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2/02 23:11:26
Name nexon
Subject [질문] 자녀와 가까이 있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에 따라 자녀가 달라질까요...?


안녕하세요..

주변에 보면 경제적으로 꼭 가난해서라기보다 오히려 부유한 집이라도

아버지나 어머니가 출장, 외근 등으로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혹은 주말부부 심지어 해외근무로 수개월마다 띄엄띄엄 보는 가정도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자녀에게 관심을 많이 주려고 해도 돈이나 장난감, 사진, 영상 정도가 될 것 같고 옆에서 함께 하면서 공유하는 시간이나 경험이 많지는 않게 될 것 같아서요


상대방이 성인이라면 그런 사정을 이해하겠지만 아직 어리거나 초중고생 정도라면 성인이 받는 영향과도 다를 것 같은데

경제적인 측면을 떠나서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늘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와, 그렇지 않고 멀리 떨어져있거나 띄엄띄엄 만나는 부모와 비교한다면

본인이 성공을 위해 혹은 본인의 편의를 위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포기하거나 제한할 경우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자녀들이 더 악영향을 받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자녀는 본인의 운명을 타고나는 것이므로

부모가 가까이 있건 멀리 있건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는 식으로 다 자기가 알아서 자라나는 것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조말론
18/02/02 23:27
수정 아이콘
어떤 부모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18/02/02 23:31
수정 아이콘
좋고 가까이 있는 부모>좋고 자리 자주 비우는 부모>그 외 이렇지 않을까요?
치킨백만돌이
18/02/02 23:32
수정 아이콘
자식들은 부모에 영향을 확실히 받습니다..
말투도 진짜 같이 살면서 무의식적으로 똑같아져요
타네시마 포푸라
18/02/02 23:42
수정 아이콘
떨어져지내면 그냥 남입니다.
18/02/02 23:43
수정 아이콘
달라집니다. 적어도 고등학생까지는 부모와 같이 지내야 된다고 봐요.
새강이
18/02/03 13:05
수정 아이콘
제가 고등학교 때 특목고 가서 기숙사 생활했는데 확실히 공감합니다 티어1님 말씀대로 고등학교 때까지는 함께해야해요
Spike Spigell
18/02/02 23:46
수정 아이콘
키워보니까 아이들도 달라지지만, 부모의 애정도도 달라집니다. 같이 오랜 시간 보내고 돌봐줘야 아이들을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야릇한아이
18/02/03 00:18
수정 아이콘
전 후자 ..
같은 부모아래 형제, 자매라도 쌩판 다르게 자라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후 부터는 선천적인 성격 +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부모의 영향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회원1
18/02/03 0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족상담사로 일하는데,
문제가 있는데 부모 자녀가 밀착해있는 경우가 가장 넘사벽으로 영향이 크고 확실히 드러납니다.
(제가 겪은 경우는 보통 안녕하세요에서 들어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가끔 자녀 혼자만 집안에서 정신이 건강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부모가 자녀를 방임했던 경우입니다.
어린 아이 상담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 엄마가 직장에 나가는 방법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자녀는 부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많이 받고 생각보다도 더 많이 받습니다.
내가 나중에 선호하는 사람을 고르는 것까지도요.
당연히 자녀와 가까이 있는, 그러면서도 자녀를 존중할 줄 아는 부모가 가장 건강하게 자식을 양육할 수 있습니다.
신공표
18/02/03 02:49
수정 아이콘
엄청 다를 거에요. 과장 좀 보태면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차이 날 겁니다.
18/02/03 10:44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미나리돌돌
18/02/03 12:56
수정 아이콘
어떤 부모냐 어떤 자식이냐에 따라 달라질듯요.
18/02/03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에 부모가 3세 이전까지는 붙어 있어야 한다는 '3세 신화'는 잘못된 것이라는 연구가 있어서 약간 의문이 생긴 점은 있습니다.
18/02/03 14:53
수정 아이콘
음... 애 입장에선 주변에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있다면 올바르게 자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딱히 필요없을수도 있지만, 부모님입장에선 아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또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같이 살 필요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군-
18/02/03 15:45
수정 아이콘
좋은 부모라면 함꼐 있는 쪽이 더 좋고, 나쁜 부모라면 차라리 떨어져 있는 쪽이 낫겠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대부분의 문제가 부모 때문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5645 [질문] 자녀와 가까이 있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에 따라 자녀가 달라질까요...? [15] nexon3471 18/02/02 3471
115644 [질문] [스팀] rpg추천 해주세요. [16] 재입대13226 18/02/02 13226
115643 [질문] 주식 관련 질문입니다. [2] 완성형폭풍저그2414 18/02/02 2414
115642 [질문] 면접 볼 때 인사 질문 드려요. [8] 삭제됨2485 18/02/02 2485
115640 [질문] 스팀 솔로게임?? 혼자하는 게임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15] longtimenosee11317 18/02/02 11317
115639 [질문] 가슴 통증 질문드립니다 ㅠ [15] 악동3055 18/02/02 3055
115638 [질문] 합적역 근처 맛집.. [11] StarLoL사랑7509 18/02/02 7509
115637 [질문] 아직 심즈3가 심즈4보다 낫나요? [9] 다크템플러16917 18/02/02 16917
115636 [질문] 을지로-세운-익선동 괜찮은 식당or주점 추천해주세요 [3] 트와이스정연2688 18/02/02 2688
115635 [질문] 엑셀 책 추천부탁드려요. [1] No.102886 18/02/02 2886
115634 [질문] [돌겜] 갑자기 투기장 승률이 엄청 낮아졌습니다...ㅠㅠ [12] 제니3677 18/02/02 3677
115633 [질문] 토익 스피킹 교재 버둥버둥1797 18/02/02 1797
115632 [질문] 젤다 야숨 관련 질문좀 드립니다. [7] 피카츄백만볼트2668 18/02/02 2668
115631 [질문] 법잘알회원님들, 연예기자뒷조사하는 언론사를 만들수 있나요? 1021946 18/02/02 1946
115630 [질문] [소녀전선] 보급 상자에서 뭐 드신거 있으신가요? [26] 영어선생후니2180 18/02/02 2180
115629 [질문] 이태원 식당 중에 슈퍼볼 관람 이벤트 같은거 하는 곳 있을까요? [2] 조이2677 18/02/02 2677
115628 [질문] 자극받을만한 영상 추천해주세요! [21] cs2715 18/02/02 2715
115627 [질문] 대학교 하숙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Hospita4425 18/02/02 4425
115626 [질문] 건조기 관련 질문 [21] 자몽3605 18/02/02 3605
115625 [질문]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호환 질문드립니다. [2] 휘슬레1919 18/02/02 1919
115624 [질문] 부산에서 속초로 1박2일 여행 예정입니다. [6] 가을아침3079 18/02/02 3079
115623 [질문] 나무위키에 있는 슼갈이라는말 저만 기분 역겹나요? [19] johann6470 18/02/02 6470
115622 [질문] 신혼 집에 꼭 필요한 제품(가전)이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4] 원스4593 18/02/02 45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