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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4 04:21
(수정됨) 부산 출신인데
걍 문자나 카톡할때 ~(노/나)는 많이 씁니다. 당장 카톡봐도 가족채팅방에 울아버지가 오늘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데있노?" 이러셨네요... 저도 어제 "어쩌노" 라고 썻네요. 어감에 맞게 노 쓰는건 괜찮아요. 근데 안맞게 노 쓰는건 경상도 출신이 보면 딱 알죠. 그리고 이기야는 빼박.....
18/02/14 04:35
일베 야갤 쪽 시청자들을 베이스 팬덤으로 방송하는 비제이들이 몇 있습니다. 중간에 저런 단어 간간히 섞어주면 걔들이 미쳐 날뛰더라고요. 이기야는 너무 노골적인지 쓰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18/02/14 08:54
사실 일베가 나쁘고 인식이 안좋다는정도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고만 있고
노/ 이기야 쓰면 안되는 이유가 뭔지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18/02/14 08:57
개인적으로는 일베나 그 비슷한 부류 커뮤니티를 실제 활동하는 여부를 떠나서.. 하지 말라니까 더 하고싶은 심리가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느꼈네요.
어그로도 쉽게 잘 끌리는 쾌감도 있을테고 같이 사용하는 부류들끼리는 본인들 나름대로는 힙한 동질감같은 것도 느끼는것같고..
18/02/14 09:54
제 주위에
일베하고 경상도 사람인 형 + 순전히 일베 하는 형이 좋아서 따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두번째 친구는 커뮤니티라고 하면 보배드림밖에 모르는 앤데 그냥 어감이 웃기고, 관련된 노래들이 너무 재밌다면서 계속 하는데 말려도 소용 없더라고요;
18/02/14 10:17
일베에서 고노무현 대통령님 까려고 만든 유행어로 퍼뜨림 ->
정치적 관념도 제대로 안 박혀있는 일베 (보통 어린 애들) 혹은 일베 아닌 관종러들 마저 어감이 재밌다며 그냥 쓰는 말 "이거 실화냐?" 라는 드립이 유행했던 이유와 어느정도 공통분모가 있다고 보지만 차이점은 근원이 일베고 고노무현 대통령님을 까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일 듯...크크 그리고 이런 얘기가 있지요 피지알이라던지 일반적 커뮤니티에서의 관종러들은 자기가 비옷시옷인지 모르고 자기 견해가 맞다고 우기면서 분탕질 하는거지만 일베는 자기들이 비옷시옷인지는 알고 분탕질 하는걸 즐긴다는 얘기요..크크 그러다 보니 '~이기야' 라던지 '운지'등등의 일베 드립을 치는 일베나 관종러들은 비옷시옷짓 자체를 즐기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18/02/14 10:24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죠
특히 방송하시는 분들은 누가 들어와서 욕이라도 해주면 나중에 용돈벌이라도 할 수 있지만 방송하는데 아무도 없으면 슬프자나요. ㅠ
18/02/14 13:10
말투, 단어, 어미 하나하나에 신경쓰는건 포비아라고 생각해서.. 쓰든말든 별 생각 없습니다.
말 할때마다 그전에 "이거 일베식 표현 아니지?" 하고 자기검열을 해야되는 상황이 더 어이없다고 생각합니다.
18/02/14 13:40
하지만 타인을 판단할 때, 말씀하신 것들이 그 근거가 됩니다. 말투, 단어, 어미 하나하나가요. 그런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계속 쓰는 거죠.
18/02/14 15:05
전 젊어 보이고 싶어서 인터넷 유행어들을 조금씩 섞어서 사용하는데. 린정? 좌의정 우의정 노인정? 이런말 쓰다가 얼마전에. 이기야. 이 말을 뱉은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일베는 안하고 일베 용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순간 당황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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