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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8 00:31
건대에서 세종대쪽으로 쭉 올라가면 우마이도라는 라멘집이 있습니다. 맛은 좋긴 하지만 인당 3만원으로 먹기엔 너무 싸다는 단점이(?)
건대역에서 내려서 연변식 중국집 거리가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가장 추천할 만 합니다. 사실 요즘은 어느 동네나 양꼬치 집이 많아서 굳이 건대에서 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매화반점이 원조고 가장 유명하지만 솔직히 양꼬치는 맛이 떨어집니다. 꿔바로우나 가지튀김 등은 괜찮은 편입니다. 본관 맞은편에 대규모 별관을 지어서 자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중경소면관이란 곳은 소룡포가 먹을만 합니다. 다만 이곳은 좀 더 본토 색깔이 강해서 한국인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양꼬치, 꿔바로우, 가지튀김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는 마파두부, 훈둔, 경장육슬 정도가 누구나 좋아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8/04/28 05:09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랑 갈만한 곳이 아니긴 한데, 건대 최고의 맛집은 고흥순대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이 아니라 분위기 보고 가면 마당 족발도 괜찮고
18/04/28 08:54
고기집 찾으시면 '화통소금구이', 양꼬치 거리에선 '홍매반점', 서양식 찾으시면 스페인 요리 '이스트', 치맥이다 하면 '충만치킨' 혹은 '60계 치킨'(요것들은 떠오르는 체인점), 감자탕은 '돕감자탕', 생선구이 잘하는 곳은 '과장님댁'. 요새 안가서 저도 이것밖에는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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