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08 12:35
오키나와는 지금은 좀 애매합니다. 따뜻하긴 한데 그렇다고 물에 들어갈 정도는 아닌데 그렇다고 볼거리가 대단히 많은 것도 아니고 먹거리가 엄청 유명하지도 않거든요..
후쿠오카는 오키나와보단 춥긴한데 그래도 영하로는 잘 안 떨어져서 두꺼운 옷이 없어도 여행다니는데 문제가 없는 정도입니다. 결정적으로 오키나와는 렌트없이는 나하 시내만 볼 수 있는 정도고 후쿠오카 및 큐슈지역은 기차, 고속버스가 비교적 잘 짜여져 있어서 렌트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로 간다면 후쿠오카를 포함한 북큐슈 정도를 보는걸 추천합니다. 후쿠오카 시내에만 4일 내내 있기엔 할게 별로 없거든요.. 온천지역인 벳부나 유후인 하루 정도 다녀오거나 후쿠오카에서 비교적 가까운 기타큐슈지역을 포함해도 되고 좀 멀리 갈 생각이 있으면 쿠마모토나 나가사키를 포함시켜도 되고요
18/02/08 12:35
운전 못하면 오키나와는 선택지가 사라져요
하지만 후쿠오카도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요 각 지역별 거리도 상당하고요 차라리 대만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18/02/08 12:48
일본의 휴양지는 거의 온천이라고 보면 됩니다. 온천으로 유명한데는 여기저기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은 곳은 아무래도 큐슈죠..
유후인이나 벳부를 가장 많이들 갑니다.. 다만 유후인은 작년 수해도 기찻길이 끊기면서 접근성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워낙 여기저기에 온천이 많아서 큐슈가 제일 가긴 편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보면 도쿄옆의 하코네가 가장 유명하고(다만 그만큼 비싸고..) 홋카이도에도 온천이 많습니다만 홋카이도는 일단 가는 비행기값부터가 비싸서 온천만을 위해 가기는 좀 힘들죠..
18/02/08 13:41
겨울 일본 휴양이면 온천.
큐슈지방 온천이 제일 무난하죠. 다른지방도 온천 있으면 다 좋은데, 비싸고, 한국사람 입장에선 큐슈보다 나을게 없어서... 근데 지금 가려면 어느지방 온천이든 다 성수기 요금이니 그건 감수하셔야...
18/02/08 12:51
볼거리위주에 뚜벅이면 가장 좋은건 오사카-교토-(나라or고베)가 제일 무난합니다.
저 둘중에서는 당연히 후쿠오카가 맞습니다. 일단 먹는건 후쿠오카가 오키나와랑 압도적 차이이고(심지어 오키나와는 회와 초밥도 맛이 없습니다.. ) 보는건 지향점에 따라 오키나와가 나을수도 있으니 차가 없으면 그또한 후쿠오카가 낫습니다. 단, 후쿠오카 가실꺼면 고속버스타고 나가사키 정도라도 한번 보고 오는걸 추천드리구요. 맘 같아서는 유휴인쪽도 추천드리나 여긴 좀 멀어서..
18/02/08 13:13
4일 전에 후쿠오카에서 돌아왔는데 거기서 살고싶더라고요. 일단 음식이 오사카보다 더 맛나요.. 유후인 2박 료칸과 가이세키 먹는것도 넘 좋았네요 돼지됐어요 맛나서
18/02/08 13:56
혼자 여행가는데 오키나와를 선택지에 두곤 하나요? (안가보고 이번 10월에 가족단위로 가긴 하는데...)
혼자 여행은 후쿠오카가 단연 압승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유후인이나, 나가사키, 하카타, 쿠마모토 등 거리가 전반적으로 다 되지만 그래도 여행하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거리상으로 좀 줄여보고 싶으면 오사카쪽도 뭐 괜찮을 것 같은데
18/02/08 16:19
음 엄청 알아보고 생각한 건 아니구요. 그냥 따뜻한 곳이 가고 싶어서요. 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비바람이 많다고 해서...
오사카-교토 코스가 확실히 차없이 다니기 좋은가 보군요. 제가 일본 여행은 삿포로만 가족여행으로 가본게 전부라 아는게 전무합니다.
18/02/08 17:43
저도 전에 여기서 추천받아서 했는데 만족도가 엄청났던 쿠루쿠루 버스 일일투어 추천합니다.
제일 재밌었던 하루 였던듯해요 크크 4일중에 하루만 시간내셔서 해보세요
18/02/08 18:09
먹는거, 보는거, 대중교통-도보 이용(렌트X)만 놓고보면 딱 간사이 쪽이 최적일거같긴합니다.
날씨가 최우선 조건이아니고 저 3개가 더중요하시면 간사이쪽 추천드립니다. 간사이면 패스끊고 열차이동+교토지역 버스으로만으로 오사카시내-교토-나라-고베 가 걸쳐지기 때문에 볼거리 선택은 다양하게 할수있습니다. 거기다가 간사이지방은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대부분 한국어 안내도 잘되어있고요
18/02/08 19:30
지금 이시기에 날씨로 따지자면 후쿠오카나 간사이나 비슷합니다.
양쪽 다 살아본 입장에서 일본여행을 많이 안가보신 분은 초급으로 간사이부터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단 왠만한 분들도 효율적인 동선을 짤 수 있고, 고베-교토에도 가볼만한 온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간사이가 역사적으로 중심이었던 기간이 길었던만큼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후쿠오카도 좋지만 정말 먹거리-쇼핑만을 목적으로 타겟을 잡지 않으면 동선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간사이를 가신다면 오사카 외의 지역은 구경하는 관광지가 일찍 문을 닫으므로 (4~5시에는 모두 닫습니다.) 낮에는 입장하는 곳을 돌아다니시고 밤에 오사카로 넘어와서 음식을 즐기시면 됩니다~ (교토까지 오사카부터 30분, 나라까지도 30분, 고베까지도 30분 이렇습니다.)
18/02/08 20:05
오늘 후쿠오카에서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후쿠오카 진짜 춥습니다 우리나라랑 비슷한 정도? 첫날은 눈도 엄청 오더라구요. 그전에 제가 오사카 갔다왔었는데 먹방은 둘다 비슷한 정도고 볼거리는 오사카가 더 많았습니다. 후쿠오카는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많아서 쇼핑하기에 훨씬 최적화 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쇼핑 거의 안하시고 볼거리+먹방 찾으시면 후쿠오카보단 오사카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