀 프로게이머로선 늙기도 했고 그렇게 매번 빡겜 안해도 될만큼 팀원들이 받쳐줘서 티가 덜나는거 같은데 그냥 피지컬 자체가 원래 세체급인 선숩니다.
18/05/12 23:59
MLB 명전 따질 때 블랙잉크(압도적이었는가) 그레이잉크(얼마나 꾸준했는가)라는 두 가지 지표를 따지지 않습니까
그럼 뭐 뱅, 프레이 둘밖에 안 남죠.
18/05/13 02:42
(수정됨) 그건 일종의 상대성과 천적관계에 기인한거죠. 전체적인 면으로 커리어나 꾸준함이 데프트는 우지한테 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미키가 있던 아프리카가 한때 SKT에 강했다고 그 시절 미키가 페이커보다 잘하는 미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대신 우지는 특출나게 다른팀의 원딜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시팅"을 받고 있어서 +적인 요인이 많다고 생각은 합니다
18/05/13 04:52
SKT 상대로 몇 승 따내던 아프리카랑 폰 데프트 시절 EDG랑 비교하는게... 데프트가 있던 EDG는 LPL 우승 MSI 우승 데마시아컵 싹 쓸고 있었던 팀이에요. 커리어 얘기하시는데 우지가 그런 EDG 상대로 우승컵은 커녕 데프트-메이코한테 라인전도 못이겼습니다.
18/05/13 07:39
데프트 팬이시죠?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만할게요.
보통 전체적인 꾸준함과 임팩트로 순위를 얘기하는데 데프트 중국에 있었던 동안 우지랑 맞붙었던 얘기만 하시니 제가 더는 드릴 말이 없네요.
18/05/13 12:57
데프트 팬은 아니고 우지 고평가를 별로 동의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럼 데프트가 한국에서 우승 못했나요? 저도 꾸준함과 임팩트로 순위를 얘기하고 있는데 애써 부정하시네요. 비유를 하셔도 미키하고 페이커 관계가 어떻게 데프트하고 우지 관계하고 비슷하나요.
18/05/14 10:28
님이 우지가 데프트 보다 위가 아니라는 근거로 상대전적에서 밀린다고 쓰셨는데, 지금 전체 원딜 순위를 얘기하는거지
둘의 우위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커리어로만 따져도 우지는 LPL 우승1 준우승3롤드컵 준우승 2 4강 1 이고 데프트는 LPL,LCK 다 합쳐서 우승3 준우승3MSI 우승1 롤드컵 4강 1입니다. 리그쪽은 데프트가 우위고 국제대회쪽은 우지가 우위네요. 이걸 가지고 상대전적에서 밀린다고 비교하는게 이상하다고 하는 님이 이상한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