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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4 01:17
(수정됨) 일단 결혼 축하드립니다.
오래전에 결혼할때 아내가 혼수 살때 중요한 몇개가 생각나네요. 아마 발품 많이 파셔야 될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말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그냥 일개 유부남의 선택이니 참조만 하세요. 1. 침대는 가급적 좋다고 알려진게 좋습니다. 무조건 이름 있는 것으로!!! 다들 아시는 그 메이크. 그리고 킹사이즈 사세요. 저흰 동생의 추천을 뿌리치고, 퀸 사이즈 샀는데, 아이들 키우다 보니 킹 사이즈였으면 하더라구요. 2. 냉장고는 엘지 입니다. 그냥 양문형 중에 제일 너무 비싸지 않은거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은데...삼성이나 다른 기업것도 나쁘지 않긴 한데....에어컨, 냉장고는 삼성꺼 사고 바로 반납한 경험이 있습니다. 엘지가 잔고장이 제일 없습니다 (물론 개인 및 주변 경험입니다) 3. TV는 개인적으로 엘지 선호하지만...별차이느 없다 봅니다. 근데...무조건 큰거 추천드려요. 50형 이상으로...큭. 만약 양가에 혼수품으로 선물할 일 있다면 큰 TV 추천입니다. 진짜로! 저희 동네에서 제일 큰 TV 선물했더니, 우리 아버진 갈때마다 항상 뿌듯해하십니다. 크. 3. 밥솥은 쿠쿠입니다. 쿠첸이 많이 따라왔다고 하는데...밥솥은 쿠쿠 입니다. 밥의 질이 다릅니다. 4. 식탁과 책상은 결혼하시고 사시면서 해도 되는데, 아마 혼수품을 해야 되므로 꼭 사시겠죠? 근데 정말 후회하는 품목인데.....참고로 저희는 식탁과 책상...음...뭐라해야하지 왜 집구석에 있는지...방치수준입니다. 그래서 생활하시면서 필요여부 체크하셔서 사시는것도....괜찮습니다. 5. 안방 옷장(메인 가구죠)는 원래 때 안탈려면 흰색보다 다른색이 좋은데...그래도 평생 한번하는 신혼생활...신혼옷장은 흰색이 좋다 생각합니다. 적당히 쓰시다가 나이좀 들면 원목으로 바꾸는게 흔한 패턴이라...가구는 직접 매장에 가셔서 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특히 안방에 들어가는 큰 옷장. 6. 커텐도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저의 경우는 장모님께서 찾아가는 커텐집이 있습니다. 그기서 했는데, 친절하시던데.....가격이 헉 소리 나는걸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커텐이 이렇게나 비싼줄 처음 알았습니다. 다른게 더 있을텐데...아내가 알아서...일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18/03/04 01:36
저도 투룸에서 신혼을 시작해서 이사갈 것을 대비해 침대 프레임은 버리고 갈 요량으로 저가로 구매하였고 매트리스는 가지고 가려고 좋은 것을 구매하였어요. 스프링보다는 메모리폼 계열이 좋아서 템퍼같은 곳 구경하다가 최종적으로는 돌레란이라는 브랜드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많이 누워보시고 결정하세요. 냉장고 티비 세탁기는 대기업 대리점에서 혼수행사할 때 일괄 구입하였어요. 하이마트보다는 저렴했고 인터넷 최저가하고 비교해도 차이가 별로 안나서요. 3개 총합 600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외에 버리고 갈 가구들은 인근 가구백화점에서 일괄 구입했어요. 마음에 안드는 제품이 있어도 그냥 한 업체에서 전부 구입하고 할인을 많이 받았습니다. 견적받고 바로 안사고 둘러보겠다고 하고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제품 시세를 확인하고 더 저렴한 곳 있으면 다시 돌아가서 할인요구하고 그랬어요. 어차피 손해보고는 안파실테니 최대한 진상을 부렸습니다. 그 대신 가구일체를 전부 여기서 구입하겠다고 계속 어필하면서 할인을 유도했죠. 신혼집 입주 축하드립니다.
18/03/04 04:55
1. 허리로 공익 갔습니다. 허리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메모리폼이나 말캉 말캉한 침대는 허리의 코어 근육을 감퇴시킵니다. 돌침대가 제일 좋으나 그건 어려우니 가급적 매트가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외국 브랜드 보다는 가성비 짱짱이 에이스 입니다. 시몬스 침대는 그냥 개 좋아요 진짜 300백만원 짜리 갖고 싶었는데.. 돈없어서 에이스 침대 샀습니다. 프레임은 따로 구매 했습니다.
2. 엘지가 짱짱맨입니다. 돈없어서 못사지 엘지가 최고예요.
18/03/04 07:46
작은 투룸이시면...그냥 침대는 윗분말씀처럼 단단한 매트리스만 킹사이즈...퀸작아요;;
티비는 큰거..크면클 수록 좋음 냉장고는 형편에 맞춰서...전 엘지보단 삼성 좋아하눈데 많은분들은 엘지최고하시니.엘지로 가시는게 좋을거같고요. 가구는...음..그냥 싼거요. 투룸에 비싼 가구 들여봤자 크기든 뭐든 어차피 버리게될 가능성이 높아요. 제친구는 신혼집 오피스텔이었는데 가구 크기 아동용?사이즈로 흰색으로 구매하고 쓰다가 이사하면서 가지고가 애들용으로 전환했어요. 이런거 아님 싼거요.
18/03/04 08:19
(수정됨) 저희도 최근에 구매했는데, 침대는 다른 분들 얘기처럼 시몬스에서 단단한 타입의 매트리스를 구매했습니다. 반대로 일반적인 식탁과 의자들은 주변 가구아울렛에서 원목가구로 싸게 구매했습니다. 냉장고는 김치냉장고를 크게 구매해서 냉장/냉동/김치 3칸으로 사용중입니다. 추후 아이들이 생기면 일반냉장고를 추가로 구매 예정입니다. 티비나 세탁기는 적당히 구매했는데 올림픽기간이라 특가로 나온 상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예산은 가전에 600, 가구에 400(장롱이나 책상은 있어서 제외) 정도 들었습니다.
18/03/04 11:47
가전제품도 인터넷이나 엘지짱짱 어쩌고 그러지 삼성 엘지 둘중에 고려하시면됩니다. 두개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선호하는 브랜드가 개인취향에 따라 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리점이나 하이마트 백화점 할인마트 같은데 여러군데 돌아보시고 가격보시고 브랜드간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세요..
18/03/04 12:16
https://pgr21.com/?b=8&n=67728
옛날에 제가 썻던 글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신혼용품 (침대 장 , 식탁)등이 비쌀때 입니다.(비싸다긴 보다 할인율이 적고 정가) 지금은 새학기라 90%이상 학생용 가구 밀고 있습니다. 침대는 보통 5년~10년 쓰시니 침대 메이져(시몬스,에이스) 준메이져 (한샘,까사미아,일룸,이케아) 중 2~3군데 가보시고 직접 5분정도 누워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허리 불편하신분들은 아무리 비싼거 쓰셔도 불편할 수 있으니 꼭 자기에게 맞는걸 추천합니다. 침대 같은경우 메이저랑 준메이저랑 100만원이상 차이나니 가격 구애받지말고 맞는걸 추천드리고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준메이저 일반매트리스침대에 20,30만원대 수입타퍼를 깔아주면 신혼에 좋은 푹신하고 구름위에서 자는듯한 호텔식 침대가 가능합니다.
18/03/04 12:22
집 사이즈
향후 이사여부 자녀 계획 이 세가지 고려해야됩니다. 원목가구는 자가 아니면 사지 마세요. 이사갈 때 옮기기도 어렵고 파손도 꽤나 됩니다. TV 다이 같은 것은 아이 생기면 골칫거리가 됩니다. 책상 소파 등은 작은 거 삽니다. 이사갈 때 집에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막상 잘 안 쓰기도 함) 냉장고는 살 수 있는 최대한으로 사세요. 바꾸기 힘들고 필요성은 점점 늡니다. 백색가전은 lg가 낫습니다. 다만 TV는 삼성이죠.
18/03/04 19:55
냉장고 세탁기 티비는 삼성
전기건조기 냉장고 청소기는 엘지 쓰는데 아무것도 잔고장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티비는 삼성, 건조기는 엘지 나머지는 땡기는거 사세요. 침대는 좋은거 사야 후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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