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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16:04
어..........요약해 보자면 조건이
1. 용모단정 2. 번화가에 있으면 안됨. 주거구역에 가까울것. 3. 인테리어는 여성취향의 깔끔할 것. 조용하고 분위기 있어야 함. 4. 너무 비싸면 안 됨. 가격 적당해야함. 5. 전철역 인근 인데... 이런건 찾기 어렵지 않을까요? 저도 종종 바에는 술 마시러 가지만 일단 3번하고 2번 (사실 솔직하게는 1번까지)을 포기하셔야 선택지는 많아질 겁니다 그걸 포기할 수 없다면 가격대는 높을 거라 감안하고 가야 하고요..
18/02/01 16:50
제 설명이 장황한 거 같은데 1,2,4,5는 필수가 아니고 3이 우선하는 곳이었음 좋겠네요. 사실 3도 일반적인 여성취향이면 되고 엄청 깔끔해야한다거나 분위기가 무척 좋아야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조용한 것도 주변 소음이 좀 있는 건 상관없고요. 주변이 좀 시끄러워도 그 사람둘이랑 상관없이 혼자 조용히 마실 수 있으면 됩니다.
어두운 조명에 여자 혼자 조용히 짱박혀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정도면 되는데 역시 찾기 힘들까요...
18/02/01 16:44
다른 조건은 만족 못하겠지만 몇 년전에 여자사람친구랑 이태원 게이바에 간 적이 있었는데 1,2번 조건의 '여자 혼자~' 부분은 어느정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친구한테 왜 이런 곳에 오냐고 물어보니까 혼자 술을 마셔도 귀찮게 하는 사람이 없어서 가끔 온다고 말했었거든요. 제가 갔을 때 분위기는 시끌벅적하긴 했습니다.
18/02/01 17:36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흔하든 흔치 않든 혼자 오는 여성 손님이 있는 곳. 또는 혼자 오는 여성이 잘 없긴 하지만 여성 혼자서 조용히 바 한쪽 구석이나 홀 구석 테이블에서 홀짝일 수 있을만한 곳 만 생각하면 가실만한 가게가 굉장히 많습니다. 한남동이나 청담동에 있는 대부분의 바가 여성들이 혼자 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바거든요. 분위기 끝내주게 좋고 혼자 가도 매니저님들이 어색하지 않게 말도 걸어주고, 수다가 필요 없다고 하면 알아서 빠져 주시는 분들이시거든요. 거기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다 젠틀한 분들이시고요. 청담이나 한남이 싫으시면 거기보다는 조금 한산하고 조금 저렴한 내자동 코블러나 어비스, 텐더바 추천드리고 싶네요.
18/02/01 18:37
강남 잘사는 동네 가시면 여자 혼자 조용히 홀짝여도 어색하지 않다 이건 그냥 프리패스에요.
매니저한테 한마디만 해도 알아서 정리 다 해주고 빠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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