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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6 09:58
차는요. 무조건 가슴으로 가는겁니다. 이게 둘다 오래타면서 비교할수가없기때문에 머리로 선택하면 계속 먼가 아쉽고 찝찝해요...
살수만있으면 무조건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8/03/16 09:59
근데 3시리즈가 얼마나 할인 받는지 모르겠는데 320d 가격이 스팅어, g70 3.3터보 모델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그런거 고려하면 g70이나 스팅언데......
18/03/16 10:09
bmw 는 누적된 브랜드감성이 사람들 뇌리에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bmw 로 먼저 손이 갈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입차를 몇번 타본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처음으로 외제차까지 고려해보는데 g70/스팅어가 고려대상에 들어갈순 있어도 선택받긴 쉽지않죠 크크 그리고 g70/스팅어는 나온지 1년수준의 신차라서 넙죽 사는사람이 신기하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판매량도 월1500 대 이상도 못파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죠. 비슷한 예산으로 구매가능하다고 했을때(할인등으로) 실내의 고급스러움, 편의성등은 g70/스팅어가 훨씬 우위일수밖에 업고, 운전하는 재미는 bmw 3이 훨씬 우위죠. 하차감은 스팅어가 가장 좋을것 같긴합니다. 나름 레어템수준의 판매량이라... g70/스팅어 후기나 리뷰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현기차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운동성을 보여주긴 하지만 몇십년동안 세팅하고 다듬은 bmw 시리즈 만큼 사람들을 만족시키기엔 아직 힘들다고 봐야하구요. 물론 현기차가 포기하지 않고 g70/스팅어를 10년정도 계속 발전시킨다면 10년뒤엔 평가가 완전히 바뀔수도 있는거구요.
18/03/16 11:02
bmw 3과 씨클래스 신차 중고 5, 이클 이랑 그랜져 비교하다가 결국 그랜져 구매한 1 인 입니다.
저는 오히려 시기만 맞았다면 지70 3.3 을 구매했을테고 지금도 그게 두고두고 아쉽더라구요. 차쪽에 인맥이 있다고 해도 기본적인 정비비용을 무시할 수가 없다보니.. 그런 측면에서 g70은 보증기간 5 년간 현대에서 정말 상상도 못하던 식의 정비를 받으실 수 있거든요.. 직영사업소 제네시스, 에쿠스 전담정비반에서 정말 조금만 이상있다고 이야기하면 그 부분자체를 통으로 교체해주거든요.. (직전에 에쿠스 vs380 탔는데 보증기간 내에 너무나 편했습니다 ㅡ 그것때문에 더더욱 g70이 아쉽더군요) 혼자 혹은 부부나 커플로 당분간 이용하신다면 그리고 편안한 유지비 생각하신다면 g70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감성은 사실 독일3사다 보니 마음과 머리의 타협이 꼭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18/03/16 12:50
개인적으로는 G70 2.0 살 바엔 BMW3 삽니다. 지금 3시리즈 할인 폭이 매우 클거에요.
그리고 G70 3.3 살 바엔 BMW5 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차는 가슴입니다?!
18/03/16 14:49
g70을 타시면 운전하면서 비머3 지나갈때마다 아쉬워하면서 쳐다보게 될거구요.
비머3을 타시면 저게 g70인가 아닌가 하면서 신경도 잘 안쓰이실겁니다. 각자 재정적인 여유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 c클에 비교하면 비머3이 그리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구요.
18/03/16 15:32
일단 타 타보았습니다. (3시리즈는 전라인업)
G70 차 좋아요. 옵션이 타 차에 비해 넘사벽이죠. (뒷자리가 IS보다 좁은건 함정) 스팅어도 옵션이 좋긴한데 디자인이 제취향이 아니라 패스. 비머는 생각보다 고배기량 아니면 별거 없어요. 그냥 물고빠는 대중이 만든 환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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