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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7 14:28:33
Name DRC
Subject [질문] 젊은 친구들은 지인들끼리 본인 연봉 공유하나요?
며칠 전 10년 후배랑 술먹다가 나온 얘기.

제 또래 (90년대 초반 학번)는 회사 사람들이나 지인에게 본인 연봉 까는 걸 꺼려하는 반면 , 후배 또래 (00년대 학번)는 회사 동기나 지인들에게 연봉 공유하는 경우도 많다더라고요.

전 연봉을 공유하면 분명히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에 가족 외에는 공유 안하는 편인데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정말 세대차가 있는지.

참, pgr 가입후 첫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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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신사
18/01/27 14:30
수정 아이콘
물어보면 오피셜한 연봉을 공개하는정도입니다.
근데 이건 세대별로 차이나는건 아니라 사람차라 봐야죠.
18/01/27 14:3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전 보통은 공개 잘 안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후배는 세대별로 경향 차이가 있다고 해서요.
18/01/27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얘기해요 인센도 얘기하고. 수십배 차이나는거도 아니고 다 월급쟁인데ㅠ.ㅠ
18/01/27 14:36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흐흐. 혹시 대량의 연령대를 알 수 있을까요?
18/01/27 14:39
수정 아이콘
서른하나입니다. 그거로 서운한맘도 없고... 물론 꺼리는 친구에게 얘기해!! 얘기해!! 하진 않아요.
다만 많이 받으면서 징징대는 애는 좀 짜증이 나긴합니다 크크크
18/01/27 14: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 후배보다도 뒷세대네요. 세대차인지 개인차인진 모르겠지만 요즘 트렌드는 글쿤요!!!
18/01/27 14:43
수정 아이콘
깐 후에 얼굴붉히지않고, 너도나도 흙수저~~ 망할회사야~~ 최대실적이라더니 인센이 이게뭐냐~~~하고 논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크
18/01/27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헉.. 혹시 저랑 같은 회사 다니시나요?
최대 실적인데 인센이 이게 뭐냐가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 분위기
18/01/27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아닙니다 헤헤 DRC님이 어디신지는 가늠이 되네요...크크크
우라즈니코프
18/01/27 14:35
수정 아이콘
요새는 인터넷만 봐도 주요 기업(대기업~중견)은 초봉을 거의 확실히 알 수 있기도 해서 조금 말하기가 편해진 것도 있네요.
18/01/27 14:38
수정 아이콘
초년생들은 그럴 수도 있겟네요. 경력이 10년 ~ 20년이 되면 개인에 따라 연봉 차이도 많아지는데요...
경력 긴 사람들은 액수 차이가 많이나니 서로 공개도 잘 하지 않는 건가란 생각도 드네요.
18/01/27 14:38
수정 아이콘
요즘엔 워낙 이런 정보가 많아서 대충 견적이 나오죠.
저도 대충 백만단위 반올림해서 공유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1/27 14:4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연봉수준일거라고 예상되는 친구들에게만 공유합니다...
18/01/27 14:42
수정 아이콘
친구들끼리 서로 몇천 초중후반대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친한 사람들끼리는 대충 알아용.
18/01/27 16:26
수정 아이콘
전 회사 동료들과 주로 노는데 전혀 몰라요. 감도 못 잡아요. 다른 친구들도 전혀 모름.
18/01/27 14:43
수정 아이콘
물어보면 대답해주죠. 오히려 가족들은 제 월급 몰라요.
윤가람
18/01/27 14:44
수정 아이콘
다 까놓고 얘기하는 편입니다.
주변이 다 비슷해요.
18/01/27 15:51
수정 아이콘
정날 신기하네요 흐흐
K. De Bruyne
18/01/27 14:44
수정 아이콘
연봉이 얼마냐고 물어보는 친구한테 연봉까는데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나요?
자기보다 많으면 오~많이받네 술사라 or 자기보다 적으면 아 그래? 생각보단 적네 라고 하고 더 안물어보는데 보통.
18/01/27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많이 받으면 상대에게 미안/뻘쭘하고, 제가 적게 받으면 짜증나니 제 주변은 서로 안물아봐요. 물어보는거 자체를 실례라고 생각하는 수준?
18/01/27 14:4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회사직우너이나 다른 회사사람이 물어봐도 알려줘요. 궁금하면 제가 묻기도 하구요.
StayAway
18/01/27 15:04
수정 아이콘
알면 나중에 이직이나 연봉협상 등에 참고하기 좋죠.
18/01/27 15:54
수정 아이콘
그건 맞겠네요.
저도 이직 여러번 해봤지만 보통 제가 바떤 돈 기준으로 달 치는데, 그런 정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18/01/27 15:14
수정 아이콘
저는 상대방이 숨기면 솔직히 기분 나쁜데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서 내색하진 않습니다.

그말인즉슨 저는 오픈하는데 딱히 거리낌이 없네요. 애초에 제 주변인들이 저보다 낮기도 어려워서....
18/01/27 15:51
수정 아이콘
제 또래의 주위 사람들은 아예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요. 저 뿐만 아니라. 서로 실례, 혹은 터부라고 생각하거든요.
18/01/27 16:02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연봉제가 아니라 호봉제기도하고....공기업 특성상 고과에 따라 성과급이 따로 지급되거나 연봉이 크게 갈리는게 아니라 다 고만고만해서 그런가 동기들끼리 물어보는데 그닥 거리낌이 없네요. 아무래도 연봉제 받는 직장이면 또 얘기가 다르겠죠.
18/01/27 16:03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아예 직급도 없고, 연봉테이블도 없어요. (전 it회사 개발) 그야말로 천차만별. 아마 저보다 10살 어린애도 저랑 비슷한 연봉 받을지도 흐흐
반전여친
18/01/27 15:22
수정 아이콘
물어보면 대답합니다
냉면과열무
18/01/27 15:32
수정 아이콘
그냥최저임금이야 라고 하면 더 안물어보던데..
진짜 최저임금이긴 한데..
18/01/27 16:02
수정 아이콘
서로 물어보긴 하는거군요.
냉면과열무
18/01/27 16:42
수정 아이콘
사실 별로 안친한 사람이랑 관련 주제 대화할 때 한번 이야기했구요.
친구들끼리는 친한거 안친한거 구분않고 절대 절대 절대 그런것 공유하지 않아요. 연봉부분은 말하는 분위기도 형성되지 않고.
오버액션토끼
18/01/27 16:41
수정 아이콘
흑흑... 반갑습니다...
이응이웅
18/01/27 15:52
수정 아이콘
대학교친구들(비슷한 급의 대기업)은 다 공유하는데, 정작 더 친한 동네친구들이랑은 공유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18/01/27 16:08
수정 아이콘
이 경우도 이해가네요. 같은 나이대인데 연봉 격차가 크면 좀 더 뻘쭘하죠. 대학 친구들보단 어릴 때 친구들이 그럴 가능성이 더 크구요
Techniker
18/01/27 16:04
수정 아이콘
정말 친한친구들끼리는 대답합니다. 오히려 같은 직종에 있는분들에게는 말안하구요
18/01/27 16:06
수정 아이콘
이 경우는 조금 이해가네요. 직접적인 비교가 되진 않을테니. 같은 회사, 같은 직종 지인에게 공유하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8/01/27 16:09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처럼, 또 제 또래 친구들처럼 서로 안 묻는 경우는 거의 없나보네요!
완성형폭풍저그
18/01/27 16:14
수정 아이콘
00학번입니다.
친한 모임에 8명이 있는데 그 중 절반은 연봉 공유하고 나머지는 몰라요.
18/01/27 18:08
수정 아이콘
세대별로 다르다는 주장을 한 후배 얘기론 90년대 후반학번부터는 많이 공유한다고 하더라고요
재즈드러머
18/01/27 16:46
수정 아이콘
03학번인데 취업시즌때는 초봉 묻고 듣고 했던거 같은데 몇년씩 지나니까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재테크 얘기만 주로 합니다. 다들 어림잡아 알지 않나요 의사나 법조인 친구 아닌 이상 비슷비슷하게 사는거죠.
스프레차투라
18/01/27 16:49
수정 아이콘
불알들한텐 다 깝니다
직장동료 중엔 진짜 개인사까지 다 까는 한 명한테만..
러블세가족
18/01/27 16:49
수정 아이콘
사람 성향 차이죠.. 전 남을 잘 못믿어서 그냥 저도 잘 얘기 안합니다. 저도 잘 안물어보구요. 크크..
18/01/27 16:56
수정 아이콘
굳이 먼저 까는건 아니지만 말해도 별탈없는 친한 친구들이 물어보면 얘기합니다.
회색사과
18/01/27 16:58
수정 아이콘
물어보면 대답은 해줍니다. 정도에요
18/01/27 17:10
수정 아이콘
돈을 얼마나 받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라고 생각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의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18/01/27 17:3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사람의 가치이라기보단 회사가 생각하는 개인 가치의 척도라고 생각해요.
허성민
18/01/27 17:16
수정 아이콘
친한친구들이면 그냥 다 말해줍니다. 세세한 것까지..
섹시곰팅이
18/01/27 18:31
수정 아이콘
친구들한테는 대략적인건만 까는데 가족들한테는 하나도 안깠네요..;;
18/01/27 19: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요샌 인터넷에 다 나오니.. 걍 물어보면 답해줍니다 굳이 먼저 이야기 하진 않고..
Biemann Integral
18/01/27 19:43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다 있으니 저는 누가 물어봐도 다 알려드립니다.
개망이
18/01/27 20:21
수정 아이콘
저도 친한 친구들에게는 그냥 깠었어요. 어차피 다 비슷비슷해서...
18/01/27 20:40
수정 아이콘
30대 초반까지야 큰 차이가 안나서 잘 까는데..
30대 중반 즈음부터는 잘버는 녀석이랑 1억 이상씩 차이가 나니 위화감 생겨요. 그리고 퇴사하고 자기 사업하는 친구들은 연봉이 명확하지 않더라고요.
18/01/27 23:31
수정 아이콘
제 친한 친구 중에 사업하는 사람은 없고 다 회사원인데, 말씀하신대로 나이 먹고 경력 길어지면 차이가 많아져서 말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현준
18/01/27 20: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고만고만 해서 공유합니다. 어차피 삼천만원에서 일억오천 정도 수준. 어차피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크크. 년 오억 이상 버는거 아니면 그냥 아버지가 잘 사느냐 아니냐가 부자냐 아니냐를 가르기 때문에.
나이스후니
18/01/27 22:16
수정 아이콘
보통 공개하는 편이고... 직장잡고 몇년 지나면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끼리만 연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딱히 공개해도 위화감은 안느껴집니다.
18/01/28 01:12
수정 아이콘
00년 초반학번인데, 제 친구보다는 와이프 친구들이 많이 물어본다 하더라고요. 근데 제 와이프는 물어보는게 실례라 생각해서 안 물어봐서 제 대략 연봉만 알려지고 다른 사람들 연봉은 모르네요 크크 그리고 회사 동기든 같은 회사 사람한테는 아마 원래 말하면 안되는게 일반 규정일거라 안하고요.
18/01/28 12:51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회사 계약서에 연봉비밀유지조항이 있죠. 근데 저같이 연봉공유 안하는 사람도 그 계약조건 때문에 공유 안하는 것 같진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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