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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22:43
회사에선 절대 남 믿는거 아닙니다..
아무리 회사사람과 돈독하게 신뢰관계를 쌓더라도 '나', '자기 가족'이 우선입니다. 본인도 들이 받고 싶었지만 '마누라가 밟혀서' 말으셨죠. 상사도 글쓴이를 생각해주려고 했지만 마지막 순간엔 '자기 가족'이 밟혔을 겁니다. 내가 저 사람 입장이 되면 어땠을까..라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18/01/09 23:06
제 부서 과장이 아무리 몇년동안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도 길이 갈라지면(이직 등) 남남이라고 입에 달고 살아서 어차피 남남일꺼 그냥 쿨하게 관뒀습니다?
그래도 오래 봤는데 일끝나고 대화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18/01/09 23:58
회사는 회사일뿐이죠. 회사에 충성하는게 미덕인 시대는 이미 자났습니다. 가족과의 행복 친구와의 즐거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경제활동일 뿐이죠.
면접에서 회사와 집에 동시에 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는가? 이런 질문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물론 면접에서는 공과사는 확실히 구분해야하며 당연히 회사일이 먼저다 라고 뻥을 쳤지만 당연히 집안일이 먼저죠. 회사야 하다가 안되면 등돌리면 그만입니다. 회사에서 생기는 인간관계 또한 거의 그럴 확률이 높죠. 너무 믿지도 말고 너무 믿음을 주지도 말아야죠. 좋은사람으로 살면 호구로 보더군요.
18/01/10 01:53
화 내면 지는 거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보내버릴 사람이면 만나서 이야기해도 좋은 소리 안 할걸요. 핑계만 대면 다행인데 적반하장 화 내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더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부서 옮기시고 이직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18/01/10 08:52
회사 생활 1년도 안 된, 사회생활 애송이인 저도 회사에선 절대 남 믿는거 아니라는거 압니다... 본래 실망이란 감정은 기대에서 생기는 법이죠.. 앞으로 회사 인간 관계에 너무 큰 기대하지 마세요..
18/01/10 09:21
그 사람도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흔한 인간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번 일을 교훈삼아 직장에서 사람한테 너무 마음 주지 마셔요. 아무리 잘 지내도 서로 전략적 동반자적인 관계입니다 결국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잘 지내는 것일 뿐이죠! 저 또한 그걸 때론 이용하고, 이용당하기도 하고, 관리합니다.(의식적이든 무의식적으로든) 가슴에 쌓아두면 병 되요... 정 분이 안풀리시면 얘기를 해보거나, 사소한 복수라도 해보세여
18/01/10 14:31
저도 그래서 애초부터 어느정도 선을 긋고 지냅니다
최대한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하지만 동네친구처럼 친한 형처럼 친한 누나처럼 친한 동생처럼 안 지내죠 그냥 회사사람일 뿐 그래도 최대한 친하게 지내야 일하기 좋으니 친하기 지내는거고요 주말에 놀자고 개인적으로 안 불러도 절대 섭섭한 사이도 아니죠 그래서 아마 그분은 죄책감도 딱히 없을 수도 있어요. 저도 뭐 그 상황을 잘 모르니 함부로 말하기도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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