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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1 20:16
우선 영상에 아티팩트가 나타나는 증상은 일반적으로 영상을 디코딩 하는 하드웨어의 성능부족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성능부족과 관계가 있는 증상은 영상이 느릿느릿 재생되거나, 프레임을 중간에 빼먹거나 같은 것들이죠. 그리고 4K 영상의 경우 ㅡ뭘로 인코딩 되었냐(HEVC, H264 등), 비트레이트가 얼마냐, 프레임레이트가 얼마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ㅡ 4K/30p HEVC 같은 비교적 평범한 영상이라 하더라도 굉장히 많은 CPU가 이걸 풀스피드로 소프트웨어 디코딩을 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하고, 충분히 빡센 4K 영상을 만들면 현존하는 그 어떤 CPU도 풀스피드로 소프트웨어 디코딩을 못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굉장한 똥컴이나 심지어 스마트폰이라 하더라도, 최신제품이면 어지간한 4K 영상이 잘 돌아가죠. 이건 4K HEVC, H264 영상 등을 디코딩하는 하드웨어 디코더(특정한 포맷의 영상 디코딩을 위해 필요한 일련의 연산을 범용적인 연산유닛에 비해 월등히 빨리 수행할 수 있는)가 CPU 내부에 붙어있고, 그런 하드웨어 디코더에서 디코딩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신형 CPU일수록 거기 달린 하드웨어 디코더의 지원범위(해상도, 압축포맷, 색상수, 비트레이트 등)가 점차 넓어집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최신형이면 성능이 최고로 낮은 제품 라인업이라 하더라도 (설정을 잘 하면) 일반적인 4K 영상은 잘 재생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18/02/11 21:26
SC2님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플레이어도 잘 고르셔야 합니다. VLC같은 경우에는 하드웨어 디코더를 끄고 소프트웨어 디코더를 쓰는 경우가 있고요. 플레이어에서 하드웨어 디코딩을 지원하더라도 거기에 있는 옵션 잘 고르셔야 하고, 플레이어에따라 어떤 파일은 괞잔고 어떤파일은 안괞잔은 경우도 생깁니다. 플레이어 몇개 사용하시면서 디코딩 설정을 잘 골라보세요.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의 질도 천차만별입니다. 플레이어하나로 보다가 깨지면 옮겨타 보는 것도 괞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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