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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12:48
북한이라는 위협요소를 없애고 북한을 정치적으로 뭘 이용해 보려는 남한의 일부 정치권들 꼴뵈기 싫어서라도 하긴 해야 할텐데 시기와 방법이 문제겠죠.
18/03/09 12:49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해빙은 해빙일뿐 통일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현실로 평화통일처럼 된다면 그래도 찬성쪽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18/03/09 12:52
북한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통일은 반대...
휴전에서 종전체제로 공식적으로 넘어가고 국경을 넘나들 수 있는 민간교류가 확대되면서 20~30년을 두고 경제적, 문화적 차이를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통일로 넘어가는 것은 찬성... 이긴 한데 김정은 독재 체제에서 이게 가능할 리도 없고, 그렇다고 북한이 자의적으로 체제를 포기할 리도 없으니 이건 현실성이 매우 부족하죠... 개인적으로는 종전 선언한 후 군비 줄이고 북한, 남한이 서로 상대방이 국가임을 인정하면서 평화상태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3/09 13:01
해빙무드는 맞는데, 김대중 방북하고 금강산 관광 열리고 할 때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통일의 '토' 레벨도 아직 안온 것 같습니다. 통일까지 생각하는건 한~~~~~~~~~~~~~~~~~~참 남았다고 생각함...
18/03/09 13:08
연방제 통일이 거의 정설일겁니다.
동독-서독의 통일을 이미 봤기 때문에, 남-북한의 경제를 절대 단번에 합칠 수 없습니다.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싼 노동력+남한의 인력으로 북한에 도로, 건설등 여러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 시설 활성화로 부의 격차를 줄이고 사회,정치,경제,문화 순으로 하나의 나라로 거듭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장 퉁 합치고 가기엔,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게 다 너무나 다르죠. 해야되는게 맞지만, 당장은 김정은 일가와 북한 고위층에서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네요.
18/03/09 13:20
해빙이랑 통일이랑은 그닥 관계 없을꺼같은데...
그냥 군사적 위협이 없다는 가정하에, 중국 일본처럼 남남으로 지내도 괜찮을꺼 같아요. 근데 현재의 북한은 군사적 위협을 안하면 국가 유지가 불가능하다는게 문제죠.
18/03/09 13:32
가장 베스트 솔루션은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가 되고, 휴전상태를 완전히 종전하고, 북미수교 및 남북수교도 하고, 결론적으로 [왕래 가능한 다른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통일은 당위성도 떨어지지만 그냥 현실적으로도 좀 무리같고요.
18/03/09 13:38
전 반대요.
'해야하지만 이런저런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안된다' 이런 포지션 아니고, 굳이 해야만 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는 무조건 어려움 생길테고,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은 좋아진다는 의견도 있는데 일단 그 시간척도가 너무 긴 것 같고, 그리고 그 시간까지 세계가 지금처럼 유지될 것 같지도 않거든요. 그냥 종전이나 하고 주적이라는 표현에서 없앨 수 있는, 왕래 가능한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 조차도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
18/03/09 13:48
통일보다는 그냥 윗분처럼 북한이 나라로 인정되고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한게 좋은것 같습니다
통일되면 남한에서는 돈있는사람만 올라가고 북에서 대거 내려올껀데 여자들은 뭐 한국남자들이랑 결혼등으로 어떻게든 살겠지만 남자들이 문제입니다. 일자리 구하기는 지금보다 몇배 더 힘들어질거고 결국에는 차이나타운같이 자기들끼리 모여서 살겠죠 살기가 힘들어지니 범죄쪽으로 발전된 가능성도 있구요
18/03/09 13:50
북한이 저렇게 나오는 게 체제보장때문인데 갑자기 통일될 일은 없다고 봐야죠.
체제보장과 핵포기 교환하고 북한이 중국처럼 개혁개방하는 게 최선입니다. 통일은 그 때가서 생각해볼 문제.
18/03/09 18:26
현 상황에서는 반대입니다. 북한의 체제가 완전히 무너지고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서로간의 인식이나 가치관이 어느정도 공유가 될 때 통일 이야기가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그 다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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