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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21:05
흠..사실 하락장자체는 박상기의 난 있기전 일요일부터 약 3일간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죠.
그때까지는 응 조정이야 하면서 뻐팅기던 분들이 폐쇄리스크에 패닉셀해서 흘러내린거고.. 그후부터는 해외도 계속 내리는 중이니 단편적으로만 보면 정부의 흔들기는 원래 떨어진거에 등 떠밀기 정도일수도 있긴한데 이런 해외하락장이 한국발 폐쇄이슈가 트리거가 되어서 발생했을수도 있긴 하죠. 11~12월 많이 올라서 크게 조정올때가 되었는데 작지않은 시장인 한국 폐쇄 이슈가 트리거가 되어서 떡락시작 뭐 그럴수도 있죠. 하락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무조건 정부때문이다라고 하긴 그렇지만 아예 '응 원래 해외 떡락이야' 라고 간단히 말할수 있는 문제도 아닌거 같습니다.
18/01/16 21:11
등을 밀어버린 거군요?
개미입장에서는 이런 급하락이 더 뼈 아프겠죠? 고민할 시간도 없이 돈이 없어져 버렸으니요. 저도 고민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냥 피지알에서 떨어졌다길래 어플보니 원금이 사라지려해서 빼버렸습니다.
18/01/16 21:15
전 크게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1월 160만원 -> 80만원 - 2일 2017년 5월 490만원 -> 250만원 - 2일 2017년 7월 350만원 -> 170만원 - 3주정도 2017년 9월 550만원 -> 330만원 - 2주정도 한동안 정신놓고 우상향했고, 신규 유입이 많고,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언론에 노출이 되어 폭락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지 주기적으로 있었습니다. 코인원이나 비트렉스같은 곳에서 차트열어서 로그스케일로 보시면 이 정도 폭락은 여러번 있어왔습니다.
18/01/16 21:17
(수정됨) 급상승한 동전코인들 대부분은 한국 시장에서 펌핑해서 오른거라 결국 떨어지는게 당연한 상황이었는데 그 시기가 빨리 온거라고 생각하네요.
정말 호재때문에 가치가 오른거라면 해외시장 비중도 높아야할텐데 막상 살펴보면 아니라서..
18/01/16 21:21
신규 안막고 어마어마한 코프로 계속 시장을 끌고 갔으면.. 지금같은 하락장은 없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한번 털고 갈때가 되었었죠.. 떨어지되 지금같은 하락폭은 정부의 기여가 좀 있다고 봅니다.
18/01/16 21:23
국내 이슈로 한번 떨어지면 해외에서 받아서 시차 두고 떨어지고, 좀 반등하려고 하면 해외 이슈(중국 채굴 제제 관련)로 떨어지면서 받아서 국내도 떨어지고 지금 계속 반복중입니다. 어느 한곳 때문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데 사실 한쪽 이슈만 있었으면 잠깐 조정할 타이밍이 겹치면서 급락으로 갔다고 봐야겠죠.
18/01/16 21:26
언젠가 조정장이 올거라곤 모두가 예상하고 있긴 했었습니다. 차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12월 상승장이 사실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이 올랐기에 분명 조정장이 올건 예상하고 있었는데 '언제'인지는 누구도 확답을 못했죠. 하락장의 징조는 보통 대장인 빗코를 보면 확실한데(대장 떨어지면 어차피 다떨어지니), 박상기의 난 이전에 이미 1월 6일부터 계속 계단식으로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12월 18일 cme 상장 이전에는 계속 상승하다가 선물상장 이후에는 크게 반등해도 선물상장 이전 전고점 못넘고 전체적으로는 하락중이었죠. 정부 발표가 없었으면 분명 우리나라에서 김프 50-60%로 버티면서 지금보다는 천천히 하락했을 것 같긴 한데 이것도 솔직히 해외에서 계속 던지면 정부 발표랑 별개로 얼마나 버텼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코인은 보면 항상 떡상 이후에는 떡락이 일어났고, 심지어 7월 하락장처럼 그게 계단식으로 3주간 이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전 그냥 언젠가 올게 왔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18/01/16 21:38
박상기의 난에서 한국 트리거로 전세계가 떡락하기도 했구요. 그 뒤로 기관 발표가 하루에 두 세개 기자들 추측성 기사 (절망적 기사를 던져놓고 아님 말고 정정할게) 도 하나 둘씩 떴죠 ..
한국 트리거 떡락은 한 번 뿐이라고 해도 발표 - 정정 기사 - 정정 때마다 한국장은 긴장했습니다. 짜증날 만 하기는 했어요...
18/01/16 21:53
그냥 남탓이죠. 빠지면 규제 때문이다 다시 오르면 정부가 개미털기했다.
서브프라임때도 버블걱정한 노무현을 오히려 탓했는데 지금이라도 다르진 않겠죠.
18/01/16 21:57
확실한 건 정부의 대처는 아마츄어틱 했다는거죠.
장관 하나 시켜서 폐쇄 운운하면서 간 보다가 여론 안 좋으니 청와대는 아니라고 하는 수준이었죠
18/01/16 22:22
정부의 대처기 아마추어틱했다는건 맞습니다.
규제를 하건 폐쇄를 하건 장려를 하건 그건 상관없는데 각 부처끼리 입도 안맞췄으니까요. 근데 그걸 떠나 김프가 5~60프로에 육박했고 언젠가는 꺼질 거품이었죠. 코인 자체가 거품일수도 있지만 그걸 떠나 한국 코인 가격은 거품 맞았죠. 그리고 어제오늘 폭락은 중국규제 때문이지 박상기의 난때도 어느정도는 회복했었죠
18/01/16 22:59
전세계 코인보유 10% 도 안되는 나라에서 대통령도 아닌사람이 폐쇄얘기했다고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폭락했다 생각하시면 그분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것이...
18/01/16 23:16
당연히 정부때문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부 탓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
올게 온거 맞는데, 미묘하게 시기가 겹쳐서 불안감을 키웠죠. 법무부장관만 없었으면 저점잡으려고 던지는 사람은 있었어도 그런 패닉셀은 안나왔을 겁니다.
18/01/16 23:23
별 말도안되는 이유로 올랐었는데
박상기가 몇마디 해서 떨어질수도 있는거죠 근데 우지한이랑 찌라시는 욕해도 들을 사람이 없지만 박상기는 실체가 분명하고 욕하면 들을 가능성이라도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죠 이바닥 투자자라면 정부 따위는 어차피 수많은 찌라시 오브젝트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박상기도 그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야...
18/01/16 23:33
결과적으로 오늘만큼의 하락은 정부의 대응과 관계없이 있었을것 같습니다.
근데 하락하는 와중에 김프가 왔다갔다하며 출렁거린건 정부의 정리안된 대응 + 그 틈을 탄 언론의 흔들기탓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8/01/16 23:51
덜 떨어질 수는 있었겠습니다만, 결국 언젠가 대폭락이 올 것이 좀 이르게 온거라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을 방치했으면 중국 자본이 쉴틈없이 한국 자본을 해먹고 돌아갔을테니까요. 그러다가 한 번에 버블이 터져버리면 그게 더 노답이죠.
18/01/17 01:32
아뇨 정부에서 가만히 있었으면 진짜 산 정상에서 지하실 뚫고 지구 내핵까지 박혔을겁니다. 위태위태한 시한폭탄이 터진건데 정부 욕하는 거 좀 어리둥절해요. 진짜 계속 오를거라고 생각하신거 아닐거같은데 며칠 안됐어요 비트 2800만 거기서 계속 올랐을리가 당연히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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