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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11:56
1. 와서 견적 봐야 정확한 차량 사이즈를 맞추니까요. 4.5톤이 필요한지 그 외에 한대가 더 필요한지 사다리차가 필요한지 인부가 3명이면 되는지 에어컨은 누가 띄고 누가 이동시키는지 등...
2. 3. 네 인부들께서 아침에 띵동하고 바구니와 함께 입장하셔서 쓱쓱싹싹 포장해서 상차하십니다. 이사 갈 집에서도 가구 배치가 어딘지 말씀만 하시면 되요. 4. 네 일정 미리 협의해놓으셔야합니다.
18/01/09 12:23
4번 추가하면 티비 등 가전제품은 추가 비용내면 설치해주는데...
저는 공식 AS 불러서 설치하는걸 더 선호합니다. 꼼꼼함이 달라요
18/01/09 14:24
(수정됨) 경남->서울 이사를 최근에 했습니다.
1. 방문 견적 한 곳도 있고, 전화로 대강 큰 짐의 개수(침대, 냉장고 등)를 듣고 견적해준 곳도 있습니다. 2. 견적 여러 군데 받아서 가장 싼 곳으로 했고, 순수 이사비용은 160~170만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5톤 차량 1대 분량 짐) 200 넘게 부른 곳도 있었습니다. 3. 거의 그냥 놔둬도 되지만, 짐을 싸고 풀 때 계속 지켜는 봐야합니다. 이 분들이 자기 물건처럼 잘 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 풀고 나서 정리는 다시 한 번 하셔야 할 겁니다. 3-4분이서 짐을 푸는데 모두를 다 체크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저기 아무데가 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4. 도시가스, 인터넷 등등은 집을 떠나기 전까지는 다 철거하면 됩니다. 미리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1박 2일이기 때문에 짐싸는 시간 기준 보다는 집을 떠나는 시간 기준으로 부르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는...아직 집에 더 있어야 하는데 가스 떼버리면 난감합니다. 크크. 장거리 이사의 경우 대부분 1박 2일로 진행됩니다. 첫날 오후나 저녁에 짐을 싸서 새벽이 이동하고 다음날 아침에 짐을 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째날에 짐을 싸고 나서 그 다음날 아침까지 어떻게 지내고 언제 이동할지를 잘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냥 혼자거나, 부부만 있으면 괜찮지만 저 같은 경우는 두 돌이 안된 애기도 있어서.. 이불이나 음식, 뭐 이런 저런 것들은 좀 빼뒀다가 하룻밤 자면서 쓰고, 따로 택배로 보내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전세면 보증금 받고 주는 시간도 계속 확인 하셔야 하구요. 다음날 오전에 짐을 풀기 때문에 빨리 전세금을 들어가는 집에 줘야 우리가 짐을 넣을 수 있는데, 또 제가 살던 집에 이사를 들어오는 사람은 당일 이사라 오전에 짐 싸서 오후에 짐을 풀기 때문에 전세금 처리를 빨리 할 필요성을 못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사 전에 2-3번 전화해서 사정 이야기하고 부탁드리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그 전에 이사할때 이사짐 업체에서 소개해준 사설 업체를 통해 설치를 했는데 비용이 저렴한 대신 나중에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LG 공식 대리점에서 사람을 불렀더니 설치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며 새로 설치하고 비용을 또 지불한 기억이 있습니다. 공식 대리점을 통해 설치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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