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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30 17:58:44
Name fomo
Subject [질문] 연애) 소개 받아 첫 만남에서....
정말 아무것도 서로 모르는 상태인데 상대 여자분이 고맙게도 저한테 호감을 많이 표현하셨고 저도 사귀자고 용기 내서 말했더니 승낙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애 정말 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런 상황을요..

소개 다음 날 바로 볼일 보러 타지역으로 가있고 통화는 15분 정도? 문자도 조금씩 하고..그러는데 당최 할 말이 사실 안 떠오르네요..

어제 통화하다가.. 보고 싶네요.. 라고 했더니 천천히요  이런말만 들었습니다.


내일 다시 만납니다. 저녁 먹고 영화보고...이럴 예정입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시작을 해보셨고..잘 되신 선배님들이 계신다면..조언 부탁 드립니다. 정말 감을 못 잡겠어요 ㅠㅠ

아 나이는 서로 30대 중후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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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18:10
수정 아이콘
와 부럽다!
연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무슨말을 할까보다 무슨 말을 하게할까? 라는 마인드로 대화하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요!
18/01/30 18:15
수정 아이콘
할 말 없을 땐, 상대방에게 어느 경험에 대한 감정을 묻는게 좋더군요. 가령 최근 여행에 대해 물어보고 그때 감정을 물어보거나, 근래 화제거리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물어보세요.
유유히
18/01/30 18:20
수정 아이콘
대화는 생각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대화의 소재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지요. 저 같은 경우는 상대방의 관심사를 주로 묻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나무위키질로 다져진 얉고 넓은 지식으로(..) 대부분 성공적으로 대화를 이끌곤 합니다.
This-Plus
18/01/30 18:30
수정 아이콘
얼굴도 안보고 사귀신 거에요?
Biemann Integral
18/01/30 18:40
수정 아이콘
사귀자고 용기내 말했던 느낌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01/30 18:59
수정 아이콘
그냥 일상대화 하세요.
오늘은 회사에서 이런일 있었는데 OO씨는 별일 없었나요?
오늘 점심은 OO 먹었는데 제가 이거 잘하는집 알아요 다음에 갈래요?
OO씨 이거 좋아한다면서요? 오늘 인터넷에서 이런거 봤는데 어때요? 등등등...
대화를 이어갈 소재를 뭐든지 끌어내서 대화하면 됩니다.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친한 친구랑 대화하듯이 주제를 이어가보세요.
18/01/30 19:05
수정 아이콘
벌써 달달하네요!
웨인루구니
18/01/30 19:17
수정 아이콘
결혼생각있냐고 질러보세요
블랙핑크지수
18/01/30 19:21
수정 아이콘
전 반대합니다 결혼생각을 묻는건 너무빠른거같아요
나른한날
18/01/30 19:30
수정 아이콘
이건 케바케... 전 아예 3번째 만나는 날 결혼 상대로 사귀고 싶다고 전제 깔고 갔었는데....(둘다 나이가 있을때라;;)
양쪽다 나이가 꽉찼으면 술자리에서 은근 결혼 이야기 깔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 글만 봤을때는 그린라이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 물론 사귀기는 했는데..... 뭐랄까 느낌이 쎄한게 일단 젠틀하게 대해주세요..
은근 자신의 장점(결혼시장에서의 장버... 집.. 직장...같은거)을 상대방이 캐치할수 있게 이야기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놓고는 말구여
잘놀고 술잘먹고 .. 게임하고 뭐 이런건 나중에 알려줘도 됩니다.
손금불산입
18/01/30 19:45
수정 아이콘
30대중후반인것만 빼면 이상한 케이스는 아닌것같습니다. 같은 케이스에서 멀쩡히 연애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고백 받고 당황했습니다만
신공표
18/01/30 23:25
수정 아이콘
신변잡기적인 얘기 아무거나 떠오르는데로 다 하시면 됩니다. 아무것도 아는 게 없으니, 물어볼 게 산더미 같이 쌓여있네요. 오래 사귀어서 너무 잘 알면 그땐 진짜 할말이 없..
18/01/31 09:11
수정 아이콘
보고싶네요 하지 마시고 보고 싶어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세요. 예쁜 사랑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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