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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4 23:27:48
Name sungsik
Subject [질문] 진돗개가 추위를 잘 버티는 견종인가요?

제가 사는 곳 근처 어느 단독주택에서 진돗개 한 마리를 마당에서 키웁니다.
개집은 있는데 퇴근하면서 보니까 개집 안에 담요도 한 장 안 깔려 있더라고요.
개가 좀 떨면서 자고 있는 거 느낌도 드는데, 진돗개가 추위를 잘 버티는 견종인지 궁금합니다.

시골에서도 개 키울 때 개집에 담요정도는 깔아주는데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너무 추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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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23:34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건 추위를 잘 버티든 아니든 간에 주인이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로고프스키
18/01/24 23:34
수정 아이콘
담요 깔아주는데 훨씬 좋죠. 설마 지금 날씨에 나무바닥이나 맨바닥에서 자는 건가요? 그건 너무 잔인한데...-_-;
18/01/24 23:38
수정 아이콘
네.. 그냥 개집 바닥에서 생으로 자더라고요.
제가 개에 그렇게 관심있거나 한 사람도 아닌데도 안 쓰러워 보이네요.

보니까 나이드신 분들도 아니고 아이 둘 있는 40대 정도 부부가 사는 거 같던데 담요정도는 좀 깔아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가진 담요라도 깔아주고 싶은데 참 남의 집 개 키우는 거 참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로고프스키
18/01/24 23:47
수정 아이콘
직접 말하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기에도 마음에 걸린다면 대문 틈으로 쪽지 같은 걸 남겨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주변 이웃인데 개 너무 추워 보이니까 담요 하나 깔아주는 게 어떠냐고.
유스티스
18/01/24 23:38
수정 아이콘
본래로 생각하면 어차피 야생에서 그렇게 크고 지낼 애들이니 싶으면서도 개는 가축인거같은데 싶기도하니 아무리 털있다해도 맨바닥은 피하게 바람은 막게 해줄수 있을거같은데...
정지연
18/01/24 23:40
수정 아이콘
동물은 털이 옷인데 진도개는 털이 짧죠.. 사람으로 치면 반팔옷 입고 있는거라 보면 됩니다..
거기다 체지방이 많은 체형도 아니고요..
주인이 생각이 없던지 개가 빨리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고 있던지 둘중 하나죠..
kartagra
18/01/24 23:51
수정 아이콘
남쪽 해안가에서 살던 단모종 개가 추위에 강할리가 없죠..
Randy Johnson
18/01/25 00:09
수정 아이콘
가죽이 두꺼워서 얼어죽진않을거에요
그래도 최소한 담요는 주는게 좋죠
18/01/25 01:44
수정 아이콘
온도도 온도지만 개들은 푹신푹신한 곳에 눕는걸 좋아하던데.. 안타깝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8/01/25 09:45
수정 아이콘
냉기 올라오지 말라고 바닥에 스티로폼이라도 깔아주고 안쓰는 솜이불이나 담요 넣어주는게 일반적인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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