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씀드리자면 제가 사는 곳은 주차공간이 너무너무 협소합니다.
원래 동생이랑 SM5를 끌고 다녔는데 제가 새로운 차를 구매해서
따로 차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저는 85년생 34살이고 175cm입니다.
큰 차량에는 다행히 크게 욕심이 없고
디자인도 크게 고려하는 스타일이라서 다음과 같은 후보들을 정했는데요.
차량 용도는 거의 출퇴근이나 동네 마실, 데이트정도에 사용할 것 같습니다.

1. 경차 (모닝/스파크)
주차공간에 맞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각종 혜택을 다 받을 수 있고 모닝 스파크가 작다고 생각해본적도 없어서요
다만 제 나이대의 남자가 끈다는게 우리나라에서라면 경차를 몬다고 무시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건 상관 없습니다.

2. 외제 소형차 (피아트/스마트포투/시트로엥)
돈을 좀 더 써서 더 나이먹기 전에 튀는 디자인의 소형차를 사서 끌고 다니고 싶은 로망도 있었습니다.
다 디자인은 눈에 띄는 것들이라서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듯한데
제가 보기엔 스마트포투가 가장 공간을 적게 차지해서 효율적일듯 하고 피아트500이 디자인은 여기서 제일
나은듯하네요.

3. 실용성과 디자인 (쏘울/벨로스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팔리지만 북미에서는 엄청 잘나가는 쏘울이랑 벨로스터인데 둘다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크기도 위에 차량들보다는 커서 실용적일것 같고 그렇다고 큰 차량들도 아니니 주차공간도
크게 차지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계속 고민중입니다 ㅠㅠ 아직 좁히지도 못했는데 차량구매한다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요.
협소한 주차공간때문에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의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