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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6 13:01
잘 쓴 글씨의 뚜렷한 기준이 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막연히 잘 썼구나.. 가 아니라... 각 글자의 크기가 비슷하다, 가로획들이 서로 평행하다 (기울어진 각도가 같다), 각 자모의 시작 위치가 나란하다. 등 표준 글씨체의 기준들이 있습니다. 아 못 썼구나... 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부분이 잘 못 써졌구나 를 아셔야 이쁜 (은 아녀도 또박또박 한)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 피지알 폰트만 해도 자음 머리를 선으로 이으면 직선 하나에 얼추 다 맞을거에요... 그리고 나면 획 긋는 연습 하셔야 합니다. 직선 곧게 쓰는게 연습 없이는 꽤 어려워요...
18/04/16 13:05
제가 궁금한 부분이 이 부분이었습니다. 글씨도 물론 많이 써야겠지만 직선을 곧게 긋거나 동그라미를 바르게 그리는 연습을 따로 해야 할까요?
18/04/16 13:01
잘쓰려고 생각하면서 계속 쓰다보면 글씨체가 서서히 바뀌고, 좋아지더라구요.
이 때, 목표로 하는 형태(혹은 따라하고 싶은 글씨체)가 있으면 좋습니다. 현재 글씨체랑 너무 다르면 바꾸기 힘들지만, 이런식으로 써야겠다라고 의식하면서 천천히 쓰는걸 계속하다보면 좋아지더라구요.
18/04/16 15:47
글씨를 잘 쓰려면 어떤 글씨가 잘 쓴건지를 먼저 알아야죠. 평소부터 여러가지 잘 쓴 글씨를 관찰을 해야되고 그걸 하다보면 서예의 기본적인 원리를 어느정도 인식하게 될겁니다. 밸런스라는거죠. 어떻게 밸런스가 잡혀야 보기가 좋은가 멋있는가 이쁜가.
그 다음은 그걸 모방을 하는것이구요. 천천히 크게 쓰면서요. 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손에 익는거고 어느순간부턴 나자신의 스타일이 장착이 되는거구요. 빨리 쓰려고하면 절대 안됩니다. 서예의 궁극은 초서로 가지만 서예의 시작은 빨리 쓰는거의 대척점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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