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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2 17:33:27
Name 고기고기인간
Subject [질문] 세탁소에서 세탁을 잘못한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아파트 동네 상가에 있는 세탁소에 패딩 세탁을 맡겼습니다. 맡길 때 패딩 세탁은 물세탁 해야 한다, 괜찮겠냐 물어보시길래 알고 있다고 했고요. 그런데 세탁한 패딩에서 냄새가 매우 심하게 나더라고요. 그 빨래 오래 안해서 나는 묵은 냄새가요.. 군대에서 짱박아논 빨래 냄새더라고요.
3일을 베란다에 걸어놔도 냄새가 빠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탁소 가서 항의하니까 이건 패딩을 만들 때 오염된 깃털이나 깃털 줄기? 같은게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옷을 잘못 만든 거기 때문에 세탁소 잘못이 절대 아니라네요.
그래서 제가 옷을 판 브랜드에 항의 한다고 하니 일단 세탁을 다시 해 보겠다고 하셔서 다시 해 주셨습니다.
여전히 냄새가 났고 저는 그래서 백화점에 가서 브랜드에 문의했습니다.

백화점에서는 본사로 보내서 잘못 만든 옷인지 확인해 준다고 했고 일요일에 제품 하자가 아니라 세탁시 건조를 오래해서 냄새가 난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현재 진행 상황이고 이제 세탁소에 가서 다시 항의를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동네 상가 세탁소에 항의를 하려니 계속 얼굴도 봐야 하고 조금 마음이 걸리긴 하네요..
그러다가도 80만원 가까이 하는 패딩을 못 쓰게 돼서 너무 화가 나서 적절한 보상도 받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옷은 16년 12월에 샀고 이번에 처음 세탁을 했습니다. 차라리 세탁을 하지 말걸 그랬네요ㅠㅠ

이런 저런 주저리가 길었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응하실건가요? 적절한 보상이라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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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딸라
18/05/02 17:36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세탁소 하시는데,
똑같은 옷 교환해서 드렸습니다. 어렸을 때 이런 사례로 엄마랑 백화점을 몇년에 한번씩은 같이 갔었고,
푸드코트에서 밥먹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
18/05/02 18:01
수정 아이콘
아... 왠지 모르게 짠한 여운이 남네요. 부모님께서도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사딸라
18/05/02 18:07
수정 아이콘
옷손상이 적은데 교환한 경우에는
손상이 적은 옷을 제가 입었습니다. 그런 경우는 개이득 크크

짠한 여운을 기대한 댓글은 아니었는데 ;;; 맛난거 먹으면 그저 좋죠 크크크
고기고기인간
18/05/03 22:3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주말에 세탁소 가봐야 겠네요.ㅠㅠ
조말론
18/05/02 17:52
수정 아이콘
다시 세탁을 했는데 냄새가 남아있다니.. 충격적이네요 그곳과는 거래를 끊을생각하시고 온전한 상태의 제품으로 돌려받길 바랍니다
고기고기인간
18/05/03 22:3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보상을 받고 싶기는 하네요
이쥴레이
18/05/02 19:00
수정 아이콘
저는 맡뎠던 정장 바지를 세탁소 주인분이 잃어 버리셨습니다.

결혼식 전날 찾으러 갔다가 벙찐 경험이...
결국 같은 제품으로 아저씨가 주말에 직접 물류아울렛인가
거기가서 사오셨더라고요.

그렇게 보상받은점이 있네요
고기고기인간
18/05/03 22:4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분실이면 세탁소에서도 보상해 줄텐데 세탁 실수는 인정하기 싫으신 것 같았어요ㅠㅠ
18/05/02 22:22
수정 아이콘
곤랑한 상황이네요. 다만 경험상 주변에 세탁소가 거기뿐이라면 다시 안볼사이가 되는건 절대적으로 말리고싶습니다.
고기고기인간
18/05/03 22:4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주변에 세탁소가 몇 개 더 있기는 합니다. 보상해 주시면 계속 매출 올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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