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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5 15:48:50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결혼하면 며느리가 시외가도 챙겨야하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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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7단지
18/02/05 15:5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경우는 잘 모르겠고 제 누나가 결혼 4년차인데 명절때 시댁에서 1박, 저희집에서 1박만 했습니다.
초코궁디
18/02/05 15:54
수정 아이콘
안가요
엔조 골로미
18/02/05 15:54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첫명절이면 짧게 인사차 갈수는 있다고 봅니다 계속 그래야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김철(33세,무적)
18/02/05 15:54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일반적인 건 아닌 것 같구요.
더욱이 이 겨울에 애기가 백일도 안됐는데 가자고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남편분 입장이었으면 아마 부모님께 좀 강하게 얘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8/02/05 15:55
수정 아이콘
보통 남편이 가는데는 따라가지 않나요?
사악군
18/02/05 15:55
수정 아이콘
친정은 가야하는건데 시외가는 안간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비싼치킨님의 아드님입장에선 비싼치킨님 친정이 시외가입니다.
저희집은 옛날부터 친가 외가 다 다녔고 저는 결혼후에는 처외가 행사도 갑니다.
'외가를 안챙긴다'면 모르겠지만 챙긴다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요.
영혼의 귀천
18/02/05 15:58
수정 아이콘
친정가는 것과 시외가 가는게 동급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행사 챙기는 것과 명절때 친척집 순례하는게 같지도 않구요.
사악군
18/02/05 16:08
수정 아이콘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친정이라는 거죠. '친정에 가는데 자식 데리고 가고 싶다'라는 겁니다.
행사라고 적은 것은 명절 외에도 간다는 의미로 적은 겁니다.
영혼의 귀천
18/02/05 16:11
수정 아이콘
그건 시어머니 입장인거고 지금 100일도 안된 아기 데리고 가야하는 비싼치킨님 입장은 아니죠. 시기가 좀 그래요.
VrynsProgidy
18/02/05 16:08
수정 아이콘
지금 본문에서 시외가를 가달라고 부탁하는 주체가 시어머니잖아요
비싼치킨님이 시어머니가 되었을때는 비싼치킨님 친정이 시외가가 된다는 얘기를 하신것 같습니다.
비싼치킨
18/02/05 16:03
수정 아이콘
시외가는 할머니의 친정이고 외가는 엄마의 친정인데
동급이라는 말이 이해되지 않아요
VrynsProgidy
18/02/05 16:07
수정 아이콘
지금 본문에서 시외가를 가달라고 부탁하는 주체가 시어머니잖아요
비싼치킨님이 시어머니가 되었을때는 비싼치킨님 친정이 시외가가 된다는거구요.
비싼치킨
18/02/05 16:11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아들 와이프한테 우리집 가자고 안할껀데요...
갑자기 왜 이야기가 이렇게 튀나요
VrynsProgidy
18/02/05 16:1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야기가 이렇게 튄 이유는 저는 모릅니다;;
저는 그냥 의사소통 과정의 오류가 보이길래 바로잡아드렸을뿐...
사악군
18/02/05 16:10
수정 아이콘
남편한테는 엄마친정입니다.
비싼치킨
18/02/05 16:12
수정 아이콘
그럼 남편만 데리고 가면 되죠...?
사악군
18/02/05 16:1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스스로 가족의 선을 좁히는게 요즘 추세긴 하죠. 남편하고 애들만 데리고 가도, 처외가에는 남편이
안간다면 혼자 애들데리고 다녀오셔도 쿨하시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나만 따돌리느냐 나는 식구 아니냐 이렇게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아서요.
비싼치킨
18/02/05 16:19
수정 아이콘
사악군님이 말씀하시는 게 뭔지 알 것 같습니다
남편입장에서는 매해 가던 외할아버지댁이니까 저도 가족이 됐으니 가야한다는 말씀 맞나요?
저는 결혼해서 독립적인 가정을 이뤘으니 거기까지는 명절 아닐 때 인사차 가는 건 몰라도 그 전처럼 명절에 매번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악군
18/02/05 16:23
수정 아이콘
옙. 맞습니다. 사실 일이 많아져서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여건이 안되서 다 못가는거야 뭐 자연스러운 일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가는 게 좋은 일'정도를 디폴트값으로 두는게 맞지 않나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혹시 제 표현이 거칠거나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비싼치킨
18/02/05 16:3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처음엔 이해가 안됐던 것 뿐입니다 흐르
귀여운호랑이
18/02/05 16:04
수정 아이콘
친정과 시외가가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그리고 아기가 100일도 안 됐는데 어딜 다닙니까.
한 번 정도 인사 갈 순 있지만 그건 아이가 없거나 컸을 때지 아기가 백일도 안 지났는데 무슨. . . .
정 계속 가자고 강요하면 가고 있고 오는 동안 아기 돌보는 거 전적으로 남편과 시어머니가 하라고 하세요.
그럴 생각 없으면 말도 꺼내지 말라고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좀 심한 말 쓰고 싶지만 자제합니다.
사악군
18/02/05 16:10
수정 아이콘
아이가 백일도 안되었다는 건 특별한 사정이죠. 그런 시점에라면 저도 안갈 수 있다고 봅니다.
'시외가도 챙겨야 하느냐?'는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유열빠
18/02/05 17:5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이지 않네요. 비교 대상이 될 수도 없지요.
18/02/05 15:59
수정 아이콘
첫 명절때 한번은 인사드리러 좀 과할 정도로 돌던데요, 한번씩 돈 다음부터는 친정 시댁 두곳만 가고.
강미나
18/02/05 16:01
수정 아이콘
명절에 차막히는데 갈 필요까지야 없지만 보통 둘 다 어느정도 왕래하고 그러지 않나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 외갓집 가고 그러셨는데요.
18/02/05 16:01
수정 아이콘
처음에만 인사가는 정도아닐까 싶긴한데요.. 요즘에 그렇게 많이 챙기진않죠..
영혼의 귀천
18/02/05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첫해에는 두루 돌았고 그 다음해부터는 유동적입니다. 그리고 남편 직업이 명절마다 쉬는 것도 아니라서 시가만 가고 친정은 못갈 때도 많구요. 대신 명절 외에 친정가면 몇 일씩 있다가 오곤 합니다. 불합리한 건 알지만 결혼 생활이란게 무조건 제 마음대로 되진 않더라구요.
neogeese
18/02/05 16:03
수정 아이콘
인사 드리러 한번 정도는 많이들 갑니다. 첫 명절이라 그러셨을거 같네요.
레페리온
18/02/05 16:03
수정 아이콘
저희는 추석/설 당일 날 같이 가서 점심먹고 처가로 갑니다.
가는길에 있기도 하고 할머님이 택배로 자주 붙여 주셔서 감사 인사 겸 가요.
가면.. 고추장, 참기름, 고춧가루.. 등등 좋은거 받아서 흐흐
18/02/05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집은 가는데 명절 당일날은 처가가고 다음날 갑니다.
우리집, 처가, 큰집, 외가가 모두 한 시권역에 있어서 그리 가도 별 문제 없습니다.
비싼치킨
18/02/05 16:13
수정 아이콘
가까운 거리면 인사차 들리는 건 일도 아니죠
큰집이 세시간, 시외가가 거기서 또 한시간 운전해서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18/02/05 16:35
수정 아이콘
네, 보통 시 외가까지 가냐고 물어보시기에 우리집은 간다고 답한겁니다.
보통의 경우를 물어보시는 거 같아 개인적인 경우를 답해드렸는데 거기에 거리 문제를 더 하시면 뭐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비싼치킨님께서 남편분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답해드릴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비싼치킨
18/02/05 16:39
수정 아이콘
아니요 아니요 뭐라고 한 게 아니라 제 상황을 설명드린거예요 ;;;
제 말투가 공격적이었나봐요 죄송합니다
로하스
18/02/05 16:11
수정 아이콘
상황이 되면 한번쯤 갈 수는 있죠.
근데 애기 백일도 안됐는데 데려가는건 좀 그러네요.
탈로아둔
18/02/05 16:17
수정 아이콘
시외가라는게 남편의 외가집인가요?? 그렇다면 한번정도 인사가는게 맞는거같은데요. 근데 애기가 100일이니 먼거리가는건 무리같네요.
Jon Snow
18/02/05 16:17
수정 아이콘
할머니 친정....아버지 외가...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elesevier
18/02/05 16:23
수정 아이콘
인사차 한 번 정도는 갈 수 있다고 봅니다.
Je ne sais quoi
18/02/05 16:23
수정 아이콘
저는 6개월 될 때까지 저희 부모님 댁 처가 다 안 갔습니다. 비행기를 타야 해서이긴 했지만, 제가 못간다고 먼저 말씀드렸었네요. 오신다고 하시면 비행기표 준비해드렸었죠.
18/02/05 16:23
수정 아이콘
보통 부모님이 부모님의 시댁, 친정을 가시면 거기 따라가는거고 부모님이 안가시면 특별한 행사 아니면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게 맞죠;;
그렇게 따지면 친정 부모님의 부모님댁에도 가야하는데 그렇게 다 들렀다가는 명절 3~4일로는 택도 없습니다.
비싼치킨
18/02/05 16:27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 싶은 게 이거예요
결혼했으면 어느 정도 범위축소를 해야 하는데 그 전처럼 챙겨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고령화시대다 보니까 이런 문제들도 생기네요
만년실버
18/02/05 16:34
수정 아이콘
첫명절이니까 한바퀴도는게 당연해요. 다들 축의금내셨고 어른들도리는 다 하셨으니까요. 그러니 아랫사람도 한번쯤은 인사드리러 찾아뵈야죠.
나른한날
18/02/05 16:24
수정 아이콘
저희는 시댁, 처가, 처외가 이렇게 갑니다. 어차피 두집다 차례같은건 지내지 않아서 인사만 하는거긴한데요. 인사겸해서 첫명절이면 얼굴정도는 비추는게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매우 유리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시외가 집안 어른들이 좀 사신다면, 인사드려서 나쁠거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처럼 100일된 애기 데리고 가시면, 오히려 편하실걸요...애기 본다고 눈치보며 앉아 계시다오면, 어색한것도 없고 어른들도 다들 이해해줄것같은데.. 오히려 적기라고 보입니다. 크크
ll Apink ll
18/02/05 16:26
수정 아이콘
시외가는 좀 오버인거 같고, 시댁의 큰집은 원래 명절 당일 오후에 찾아뵙지 않나요?
자바초코칩
18/02/05 16:27
수정 아이콘
첫 명절이니까 인사차 들리라는 거라 봅니다.
키무도도
18/02/05 16:30
수정 아이콘
결혼 후 첫명절인가요? 그러면 가야하죠. 소개시키는 정도로요.
보통이라면 첫소개후 이후로 부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안 가도되는게 맞구요.
만년실버
18/02/05 16:32
수정 아이콘
며느리봤고 결혼식때도 오셨을테니 인사차가는겁니다. 매년 가는건 부담일지모르나 한번도안가셨으면 가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그런건 집안마다 아주아주많이 다릅니다. 이런데 물어보셔도 정답은없어요. 그냥 시댁이 그런 문화면 그냥 그런거에요.
이런상황에서 남편분이 슬기롭게 대처해주신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내분도 조금 따라주는것도 남편에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절대로 '우리집은 안그래' 이런말을 남편에게 하지마세요. 그건 그냥 싸우자는거니까...신랑이 태어나는집을 고른것도 아니고, 어쩔수가없는겁니다
비싼치킨
18/02/05 16:35
수정 아이콘
끄덕끄덕하게 되네요 되게 현명하신 것 같아요
만년실버
18/02/05 16:38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이 남일엔 되게 현명해져요. 하지만 저도 와이프랑 부부외의 다른가족일로 투닥투닥 자주합니다 흐흐흐
18/02/05 16:32
수정 아이콘
첫 명절이라 인사차 한번 가자는걸 시외가도 챙겨야된다고 생각하시는것 아닌가요 ?
처음이니 한번 인사하러 가는거고 다음부터는 시부모님끼리 그분들의 친정을 가는거고
자식은 자식들의 친정을 가는거고 그렇겟죠
비싼치킨
18/02/05 16:34
수정 아이콘
인사차 가는 거라면 굳이 명절이 아니라도 될텐데
큰시댁 갔다가 시외가 가는 거에 같이 가자고 하시니까요
애기 백일도 안됐는데? + 그럼 난 친정 언제 가라고? 의 콤보로 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 같아서요
18/02/05 16:41
수정 아이콘
굳이 명절이 아니라도 되지만 명절이라면 더좋다고 어른들은 생각할수도있으니까요
그냥 결혼식의 연장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할거같네요
18/02/05 16:53
수정 아이콘
명절이라 친척분들 모여계실테니 한방에 인사드릴려고 첫명절에 많이 인사 가시더라구요
비싼치킨
18/02/05 16:32
수정 아이콘
답변들 보다 보니까 궁금해지는데...
그럼 첫 명절에 인사차 시외가를 들러야 하면 첫 명절은 친정에 못가고 보내야 하는건가요...
어차피 저희는 뭐 안가기로 했고 또 한 번만 가는 거라면 크게 상관없긴 한데(명절에 우리끼리 음식만 해먹는 친정) 뭔가 씁쓸하긴 하네요
18/02/05 16:35
수정 아이콘
연휴가 하루뿐인것도 아니고 일정를 나눠서 가는거죠.
전 미혼이라 아직 모르지만 저희형은 처음 설과 추석은 그렇게 하던데요.
저희 부모님만 그런지 모르겟으나 첫 추석에는 당일에 친정을 먼저 가따오라고 하셧고
첫 설에는 시댁을 먼저오라고 하셧엇어요.
18/02/05 16:40
수정 아이콘
시댁이랑 같이 움직여서 같은 날에 해결하면 못갈건 없죠.
18/02/05 16:33
수정 아이콘
애기 핑계되고 아무데도 가지 마세요.
날도 이렇게 추운데 100일도 안된 애기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시려고..
저 같은 경우도 애기 낳기 전에는 이곳저곳 다녔는데 애기 태어난 이후로는 저랑 어무니가 중간에서 다 칼같이 짤라냈습니다.
한번은 애기 태어났는데 한번 보여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친척이 와이프에게 직접 전화하는거 보고 빡쳐서 정 보고 싶으면 직접 와서 보라고
왜 명절에 역으로 가면 막히지도 않는데 우리만 가야 되냐고 대판 싸운적도 있었네요 -_-;
어차피 가봐야 제사도 안 지내고 기도하고 찬송가만 부를꺼면서.. 왜 이렇게 부르는건지
Rorschach
18/02/05 16:33
수정 아이콘
'며느리로 들어왔으니 시외가도 챙겨야지' 이건 요즘 시대에는 아니라고 보고요,
결혼 전에 남편이 계속 방문해왔던거라면 결혼 후에도 부부가 함께 들렀으면 하고 생각하는건 무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비싼치킨님 상황처럼 시외가가 거리가 멀어서 거기에 들르는데도 하루를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가기 힘들죠. 말씀하신 것 처럼 친정도 가셔야 할테고요.

저희 집은, 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부모님 이야기가 되겠지만, 친가 쪽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다 외동이라서 한 단계 건너의 친척이 거의 없는데 외가 쪽은 일반적인 그 시대의 형태라서 지금도 명절 때 마다 (제 입장에서는) 좀 먼 친척집에도 방문하긴 합니다. 명절 때 마다 매번 가는건 아니지만 어머니의 이모님 댁에도 가기도 해요. 물론 이는 어머니의 이모님 댁을 제외하면 같은 동네에 다들 있고, 그 어머니의 이모님 댁도 그렇게까지 멀진 않거든요.

정리하자면, 요즘 시대에 먼 친척 까지 방문하는게 일반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이상할 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거리가 있다면 실질적으로 힘든게 맞다고 말하고 싶네요. 게다가 아이가 백일도 안된거면 확실히 힘들죠.
작별의온도
18/02/05 16:35
수정 아이콘
이건 집집마다 다른 케이스라. 첫 명절에 인사차 순회공연(?)하는 집도 있고 안 그런 집도 그렇죠 뭐.
Live Forever
18/02/05 16:36
수정 아이콘
한번도 이런경우를 못봐서 말이죠. 며느리가 시댁왔다가 친정으로 가거나 반대로 하거나만 있지 그외에 다른곳을 가는 경우가 있나요?
있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만. 보통은 자식이 결혼하면 그 집 어르신들은 안움직이는게 보통 아닌가요?
비싼치킨
18/02/05 16:37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그런 말 하더라구요
원래 며느리 보면 큰 집 안가는 거라고...
근데 그러기엔 또 어머님이 너무 젊으셔서 애매하긴 해요
Live Forever
18/02/05 16:40
수정 아이콘
어머님이 젊으시다면 좀 그렇긴 하겠네요. 보통이면 결혼한 자녀분들이 있으신 분들은 60대가 대부분이시라. 위에 어르신들이 많이 안계시죠..
그러면 이해는 되지만 결혼한 자녀까지 이끌고 갈 이유는... 부부가 가시거나 혼자 가셔서 보시면 되지 싶은데요.
18/02/05 16:44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까 저희집은 어머니의 외갓집도 연휴가 길면 저의 외가(=어머니 친정)식구들이랑 다같이 가곤 했었네요. 당연히 아버지도 가셨고..
큰외가도 갔었구요. 그냥 친해서 간거 같긴한데 좀 과하긴 하네요 크크크. 막상 아버지의 외가는 얘기만 들어봤고요.

남편분이 외가와 친하면 같이 가시는게 좋죠. 남편의 사람들이잖아요.
아니면 마는거지요.

딱딱 이치에 맞게 의무가 뭔지 선을 긋자면 결혼하고서는 시댁도 남이요 친정도 남이라서 갈 필요 없음다~! 안가도 경찰이 안 잡아가욧
세상을보고올게
18/02/05 17: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안잡아가죠.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 하면 됩니다.
18/02/05 16:46
수정 아이콘
보통 자녀가 결혼하면 큰 집은 안 가죠.
아니면 아예 가족 모임을 큰 집에서 한 번만 하거나.
18/02/05 16:48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는 안갔을텐데 오히려 지금은 가는군요.
방구쟁이
18/02/05 16:49
수정 아이콘
저희 누나도 그렇고 뭐 이리 여기저기 다니는 지 피곤해보여서 가지 말라고 하는 데 엄마는 또 가야지 그래도 이러시고..그냥 시가 한군데만 가도 안그래도 대구쪽 큰집이라 숨막힐 것 같던데..가는데 시간도 오래도 걸리고 말이죠.
아스날
18/02/05 16:50
수정 아이콘
애기 때문이라면 너무 집안에서만 보내는것도 안좋은것같아요..저는 애기 90일됐는데 그동안 결혼식, 3시간거리 누나집, 야외산책, 대형마트 다 다녀왔어요..
질문에 대한 답은 집집마다 문화가 달라서 함부러 얘기는 못하겠는데 찝찝하것같으면 가는것도 나쁠껀 없어보이네요.
비싼치킨
18/02/05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마트랑 동네 시장은 맨날 가요
낮에 둘만 있음 시간이 안 간다능...!!
근데 장거리 차 태우는 것도 그렇고 시골집에서 젖병 소독은 어떻게 하며 추운 욕실에서 목욕은 어떻게 시키며 바뀐 잠자리에서 잠은 또 어떻게 재우며...
사람들이 막 돌려가면서 안아볼텐데 많은 사람 손타기에는 너무 어린 것 같아서요
마이스타일
18/02/05 16:51
수정 아이콘
죽기전에 한 번은 가서 인사드릴만 한데 매년 가는건 말도 안되는 행동이죠
18/02/05 16:55
수정 아이콘
저라면 안갈거 같긴 한데 크크

이런 문제는 "보통 이렇다" 라는건 아무 의미 없으니까
'당연' 내지는 '보통'의 문제로 만들지는 마세요. 그러면 대화도 안되고 협상도 안됩니다.
"보통"과 "우린 원래"로 싸우기 시작하면 끝에는 파국밖에 없어요.
18/02/05 17:02
수정 아이콘
요즘처럼 결혼 나이가 늦어지는 추세에서는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안 계신 경우가 많죠.
그런 경우는 거의 직계 부모님으로 친가/외가의 범위가 축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직계 어르신들이 정정하시고 결혼전에도 찾아 가는 경우였다면
매번 가지는 않더라도 처음 한 두번 정도는 인사 드리러 가는 경우가 많겠죠.
이런 문제에 있어서 정답은 없는 것이니 남들은, 혹는 우리 집은 안 간다는식으로 풀어나가지는 마시길...
이미 결론은 내리셨으나, 마음이 쓰이시는 것 같은데
미리 1-2주 전에 남편분 통해서 시외가댁에 전화드리고, 당일에도 남편분 통해서 다시 연락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찝찝하시다 싶으시면, 영상통화로 당일에 집에서 차려입고 인사드리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18/02/05 17:07
수정 아이콘
저희도 이번에 결혼하고 첫 명절 쇠는건데요
저희는 이번에만 가서 인사하고 밥 얻어먹고 오기로 했어요
18/02/05 17:37
수정 아이콘
뭐 안가셔도 되긴한데 시어머니가 매우 섭섭히 생각하시겠죠
18/02/05 17:57
수정 아이콘
시집에 첫명절이라 그리 생각하시는건 이해가되는데 며느네 친정도 첫명절이라는 생각을 못하시는 것 같으니 매우 짜증이 나지요. 신랑신부 모두에게 첫명절인데 기준이 다 시집이니까요. 내 친정도 못가면서 시어머니 친정에 가자고 하시니 화나죠. 애 어린거랑 상관 없이요.
건강이제일
18/02/06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해요. 첫명절이라 그럴 수 있다고들 하시지만 친정 쪽에서도 첫명절이라 기다리시겠죠.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은 진짜 마음이 복잡해져요. 다들 집집마다 다르다 그럴 수 있다고 얘기해주시지만 그래도 남편 분과 최대한 대화하셔서 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추석엔 저희집 먼저가고 설엔 시댁 먼저 가요. 그래야 우리 엄마도 한번은 맘편히 외가에 가실 수 있으니까요. 추석에 일찍 왔다 먼저가면 좀 편히 가고 싶은데 가시더라구요. 설엔 저희 기다리시고 계시구요.
그리고 저도 아기엄마로서 백일된 아기 장거리는 많이 무리라고 봐요. 안가기로 했다지만 그 제안이 나온것 자체에 왠지 마음이 좋질 않죠. 저도 애기낳고 만 5개월 채우고서야 처음 시골 방문했어요. 이삿짐 수준으로 짐 챙겨갔구요. 어른들 아기 보고 싶으신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시골방문은 또 달라요. 먹이는거 씻기는거 재우는거 하다못해 눕혀두는것 까지 다 신경쓰이더라구요. 아기가 장거리를 견딜 수나 있을지 걱정된건 물론이구요.
아. 자꾸 길어지네요. 아무튼 많이 얘기해보시고 방향을 잡으세요. 어디까지가 방문해야되는 가족인가가 포인트가 아니라고 봐요. 비싼치킨 님께도 동일하게 만나고 싶은 가족이 있다는게 핵심이겠지요. 시외가를 가시는 건 반대급부로 친정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때 가시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셧업말포이
18/02/05 18:56
수정 아이콘
아기 백일
두문불출 여기서 끝입니다.
데오늬
18/02/05 18:58
수정 아이콘
안챙기죠 요즘 누가 시외가를...
희원토끼
18/02/05 19:22
수정 아이콘
연휴가 5~7일이면 큰댁이랑 시외가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시부모님과 보낸뒤 친정갑니다. 시외가를 챙긴다기보담 그냥 날짜배분하는건데 시부모님따라 가는거죠. 이번처럼 짧음 안가요. 남편이 잠깐 들릴 생각을 내비쳤다가 제가 뭐라해서 안갑니다. 친정가는 길도 아니고 가깝다하지만 1시간거리...들리면 낮에 출발해도 밤에 도착하는데...ㅡㅡ암튼 초반에 잘 하세요. 계속 챙기길 바라더라고요. 더 길게~친정보다 보실 생각은 늘~~ 하시고요.
18/02/05 19:30
수정 아이콘
처음이니까... 갈 수도 있다도 봅니다.
애기 있어서 담에 찾아뵐 수도 있고요.
18/02/05 19:55
수정 아이콘
결혼 후 한번도 인사를 안했다면 명절에 다 모여 있을때
잠깐 들려서 인사 하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
인사하러 가서 몇시간 앉아 있는것도 아니고요.
Pyorodoba
18/02/05 20:32
수정 아이콘
애가 100일도 안됐으면 가더라도 다음에 가는게 좋아보이긴 합다
이혜리
18/02/05 20:43
수정 아이콘
1. 며느리가 시외가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가? No.
2. 며느리가 시외가까치 챙겨야 하는가? - 알수 없다.

가족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집안의 내용을 물어보는건 큰 도움이 안됩니다.
특수한 가정 상황속에 속해 있는데,
일반적인 다른 사람들의 상황에 본인을 투영하면 스트레스만 받을 수도 있어요.

물론 지금은 100일도 안 된 아이가 있으니까 시외가는 커녕 시댁도 가는게 어렵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뭐가 좋은지는 남편과 상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무작정 No. 는 서로에게 득될 것이 없어요.
18/02/05 21:45
수정 아이콘
한번도 이런 경우를 못보셨다고 하실 정도로 비상식적이거나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반대 경우를 설명 드리자면 저희 집안은 아버지 포함 제 외가댁 (어머니 친정) 그리고 어머니의 외가댁 (어머니의 외할머니댁) 도 자주 가셨습니다. 제 여동생 또한 파란눈 남편과 비행기까지 타고와서 명절 때 저희 외가댁에 들렀다 간 적도 종종 있고요.

윗 댓글에서 몇몇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마다 다를 수 있는, 보편 타당한 범주 안에서의 각 가족의 문화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별개로 100일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 인사를 가야 하는가 - No
시댁/시외가를 가야하기 때문에 비싼치킨님 처가댁에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가 - No 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아기도 있으신데 맘 상하지 않으시고 무탈한(?) 연휴 보내셨으면 합니다.
18/02/05 21:51
수정 아이콘
저흰 옵니다. 명절 때보다도 그냥 1~2년에 한 번? 정도 오시는 거 같네요. 사실 와도 딱히 큰집에서 일은 안하시는 듯 하네요. 그냥 인사드리러 오는 느낌??
18/02/05 22:02
수정 아이콘
그냥 평생에 한번정도는....? 이번엔 애가 너무 어려서 힘들고 좀 크면 가겠다고 하긴할텐데.... 잘 모르겠네요. 맘 가는대로 하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8/02/05 22:17
수정 아이콘
아내쪽 -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쪽 안계심

남편쪽 -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다 있음


결혼후
첫 추석 - 신혼여행 오예
첫 설날 - 아내집 1박, 남편집 1박, 남편 할아버지네 들렸다 옴
두번째 추석 - 아내집 1박, 남편집 1박, 남편 할아버지네 들렸다 옴
두번째 설날 - 아내집 1박, 남편집 1박, 큰이모네 모여서 (외할아버지, 큰이모, 작은이모) 밥먹고 옴. 남편 할아버지네 들렸다 옴.
세번째 추석 - 출산 임박. 거꾸로 오세요. 남편부모님 우리집에 왔다 감. 아내부모님 우리집에 왔다 감

그리고
세번째 설날 예정입니다. (아기 4개월정도)

아내집 1박, 남편집 1박, 할아버지네 들렸다 옴. 이렇게 예정입니다.
근데 만약, 아내집이든 남편집이든 가서 1박 하는데 아기가 힘들어하면 그냥 우리집으로 내려오고,
부모님 보고 내려오라고 할 생각입니다.
18/02/05 23:05
수정 아이콘
첫 방문인데 안가도 된다란건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좀 쇼크네요. 지속적이라면 안가도된다 보는데 결혼후 처음이면.. 결혼약속했던 전여친이랑도 처음엔 양가 다가는걸로 자연스럽게 얘기나왔었는데..뭐케바케겠지만요.
18/02/06 02:22
수정 아이콘
첫명절이라면 한번은 가지만, 지속적으로 안 갑니다. 저도 처가의 큰외가집에 첫명절때와 아기 태어나고 백일 지나서 명절 아닐때 두번만 가고 안 가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외가가 해외에 있어서 뵙지도 못했고요. 그래도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 안 되었으면 최소한 백일은 지나야 한번 방문할 것 같네요. 건강이 위중하신 오늘내일 하시는 어르신이 없다면 명절때는 아기가 아직 어리니까 멀리 가기 힘들다고 하고 가지마시고 나중에 따로 방문하겠다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어르신들 정말 좋아하는건 애기들 보는 것이니까요.
밥잘먹는남자
18/02/06 10:24
수정 아이콘
애가100일이면 하루에 낮잠만해도 몇번을자고 카시트태우기도 부담스러울때인데 어딜가시려구요.신랑이딱잘라야됩니다.
보석상
18/02/06 16:53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부터가 잘 못 된것 같아요
챙기는게 아니라 방문이죠
우메보시
18/02/06 22:46
수정 아이콘
저는 시외가는 매년 명절마다 가고, 시외가 근처 남편 고모님댁도 매번 가고, 어르신 생신때도 가고, 시댁 친척들이랑 피서도 단체로 갑니다... 저도 아기 100일 되기 전부터 다녔어요. 거절하고 싶었는데 제가 직접 말도 못하겠고 남편도 그러길 원한다고 대놓고 말하니, 안가겠다고 하면 여럿 불편해질까봐 그냥 갑니다. 꾹꾹 참고 다닌게 몇년 됐지만 대신 남편도 명절이나 무슨 일 있을때 저희 친정쪽 친가 외가 친척집 같이 돌아줍니다; 글쓰신분 마음이 어떠실지 이해가 갑니다. 남편이 알아서 잘라줬으면 하시겠지만 남편은 결국 시어머니 편이고 시댁편이라 못자르거나, 자르고도 마음 불편해할수 있어요. 남편에게 첫방문이자 마지막 방문, 이후는 방어해주기로 약속 받으시고 그냥 좋은 마음으로 가시는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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