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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2 23:11:26
Name nexon
Subject [질문] 자녀와 가까이 있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에 따라 자녀가 달라질까요...?


안녕하세요..

주변에 보면 경제적으로 꼭 가난해서라기보다 오히려 부유한 집이라도

아버지나 어머니가 출장, 외근 등으로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혹은 주말부부 심지어 해외근무로 수개월마다 띄엄띄엄 보는 가정도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자녀에게 관심을 많이 주려고 해도 돈이나 장난감, 사진, 영상 정도가 될 것 같고 옆에서 함께 하면서 공유하는 시간이나 경험이 많지는 않게 될 것 같아서요


상대방이 성인이라면 그런 사정을 이해하겠지만 아직 어리거나 초중고생 정도라면 성인이 받는 영향과도 다를 것 같은데

경제적인 측면을 떠나서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늘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와, 그렇지 않고 멀리 떨어져있거나 띄엄띄엄 만나는 부모와 비교한다면

본인이 성공을 위해 혹은 본인의 편의를 위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포기하거나 제한할 경우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자녀들이 더 악영향을 받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자녀는 본인의 운명을 타고나는 것이므로

부모가 가까이 있건 멀리 있건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는 식으로 다 자기가 알아서 자라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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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18/02/02 23:27
수정 아이콘
어떤 부모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18/02/02 23:31
수정 아이콘
좋고 가까이 있는 부모>좋고 자리 자주 비우는 부모>그 외 이렇지 않을까요?
치킨백만돌이
18/02/02 23:32
수정 아이콘
자식들은 부모에 영향을 확실히 받습니다..
말투도 진짜 같이 살면서 무의식적으로 똑같아져요
타네시마 포푸라
18/02/02 23:42
수정 아이콘
떨어져지내면 그냥 남입니다.
18/02/02 23:43
수정 아이콘
달라집니다. 적어도 고등학생까지는 부모와 같이 지내야 된다고 봐요.
새강이
18/02/03 13:05
수정 아이콘
제가 고등학교 때 특목고 가서 기숙사 생활했는데 확실히 공감합니다 티어1님 말씀대로 고등학교 때까지는 함께해야해요
Spike Spigell
18/02/02 23:46
수정 아이콘
키워보니까 아이들도 달라지지만, 부모의 애정도도 달라집니다. 같이 오랜 시간 보내고 돌봐줘야 아이들을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야릇한아이
18/02/03 00:18
수정 아이콘
전 후자 ..
같은 부모아래 형제, 자매라도 쌩판 다르게 자라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후 부터는 선천적인 성격 +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부모의 영향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회원1
18/02/03 0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족상담사로 일하는데,
문제가 있는데 부모 자녀가 밀착해있는 경우가 가장 넘사벽으로 영향이 크고 확실히 드러납니다.
(제가 겪은 경우는 보통 안녕하세요에서 들어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가끔 자녀 혼자만 집안에서 정신이 건강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부모가 자녀를 방임했던 경우입니다.
어린 아이 상담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 엄마가 직장에 나가는 방법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자녀는 부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많이 받고 생각보다도 더 많이 받습니다.
내가 나중에 선호하는 사람을 고르는 것까지도요.
당연히 자녀와 가까이 있는, 그러면서도 자녀를 존중할 줄 아는 부모가 가장 건강하게 자식을 양육할 수 있습니다.
신공표
18/02/03 02:49
수정 아이콘
엄청 다를 거에요. 과장 좀 보태면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차이 날 겁니다.
18/02/03 10:44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미나리돌돌
18/02/03 12:56
수정 아이콘
어떤 부모냐 어떤 자식이냐에 따라 달라질듯요.
18/02/03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에 부모가 3세 이전까지는 붙어 있어야 한다는 '3세 신화'는 잘못된 것이라는 연구가 있어서 약간 의문이 생긴 점은 있습니다.
18/02/03 14:53
수정 아이콘
음... 애 입장에선 주변에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있다면 올바르게 자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딱히 필요없을수도 있지만, 부모님입장에선 아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또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같이 살 필요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군-
18/02/03 15:45
수정 아이콘
좋은 부모라면 함꼐 있는 쪽이 더 좋고, 나쁜 부모라면 차라리 떨어져 있는 쪽이 낫겠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대부분의 문제가 부모 때문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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