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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3/09 21:34:56
Name 진솔사랑
Subject [질문] 공부하라고 일침좀 부탁드립니다.
CPA 2차생입니다. 이번에 붙어서 동차기간인데요...

공부가 너무너무 안됩니다. 학교 고시반에서 공부하는데 개강하니까 맘이 너무 싱숭생숭해서...

거기에 1차 때는 뭔가 조급하고 긴장 됬는데 지금은 뭔가 모를 자신감이 넘쳐서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입니다 ㅜ...

어제는 3년전에 헤어진 전여친 마주치곤 멘붕 했다고 집에 오고

오늘은 저 좋다고 해줬는데 넘 이뻐서... + 고시기간 중이었어서 자신감 상실 상태로 우물쭈물 하다가 멀어진 애 봤는데... 못본척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크크... 그러고 문뜩 둘러보니 다들 개강 했다고 삐까뻔쩍한데 저는 음울한 고시생의의 외견을 자랑하고 있더군요 크크 그핑계로 또 지금 집에 왔습니다 허허...

이러다 1차 또 쳐얄것만 같은데 크크... 멘탈 잡게 아무말이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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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21:37
수정 아이콘
컴퓨터/핸드폰 만져서 일침 요구할 시간에 공부하세요.
진솔사랑
18/03/09 21:39
수정 아이콘
ㅠㅠ 넵
18/03/09 21:39
수정 아이콘
진솔: 오빠! 얼른 붙어야 나랑 놀러가지!!
진솔사랑
18/03/09 21:41
수정 아이콘
컥... 저 친구들한테 맨날 붙으면 dsp 감사하는 법인갈거라고 헛소리하긴하는데 크크
18/03/09 21:40
수정 아이콘
네 이러다 1차 또 봅니다....
18/03/09 21:45
수정 아이콘
어짜피 한번 떨어지면 정신차리실거라.. 굳이 말씀 안드려도 될것 같아요
진솔사랑
18/03/09 21:47
수정 아이콘
2차는 한번 떨어지면 낙폭이 넘 크네요ㅜ 1차랑 다르게... 으으 정신 차려야하는데...
18/03/09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떨어지고나서 깨달으셔요. 망해보기 전엔 알 수 없는 게 많아요. 진귀한 경험 해봅시다.
18/03/09 22:01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뭐~

놀고 나서 인생 망치면 남탓하면 되는거지요~~
18/03/09 22:0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누가 뭐라해줘도 정신 못차려요 흐흐
민트초코우유
18/03/09 22:10
수정 아이콘
회계만붙고 원잼세감 유예 내년 원잼 폭탄
진솔사랑
18/03/09 22: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회계 126점으로 붙은 자신감으로 노는 사람에게 젤 현실적인 시나리오인거 같네요

혹시 절 아시는건가 크크크
軽巡神通
18/03/09 22:16
수정 아이콘
이거 답글 기다리는 시간에 문제 하나 더 보시는게
진솔사랑
18/03/09 22:16
수정 아이콘
이미 집에 왔어여...
애플망고
18/03/09 22:21
수정 아이콘
걍 인간관계 단절이 젤 조아여 술도 마시지 마세요
달달한고양이
18/03/09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비슷한 케이스를 몇번 봤는데 옆에서 백날 뭐라고 해줘봤자 본인의 절실함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더라구요. 절실하시면 극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두가지 더라구요. 입으로는 우는 소리 하지만 실은 자신이 있거나, 아니면 큰 의지 없이 오냐오냐 나도 그랬다 맞다맞다 해줄 위로자 찾고 싶은 경우.
쟤이뻐쟤이뻐
18/03/09 22:26
수정 아이콘
외로워서 그래요. 저도 그렇고요.
제 경우 자존감은 미칠듯이 낮아지는데, 딱히 풀 곳은 없네요.
진솔사랑
18/03/09 22:30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에여... ㅠㅠㅠㅠㅠ 으아ㅏㅏ.....

수험기간이 끝나면 달라질까요? 전 맨날 이생각이 문뜩문뜩 들어서 놀래요. 지금도 공부안한들 할건 없는데 (근데 공부는 왜 안하지 크크) 공부 다하고나면 뭐가 달라질까 하는생각에 무섭네요..
쟤이뻐쟤이뻐
18/03/09 22:33
수정 아이콘
멘탈은 안달라질것 같긴해요. 저같은 경우에는요.
저는 내일이 시험인데도 이러고 있네요 크크
다 놓은 느낌이랄까...
진솔사랑
18/03/09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1차 치기 전날에 7시부터 드러누웠었어여 크크 어차피 하루전에 한자 더본다고 유의미하진 않을거 같고 멘탈 약한 사람들은 전날에는 멘탈 케어하는게 더 좋은거 같에요. 심장이 혼자서 뛰어서 미치겠더라고요...

그래도 일찍 주무시긴 하세요. 그건 필요할듯!
18/03/09 22:34
수정 아이콘
이거 올린다고 안달라지실 거에요. 사람은 그런 동물이니까.
냠냠주세오
18/03/09 22:35
수정 아이콘
동차고 지금 시기면 한창 감사강의(+다른강의) 들으면서 동차합격을 꿈꿀시기 아닌가요??
벌써부터 이러시면 5~6월 진짜 힘드실텐데...
아는 형님이 2차유예때 잼관2점차로 떨어지고 다음해에 동차합격하셨는데
8월인가 9월에 발표나고 10월 말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밤엔 잠이 안와서 소주반병씩 마시고 잤었다고 털어놓는데
가끔씩 스트레스 심하게 받거나 피곤할때마다 그때꿈을 꾼다고 하는데 군대꿈보다 더 싫다고....
여기까지 왔으니 입다물고 그냥 기계처럼하세요.
여기서 어떤분이 하셨던 말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샤워할수 있는 실천력만 있으시면 뭐든 하실 수 있습니다.
알아서 잘하시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합격증받으러 갈때 마통카드 뚫는 기쁨을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진솔사랑
18/03/09 22: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 1시간 단위로 동차의 희망찬 미래가 보였다가 또 한시간 뒤면 유탈해서 쭈그러진 미래가 보이고 막 그러네요..

다잡고 공부하겠습니다.
18/03/09 22:36
수정 아이콘
떨어지면 징역(공부)1년 벌금2천만원입니다
새벽포도
18/03/09 22:45
수정 아이콘
유게에 올라온 게시글 보니까 합격할(한) 애들은 멘붕할 때도, 공부가 안될 때도, 왜 공부가 안 될까를 고민하면서도 [울면서]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arq.Gstar
18/03/09 22:47
수정 아이콘
띠용이네요. 이딴걸 요구하다니..
그냥 책 한자라도 더 보세요.. -_-
elesevier
18/03/09 23:45
수정 아이콘
공부해 병신아
18/03/10 04:57
수정 아이콘
존나 멋잇다
김주부
18/03/09 23:46
수정 아이콘
이대로 시간이 지나가다가 어어어? 하고 4월이 된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아직 늦지 않았어 하고 공부를 한다.
시간에 쫒겨서 공부를 약간씩 덜했다.
시험을 보고 나왔더니 모든 과목이 1~2점 차이로 다 떨어졌다.
내년에 1차를 다시 봤다.
역시나 떨어졌다.
유예 5과목이 남았다.
미친듯이 공부했는데 제일 자신있어서 조금 덜한 회계가 1점이 부족해서 불합격했다.
정신차리고 공부하자. 1차를 다시 봤다.
역시 정신차리니 붙었다.
3월이 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위를 반복한다.
돌이켜보니 4년은 그냥 지났고 시간만 흘렀다.
여름보단가을
18/03/10 01:50
수정 아이콘
현직입니다. 3월에 놀면 5유 뜹니다. 공부하세요..
18/03/10 02:35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어차피 붙을 사람은 정해져 있음
절름발이이리
18/03/10 02:52
수정 아이콘
한지민짱
18/03/10 03: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맘딱먹고 하루시원하게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노시죠 그게나을것같네요
18/03/10 07:20
수정 아이콘
시험 붙으시면 쌩까고 지나갔던 여자들 다 후회하게 만들 수 있지 않나요
물론 떨어지면 그 여자들이 '그럼 그렇지...' ' 내 선택이 맞았네'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기쁨평화
18/03/10 17:16
수정 아이콘
제 친구 보니깐 결국 붙더라고요. 문제는 20대 다 날리거 30대초반되서 붙었지만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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